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착한기린 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24인치 모니터는 웹 서핑이나 간단한 문서 작업에는 무리가 없었지만, 여러 창을 띄워놓고 멀티태스킹을 하거나 영상을 볼 때는 항상 아쉬움이 남았는데요. 화면이 작아 답답하고, 오래 보면 눈도 쉽게 피로해졌죠. 그래서 이번 기회에 작업 효율도 높이고 콘텐츠 몰입감도 즐길 수 있는 32인치모니터 제품을 알아보다가, 삼성전자 에센셜 S3 S39GD 모델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1500R 곡률의 커브드모니터 디자인에 100Hz 주사율, 그리고 눈 보호 모드까지 갖춰 제가 찾던 사무용모니터 스펙에 딱 부합하더라고요. 그럼 제가 약 한달간 실제로 사용 해 본 솔직한 사용 후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을 처음 설치하고 느낀 점은 '압도적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기존 24인치 모니터와는 비교할 수 없는 32인치모니터(80.1cm)의 대화면은 그 자체로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했는데요. 단순히 크기만 큰 것이 아니라, 1500R 곡률의 커브드 스크린이 적용된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평면 모니터와 달리 커브드모니터 화면이 시야를 자연스럽게 감싸주기 때문에, 화면 중앙을 보다가 가장자리를 볼 때도 시선 이동이 훨씬 편안하더라고요.

덕분에 사무용모니터로서 웹 브라우저 창 2~3개를 동시에 띄워놓고 자료를 비교하며 작업해도 한눈에 정보가 쏙 들어와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주변 요소들의 방해 없이 오롯이 작업에만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 셈이죠. VA 패널 특유의 3,000:1 명암비 덕분에 어두운 장면에서도 색의 깊이감이 잘 표현되어, 퇴근 후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의 만족감도 상당히 높았습니다.

이 32인치모니터를 선택한 또 다른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100Hz의 고주사율입니다. 일반적인 60Hz 모니터 제품들이 1초에 60장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반면, 이 제품은 1초에 100장의 이미지를 보여주어 훨씬 더 부드러운 화면 움직임을 제공하는데요. 사실 144Hz 같은 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도 아니고, 100Hz가 과연 체감이 될까 반신반의했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막상 사용해보니 그 차이는 생각보다 훨씬 컸고, 오히려 역체감이 될 정도로 확연했습니다.

가장 먼저 체감된 것은 마우스 커서의 움직임과 웹페이지 스크롤링이었어요. 60Hz 특유의 미세하게 뚝뚝 끊기는 느낌 없이, 마치 부드러운 파도처럼 매끄럽고 유연하게 움직였습니다. 수많은 자료를 검토하며 스크롤을 내릴 때도 눈의 피로도가 덜했고요. 이런 부드러움이 장시간 작업 시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핵심 요소라고 생각하며, 쾌적한 사무용모니터 환경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100Hz의 부드러움은 업무뿐만 아니라 게임을 즐길 때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 이 제품은 '게임 모드'를 지원하는데요. 단순히 화면 주사율만 높은 것이 아니라, 게임 모드를 활성화하니 게임 장르에 맞게 화면의 컬러와 명암비를 자동으로 최적화해 주었습니다. 실제로 FPS 게임을 플레이할 때 어두운 실내나 그림자 속에 숨은 적의 움직임을 더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서 게임의 승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4ms(GTG)의 응답 속도 역시 빠른 화면 전환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레이싱 게임이나 액션 게임에서도 잔상(고스팅) 현상을 크게 줄여주어 깔끔한 화면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 커브드모니터 하나로 업무 효율과 엔터테인먼트의 즐거움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죠. FHD(1920x1080) 해상도라 고사양 그래픽카드가 아니더라도 옵션 타협 없이 쾌적하게 100Hz 환경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가성비 면에서 큰 매력이었습니다.

제가 모니터를 바꾼 가장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눈의 피로 였던 만큼, 시력 보호 기능은 제게 필수 중의 필수였습니다. 하루 종일 텍스트를 보고 사진을 편집하며 글을 써야 하는 블로거에게 눈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하니까요. 삼성 S3 S39GD 모델은 다행히도 세계적인 기술 인증 기관인 TUV의 인증을 받은 눈 보호 모드(Eye Saver Mode)와 화면의 미세한 깜빡임을 잡아주는 플리커 프리(Flicker-Free) 기술을 모두 탑재했습니다.

눈 보호 모드를 켜면 눈의 피로도를 높이는 유해한 블루라이트 파장을 최소화해, 화면이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색감으로 바뀌는데요. 여기에 눈에 보이지 않는 깜빡임까지 제거해 주니, 확실히 이 모드들을 활성화하고 장시간 블로그 포스팅 작업을 해도 예전처럼 눈이 뻑뻑하거나 시린 증상이 드라마틱하게 줄어들었습니다. 단순히 스펙만 높은 것이 아니라, 실사용자의 건강까지 챙겨주는 세심함이 돋보이는 믿음직한 사무용모니터였습니다.

솔직히 32인치모니터라는 대화면에 FHD(1920x1080) 해상도라고 해서, 픽셀이 너무 도드라져 텍스트 가독성이 떨어지거나 영상이 자글거리지 않을까 걱정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막상 커브드모니터를 직접 사용해보니 이는 기우에 불과했는데요. sRGB 95%의 준수한 색 재현율과 VA 패널 특유의 깊은 3,000:1 명암비 덕분에, 우려와 달리 색감이 풍부하고 자연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전문적인 그래픽 디자이너가 아닌 이상, 일반적인 영상 시청이나 사진 감상, 웹 서핑 용도로는 차고 넘치는 수준이었죠.

또한 실사용 편의성을 위한 연결 포트도 실용적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후면에 HDMI 포트와 D-SUB(VGA) 포트를 모두 지원하여 최신 PC는 물론, 구형 노트북이나 다른 서브 기기들과의 호환성도 뛰어났습니다. 여기에 75x75mm 규격의 베사홀도 지원하기 때문에, 기본 스탠드 대신 별도의 모니터 암을 설치하여 더욱 깔끔하고 효율적인 데스크테리어를 꾸미기에도 용이했습니다.

삼성전자 에센셜 S3 S39GD(LS32D390)는 32인치모니터 대화면의 시원함, 100Hz의 부드러움, 그리고 TUV 인증을 받은 눈 보호 기능까지,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핵심 기능들을 균형 있게 갖춘 제품이었습니다. 특히 1500R 커브드모니터 디자인이 주는 압도적인 몰입감은 작업의 집중도를 높여주었고, 게임 모드까지 지원해 다용도로 활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죠.

시원시원한 대화면 32인치모니터 제품을 찾으시는 분, 장시간 작업에도 눈이 편안한 사무용모니터가 필요하신 재택근무 직장인이나 학생분들, 그리고 업무와 캐주얼 게이밍을 겸용으로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이 제품을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현재 2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 그야말로 제대로 된 가성비모니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여러 모니터를 사용 해봤지만 이 정도에 성능에 이 가격이라니 만족 할 수 밖에 없었네요. 더 자세한 제품 정보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