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착한기린 입니다. 기존 모니터의 아쉬운 해상도와 부정확한 색감 때문에 늘 작업 결과물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요. 결국 오랜 고민 끝에 사무용모니터로서 제 작업 환경을 업그레이드해 줄 새로운 파트너로 알파스캔 AOC U32V11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32인치 대화면의 시원한 4K모니터 해상도는 물론, 전문가 수준의 색 표현력과 시력보호 기능까지 갖춰 저의 기대를 완벽하게 충족시켜주었죠. 지금부터 솔직한 사용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제품을 처음 개봉하고 설치하면서 느낀 점은 '기본기가 정말 탄탄하다'는 것이었는데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3면 슬림 베젤과 은은한 광택이 도는 메탈 스탠드의 조합은 단순히 보기 좋은 것을 넘어, 만졌을 때 느껴지는 차가운 금속의 질감과 묵직한 안정감이 상당한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화면 각도를 조절할 때도 흔들림 없이 부드럽게 움직여서 제품의 완성도가 높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죠. 덕분에 어수선했던 제 책상이 마치 전문 스튜디오처럼 한층 정돈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이처럼 탁트인 시각적 만족감은 작업에 대한 집중력을 높여주는 부가적인 효과까지 가져다주었습니다.
우선 32인치 대화면이라 넓어서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영상을 시청하거나 듀얼 모드로 사용하기에 편했는데요. 그리고 화면 자체의 프레임과 베젤이 엄청 얇아서 더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받았는데요.
얇은 베젤 덕분에 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할 때 좀 더 화면에 더 집중 할 수 있었고 화면이 꽉 찬 느낌을 주어 몰입감을 극대화 시켜줬습니다.
이 4K모니터의 진가는 역시 압도적인 화질에서 드러났는데요. 기존 FHD 모니터에서는 픽셀이 보이던 작은 아이콘이나 텍스트가 마치 인쇄물처럼 매끄럽고 선명하게 표현되니, 웹서핑만 해도 눈이 편안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4K 고화질 영상 콘텐츠를 재생했을 때의 경험은 정말 놀라웠는데요.
배우의 피부 질감이나 의상의 미세한 패턴 하나하나까지 생생하게 입체감있게 살아나는 것을 보며 좀 더 사실적인 영상미에 놀랄 수 밖에 없었는데요.
여기에 HDR10 기술은 영상의 명암비를 극적으로 표현해 주어, 어두운 밤하늘 장면에서는 별빛이 더욱 초롱초롱하게, 밝은 대낮의 풍경은 실제 눈으로 보는 것처럼 화사하게 재현해냈습니다. 덕분에 일과 후 넷플릭스로 즐기는 영화 한 편의 질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영상 편집을 할 때 이 4K모니터는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 프리미어 프로를 실행하니, 타임라인을 길고 넓게 펼쳐놓고 세밀한 컷 편집이 가능해졌고, 고화질 원본 소스와 미리 보기 화면을 큼직하게 볼 수 있어 작업의 정확도가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렌더링을 걸어놓고 남는 공간에서 다른 업무를 보는 여유까지 생겼죠.
여기에 10bit 컬러와 sRGB 125%의 정확한 색 표현력은 제가 의도한 색감을 왜곡 없이 구현해주어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사진 보정 시에도 미세한 색감 차이를 완벽하게 잡아낼 수 있어 더 이상 감에 의존한 후보정을 할 필요가 없어졌죠. 전문적인 결과물을 추구하는 분들에게 이만한 컴퓨터 모니터는 없을 겁니다.
하루 8시간 이상 모니터를 봐야 하는 저에게 시력보호 기능은 타협할 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알파스캔 U32V11은 화면의 미세한 깜빡임을 제거해 눈의 피로를 유발하는 플리커 현상을 원천 차단하는 플리커프리 기술과 유해 청색광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로우 블루라이트' 모드를 탑재했습니다.
처음 며칠은 긴가민가했지만, 일주일 정도 꾸준히 사용해보니 퇴근 시간이 되어도 눈이 뻑뻑하거나 충혈되는 현상이 현저히 줄어든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건강까지 챙겨주는 똑똑한 사무용모니터 덕분에 이제는 안심하고 작업에 몰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대의 작업 환경은 여러 기기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죠. 이 모니터는 2개의 HDMI 2.0 포트와 1개의 DP 1.4 포트를 넉넉하게 제공하여 이러한 멀티 디바이스 환경에 완벽하게 대응합니다.
저는 데스크톱은 DP 포트에, 업무용 노트북과 게임기는 각각 HDMI 포트에 연결해두었는데, 입력 신호 전환이 빨라 케이블을 번거롭게 옮길 필요 없이 버튼 하나로 기기 간 이동이 자유로웠습니다. 이처럼 폭넓은 확장성은 모니터를 단순한 출력 장치가 아닌, 모든 디지털 기기를 아우르는 허브로 만들어주는 중요한 장점이었습니다.
특히 저와 같은 멀티태스커에게 PIP(Picture in Picture)와 PBP(Picture by Picture) 기능은 너무 만족스러울 텐데요. PBP 기능을 이용해 32인치 대화면을 둘로 나눠, 한쪽에는 데스크톱의 디자인 시안을 띄우고 다른 한쪽에는 노트북의 기획안을 동시에 보며 작업하니, 마치 27인치 모니터 두 대를 쓰는 것과 같은 압도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했습니다.
고개를 돌릴 필요 없이 한눈에 모든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업무 집중도와 속도가 비약적으로 향상되었죠. 최고의 사무용모니터라면 이 정도의 편의성은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알파스캔 AOC U32V11은 32인치 4K UHD의 압도적인 화질, 전문가급 크리에이터모니터에 걸맞은 정확한 색 표현력, 그리고 사용자를 배려하는 시력보호 기능과 스마트한 부가 기능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전천후 모니터였습니다.
크리에이터모니터로서 고해상도 그래픽 작업을 하는 디자이너나 영상 편집 전문가, 다양한 창을 동시에 띄워놓고 일하는 프로그래머나 직장인, 그리고 책상 위에서 일과 엔터테인먼트를 모두 최고 수준으로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이 4K모니터가 제공하는 가치에 분명 만족하실 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