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프로젝터의 특징은 뭐니 뭐니 해도 압도적인 화면크기입니다. 빔을 쏴주는 프로젝터와 스크린만 있다면 100인치가 넘는 초대형 화면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격이 비싼 TV보다 상대적으로 비용도 훨씬 저렴하지요. 특히 미니 빔프로젝터는 캠핑이나 여행을 즐기는 아웃도어 상황에서 휴대가 간편하고 1인 가구가 생활하는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홈 시네마를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뷰소닉 M1 Pro 빔프로젝터'는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무선 사용이 가능하면서도 1kg 미만의 무게로 휴대성이 우수한 빔프로젝터입니다. 그러면서도 빔프로젝터의 장점인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는 대형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데, 이어질 리뷰를 통해 자세한 사양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니 프로젝터의 핵심은 휴대가 간편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뷰소닉 M1 Pro는 손잡이가 달린 파우치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파우치 내부에 프로젝터 본체와 리모컨 및 케이블을 안전하게 수납할 수 있습니다.

뷰소닉 M1 Pro의 본체 무게는 1kg 미만입니다. 일반적인 노트북보다 가볍기 때문에 부담 없이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 전용 파우치에 수납한 상태의 무게는 약 1336g으로 측정되었습니다.(케이블 제외 무게)

본체를 보면 은색의 메탈 부분과 회색 부분의 메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M1 PRO는 iF Design Award 수상자인 만큼 세련된 메탈의 느낌과 부드럽고 따스한 메시의 느낌이 잘 조화되었습니다. 모서리는 부드럽게 라운딩 처리되어 가방 안에서도 다른 물품을 손상시킬 염려가 없겠군요.

프로젝터의 키스톤(Keystone)은 프로젝터와 스크린이 직각이 되지 않아 화면이 사다리꼴 모양으로 왜곡될 때, 이를 보정하여 직사각형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입니다. 

뷰소닉 M1 Pro의 메탈 스탠드는 360° 회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자동 키스톤 보정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세팅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벽, 천장, 바닥 등 원하는 곳에 화면을 투사할 수 있습니다. 세세하게 조정하고 싶다면 모서리를 기점으로 화면을 세부적으로 조절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동이 잦은 휴대용 빔프로젝터로써 제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직으로 세워 천장에 화면을 쏠 수도 있어 누워서 대형화면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메시 부분을 보면 볼륨 증가/감소 버튼과 재생/일시 중지 버튼, LED 표시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단차 없이 자연스럽게 배치했는데 손으로 누르는 압력을 통해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열기 배출을 위한 에어홀과 화면 초점 조정을 위한 초점링은 측면에 있으며, 그 아래의 커버를 내리면 각종 다양한 IO 포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뷰소닉 M1 Pro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풍부한 사운드입니다. 하만카돈은 사운드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유명한 기업인데 바로 이 하만카돈에서 맞춤 제작한 3W X 2개의 스피커를 탑재했습니다. 별도의 외부 스피커 없이 빔프로젝터 한 대만으로 선명하고 풍부한 고품질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겠습니다.

처음 사용할 때는 전원 버튼이 따로 없어 당황할 수 있는데, 렌즈 덮개 역할을 하는 스탠드를 돌리면 프로젝터가 자동으로 켜집니다. 반대로 스탠드를 돌려 렌즈를 덮으면 절전상태로 바로 이행되지요. 선이 필요 없는 무선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인데, 5G 와이파이를 지원으로 빠릿빠릿한 인터넷 속도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및 미러링 기능도 당연히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자 환경에 따라 연결 방법을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뷰소닉 M1 Pro의 유선 연결 테스트입니다. HDMI 포트를 통해 PC와 연결을 해보았는데, 1080p FHD 해상도/60Hz 주사율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듀얼 모니터로 설정도 가능하고 일반적인 모니터와 같은 느낌으로 활용할 수 있겠습니다.

사진은 PC 게임(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을 PC와 연동한 뷰소닉 M1 Pro로 출력한 실제 화면입니다. 스크린 없이 벽에다가 투사해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모니터보다 몇 배 더 큰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어서 확실히 더욱 큰 몰입감이 느껴집니다. 게임 속의 다채로운 배경도 잘 표현되었고 색감도 기대보다 훨씬 만족스럽습니다.

뷰소닉 M1 Pro는 자체 OS 및 OTT 지원합니다. 인기가 많은 넷플릭스, 유튜브 등의 OTT 앱을 자체 내장하고 있으며 앱스토어를 통해 필요한 앱을 다운로드할 수도 있습니다.

동일한 와이파이 환경에 연결되어 있다면 별도의 외부 기기 연결 없이 바로 자신의 계정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미러링을 통한 연동 방법을 추천하는데, 불편한 리모컨 대신 스마트폰 조작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화면이 필요 없는 상황에서는 하만카돈 사운드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게끔 블루투스 스피커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은 스마트폰에서 손가락 스크롤을 통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아래로 내리는 장면이며, 스마트폰은 문자 입력도 쉽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이 미러링 기능을 매우 선호합니다. 무선 와이파이 환경에서의 미러링도 딜레이나 끊김 없이 부드럽게 구현됩니다. 더욱 확실하고 빠릿한 조작을 원한다면 USB-C 케이블을 통한 유선 미러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 입맛에 맞게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뷰소닉 M1 Pro는 휴대성이 뛰어난 빔프로젝터입니다. 휴대하고 다니면서 블루투스 스피커가 필요할 때는 하만카돈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이 가능하고, 그러다가 화면이 필요할 때면 프로젝터로 활용하면 되고 이래저래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됩니다.

뷰소닉 M1 Pro는 720p HD를 지원합니다. 색감이 물 빠진듯한 색감이 아니고 선명하면서 생동감 넘치기 때문에 다양한 영상을 시청하기 제격입니다. 영화, 스포츠,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실내외 구분 없이 대형화면이 필요한 곳에서 100인치 화면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데, 실제로 기대보다 훨씬 선명한 색감이라 시각적 만족감이 좋고 대형 화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역동적인 몰입감이 일품이었습니다.

[뷰소닉 M1 Pro 한 줄 평!]

"침실에서 캠핑까지 모두 OK! 360도 스탠드와 하만카돈 사운드로 무장한 휴대용 빔프로젝터"

▶ 뷰소닉 M1 Pro구매 포인트!

■ 진하고 생동감 있는 컬러의 100인치 대화면을 감상하고 싶은 분.

■ 별도의 스피커 없이 하만 카돈 스피커로 생생한 사운드를 즐기고 싶은 분.

■ 여행이나 캠핑 등 야외에서 휴대하면서 대화면을 즐기고 싶은 분.

■ 원룸이나 자취방에서도 홈 시네마를 구성하고 싶은 분.

■ 복잡한 케이블 연결 없이 무선 와이파이로 간편하게 빔프로젝터를 사용하고 싶은 분.

이상 리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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