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케이스를 고를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제품이 바로 이 어항 케이스였다.
처음 보자마자 ‘이건 꼭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다나와 체험단에 신청해 직접 사용해 보게 됐다.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약 5만 원 정도로,
가성비 면에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화이트 모델을 원했지만 블랙 모델이 왔는데,
막상 실제로 보니 블랙 특유의 묵직한 분위기가 있어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1. 공간 & 조립 편의성
통유리 구조라 미니타워임에도 불구하고 공간이 넓고 시원하다.
내부 공간도 넉넉해 조립 과정이 답답하지 않았다
앞 유리 원클릭 오픈 방식으로 유지 보수가 편리하다.
실제 체감은 미니타워 같지 않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2. 인테리어 & 디자인
미러 팬 기본 장착으로 LED 불빛이 화려하고,
모드 변경으로 다양한 색감을 즐길 수 있다.
파노라마 글라스 덕분에 개방감 있는 시야가 확 열리며,
인테리어 효과도 크다.
측면 I/O 포트는 먼지가 덜 쌓여 깔끔하지만
앞쪽 공간을 조금 차지한다는 단점이 있다.
3. 성능 & 확장성
기본 팬 3개 제공, 최대 9개까지 확장 가능.
스펙상 최대 1,800RPM이지만
실제 테스트에서는 2,000RPM까지 작동했다.
그래픽카드 최대 420mm 지원으로
대형 3팬 그래픽카드도 장착 가능.
단, 보유하고 있는 416mm 그래픽카드를 설치했을 때
FAN과 약간(10mm) 걸쳐지지만 사용에는 문제없었다.
마그네틱 먼지 필터(위·아래·옆) 기본 제공,
청소와 관리가 편리하다.
리버스 팬 흡기 성능이 뛰어나 내부 열 배출이 잘 이루어진다.
솔직히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외부 공기를 외부 공기를 흡입시켜 내부 공기를 빠르게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ARGB 컨트롤러 기본 제공으로 추가 팬 연결도 간편하다.
이건 팬 추가할 때 확실히 도움이 된다.
4. 발열 & 게임 테스트
케이스의 성능은 발열 배출에서 갈린다.
그래서 직접 벤치와 게임 테스트를 진행했다.
3D MARK 점수: 22,888 → 안정적으로 작동했다.
사이버펑크 2077, 보더랜드 4 같은
고사양 게임에서도 프레임 저하나 안정성 문제없었음.
(이건 그냥 참고 자료로만 보면 될듯함)
미니타워 특유의 발열 문제도 크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열 배출 성능이 좋아 쓰로틀링이나
온도 상승에 대한 부담이 거의 없었다.
5. 정리하면
개방감 있는 디자인에 데스크테리어 효과까지 챙기고 싶은 사람에게
이 케이스는 좋은 선택지다.
화려한 LED, 넉넉한 공간감,
그리고 안정적인 확장성과 쿨링 성능까지 모두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