처음 이 모니터를 꺼내서 책상 위에 올려놨을 때, 솔직히 그냥 “깔끔한 27인치모니터네” 정도였어요. 그런데 전원을 켜고 몇 시간 작업을 하다 보니, 눈이 편안한 게 딱 느껴지더라고요. 오랜만에 모니터 하나 제대로 골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처럼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일하거나 넷플릭스, 유튜브, 문서작업, 가벼운 게임까지 다양하게 즐기시는 분이라면, 오늘 소개할 이 제품이 꽤 만족스러울 거예요.
제가 최근 사용해 본 벤큐모니터, 그중에서도 가성비와 시력 보호 기능을 동시에 잡은 벤큐GW2791을 지금부터 자세히 소개해볼게요.
27인치, 정말 넉넉한 화면이 주는 여유
요즘은 24인치도 작다는 느낌이 들죠. 저는 기존에 쓰던 노트북에 연결해서 보조 모니터로 사용할 목적이었는데, 27인치모니터를 쓰고 나니까 아예 주모니터 자리를 넘겨줬어요. 문서 두 개를 나란히 띄워도 여유 있고, 유튜브를 보다가 댓글도 동시에 읽기 딱 좋은 크기더라고요.
그리고 IPS 패널이라서 그런지, 어느 각도에서 봐도 색감이 일정했어요. 저는 때때로 서서도 작업을 하는데, 위에서 내려다보거나 옆에서 봐도 색 왜곡이 거의 없었습니다. 디자인이나 영상편집하시는 분들한테도 충분히 괜찮은 화면이에요.
눈 건강 챙기는 시력보호모니터, 그 차이가 크더라
사실 제가 이 제품을 고른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시력보호모니터 기능 때문이었어요. 블루라이트에 예민한 편이라 조금만 오래 보면 눈이 뻑뻑해지고 두통도 오는 편인데, 벤큐GW2791을 쓰면서 확실히 그런 증상이 줄어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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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블루라이트 플러스 (Low Blue Light Plus)
기존 블루라이트 차단 기술보다 진일보한 기능이에요. 노란빛으로 화면이 변하는 일반 블루라이트 필터와 다르게, 화면 색을 왜곡하지 않으면서 유해한 파장만 줄여줘서 색감은 그대로, 눈은 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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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커프리 (Flicker-Free)
깜박임 없는 화면 덕분에 장시간 작업해도 눈이 훨씬 덜 피곤하더라고요. 기존에 쓰던 모니터에서는 이상하게 몇 시간만 작업해도 눈이 건조하고 피곤했는데, 이 제품으로 바꾼 뒤부터는 그런 느낌이 거의 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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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밝기 조절 기능 (Brightness Intelligence)
주변 밝기를 감지해서 자동으로 화면 밝기를 조절해주는 기능인데요, 이거 정말 은근히 편합니다. 낮에는 밝게, 밤에는 눈부심 없이 자동으로 바뀌니까 조도에 민감한 저에겐 완전 꿀 기능이에요.
이런 기능들이 종합적으로 작동하면서, 이 제품이 진짜 시력보호모니터로 제대로 설계됐구나 싶었습니다. 장시간 작업하시는 분들에겐 이 기능이 진짜 체감돼요.
벤큐만의 아이케어 시스템, 그냥 마케팅이 아니더라고요
벤큐에서 이 시리즈에만 제공하는 아이케어유(Eye-CareU) 소프트웨어도 기대 이상이었어요. 별도 설치해서 쓰는 프로그램인데, 타이머 설정으로 휴식 시간을 알려주거나, 눈과 화면의 거리를 감지해서 경고를 주기도 해요.
예를 들어, 제가 책상에 너무 가까이 앉으면 “조금 멀리 떨어져 앉으세요” 같은 메시지가 뜨는데, 처음엔 당황스럽다가 나중엔 이게 습관 교정에 꽤 도움이 되더라고요.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자녀가 너무 가까이서 모니터 보는 걸 방지하는 용도로도 꽤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색온도나 밝기, 사용 모드 같은 것들도 버튼 몇 번이면 쉽게 조정 가능해서 초보자 분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게임부터 영화까지, 고주사율의 유연함
보통 가성비 모니터는 60Hz가 기본인데, 이 제품은 100Hz 고주사율을 지원해요. 유튜브에서 60프레임 이상의 영상이나 넷플릭스 드라마, 그리고 간단한 캐주얼 게임을 돌릴 때 확실히 부드럽다는 게 느껴졌어요.
물론 FPS 게임처럼 극한의 반응속도를 요구하는 상황에서는 부족할 수 있지만, 롤(LoL), 스타크래프트, 심즈 같은 게임은 쾌적하게 즐길 수 있어요. 저도 퇴근 후 간단히 게임할 때 이 모니터로 플레이하는데, 입력 지연이나 화면 끊김 같은 건 전혀 없었습니다.
영상 감상도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99% sRGB 지원으로 색감이 풍부하고, IPS 특유의 자연스러운 톤이 좋아서 넷플릭스나 유튜브 즐기기엔 부족함이 없어요. 그래서 저는 이 모니터를 “멀티플레이용 모니터”라고 부르고 싶어요.
이게 진짜 가성비지, 10만 원대 가격의 위엄
이 정도 기능을 갖춘 27인치모니터추천을 한다면 보통 20만 원대를 생각할 거예요. 그런데 벤큐GW2791은 10만 원 중반이면 구입할 수 있는 진짜 가성비 제품입니다. 물론 가격은 시기에 따라 조금씩 변동되긴 하지만, 같은 사양의 타사 제품들에 비하면 체감 가성비는 확실히 좋아요.
“가성비”란 단어가 요즘은 흔해졌지만, 이 제품은 정말 실속 있고 알찬 구성이에요. 깔끔한 디자인에 얇은 베젤, 무광 마감 처리까지 되어 있어서 외관도 꽤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책상 위에 올려놨을 때 존재감은 있으면서도, 과하지 않은 느낌이에요.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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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컴퓨터 앞에서 일하거나 공부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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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자주 피로하고, 블루라이트에 예민하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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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인치로 넓은 화면이 필요한 유튜브, 넷플릭스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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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용 + 간단한 게임까지 가능한 27인치모니터추천을 찾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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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은 적당히, 성능은 확실한 가성비 벤큐모니터를 찾는 분
이번에 벤큐모니터를 써보면서 “모니터 하나 바꿨을 뿐인데 일상이 달라졌다”는 표현이 와닿더라고요. 눈이 편해지니까 집중도 올라가고, 무엇보다 모니터를 오래 보면서도 피로도가 적으니까 일하는 시간이 덜 지루해졌어요.
벤큐GW2791은 단순한 27인치모니터를 넘어, 시력 보호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도 앞으로 한동안 이 모니터를 주력으로 계속 사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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