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용기는 주관사와 다나와 체험단 행사를 통해 작성 제품만 제공받아 정식하게 리뷰한 글입니다.

최근에 새로운 게이밍마우스를 찾던 중 CHERRY MW5500 듀얼마스터를 사용해보게 되었는데, 박스를 열어 처음 마주한 순간부터 꽤 신선한 느낌이 들었다.
패키지는 전반적으로 심플하고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종이 완충재로 감싸진 본체가 안정적으로 자리하고 있어 첫인상이 좋았다.

마우스를 꺼내 손에 올려보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 건 화이트 컬러의 매트한 마감과 부드러운 곡선 쉐입이다.
겉보기에는 무난한 디자인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상단 버튼 라인에 들어간 포인트나 버튼 배치가 은근히 게이밍마우스 감성을 풍긴다.손바닥을 자연스럽게 받쳐주는 굴곡 덕분에 마우스를 잡을 때 손목의 부담이 적고, 버튼 클릭 위치도 직관적이라 장시간 사용해도 피로가 크지 않았다.
특히 이 모델이 갖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유선, 블루투스, 2.4GHz를 모두 지원하는 3가지 연결모드라는 점이다. PC에서는 2.4GHz를 사용하다가 노트북을 쓸 땐 블루투스를 바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고, 배터리가 부족한 상황에서는 USB 유선 모드로 바로 이어서 사용할 수 있다.
실제 사용하면서 가장 놀라웠던 점은 센서 성능이었다. CHERRY MW5500은 PAW3950 플래그십 센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최대 30,000DPI와 8K 폴링레이트를 지원해 고성능 무선게이밍마우스 수준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빠른 손목 스냅이나 고감도 환경에서도 커서 움직임이 튀거나 밀리는 느낌이 거의 없어서 FPS 같은 게임에서도 안정적인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가형 게이밍마우스에서 기대할 만한 트래킹 안정성을 갖추고 있어 순전히 성능만 놓고 봐도 괜찮은 선택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우스의 무게가 62g밖에 되지 않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 정도의 가벼운 무게는 장시간 사용하거나 빠르게 마우스를 움직이는 유저에게 매우 메리트가 크다. 클릭음은 과하지 않고 부드럽게 눌리며, 휠 스크롤도 적당한 저항감을 갖고 있어 일상적인 작업은 물론 게임에서도 조작감이 안정적이었다.
충전 방식도 만족스러웠는데, USB-C를 이용한 고속 충전을 지원해 잠깐 충전만 해도 꽤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었다.
일반 무선마우스에서 자주 느껴지는 배터리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부분이라 실사용 편의성이 높다고 느꼈다. 게임을하시는분들이라면 체리 무선마우스 추천드린다.

- 화이트
- 블루블랙
- 스마트스토어 : https://smartstore.naver.com/cherryxtrfy/products/12611273280
전체적으로 사용하면서 느낀 결론은, 외형과 감성만 보는 마우스가 아니라 스펙과 기능, 무게까지 모두 갖춘 균형 잡힌 무선게이밍마우스라는 것이다. 다양한 연결모드, 30,000DPI 센서, 62g 무게, 안정적인 클릭감까지 모두 갖춘 제품이라 게이밍마우스추천이라는 표현이 자연스러울 만큼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사용 경험이었다. 게이밍용은 물론 사무용까지 겸하고 싶은 사람, 가볍고 성능 좋은 무선마우스를 찾는 사람에게도 충분히 추천할 만한 제품인것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