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성전자 오디세이 서포터즈 4기 멤버로 한 달간 활동하게 된 럭키싱글입니다. 오늘은 이번 활동의 첫 번째 리뷰 주제는 바로 49인치 커브드 모니터 추천 제품, 오디세이 OLED G9 LS49DG930 게이밍 모니터의 개봉기와 조립 방법 가이드에요.

특히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구매를 고려하셨던 분들이라면, 앞으로의 리뷰가 많은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충분히 도움이 될 거라 자신합니다~!!

더불어, 부산 벡스코에서 수많은 국내외 방문객들로 성황리에 막을 내린 'G-STAR 2025'와 컴퓨터 덕후들의 성지 커뮤니티 '퀘이사존 Day in 부산' 두 행사의 참관 후기도 함께 공유해 드릴게요.

그럼, 풍성한 스토리로 가득한 포스트 시작해 볼까요~!

'G-STAR 2025'에서 만난 삼성 오디세이 모니터의 매력

평소 RPG와 레이싱 게임 장르를 즐기는 저에게는, 출시를 앞둔 신작 게임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지스타 게임 전시회'를 그냥 지나칠 수 없죠. 과거 킨텍스에서 열리던 시절에 참관했던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다시 찾게 되었어요.

이번에는 제대로 즐겨보기 위해 1박 2일 여정을 계획했는데요. 새벽 6시에 기상해 제 애마를 몰고 부산에 위치한 지스타 2025 행사장으로 드라이브 출발~!

중간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과 식사를 즐기고, 오후 12시쯤 드디어 광안리와 해운대 인근에 위치한 벡스코에 도착했어요.

와우~! 도착하자마자 학교에서 단체 관람 온 학생부터 전국 각지와 해외에서 찾아온 관람객들까지, 티켓팅을 위해 줄 서있는 인파가 정말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저는 12시 관람권 교환하는 데만도 한참이 걸렸어요.

'지스타 2025'

장소 : 부산 벡스코

일정 : 11월 13일 (목) ~ 11월 16일 (일)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가장 먼저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가득한 제1 전시장으로 향했어요. 행사장 입구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 캐릭터로 멋지게 코스프레한 참가자들이 열정적인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는데요. 정성껏 준비한 의상과 포즈로 관람객들과 즐겁게 사진 촬영에 응해주는 모습이 정말 멋져 보이더라고요.

초창기 킨텍스에서 열렸던 지스타와 비교해 보면, 행사 규모 면에서나, 게임을 사랑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율에서 정말 눈에 띄는 발전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저 역시 현장에서 직접 보면서, 이 정도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정말 많구나 새삼 놀라게 되더라고요.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대형 게임사들이 선보인 신작 게임을 미리 체험해 보려는 게이머들의 열기는 대단했는데요. 각 부스마다 긴 줄이 이어졌고, 기본 대기 시간이 무려 40분을 훌쩍 넘길 정도였어요.

넷마블이 야심 차게 준비한 '일곱 개의 대죄 : 오리진'을 비롯해서, 웹젠의 '게이즈 오브 게이츠', 엔씨소프트 '신더시티' 부스에서는 고퀄리티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대거 참여해서 화려하고 멋진 무대를 선보였어요.

각 게임 캐릭터들의 주요 특징을 생생하게 묘사하는 열정적인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저도 사진을 찰칵~!

삼성전자는 G-STAR 2025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대형 게임사 부스에 자사의 오디세이 모니터를 지원했는데요.

넷마블 부스에 방문했을 때, 제가 오디세이 서포터즈 2기 때 활동하던 당시 처음 경험했던 오디세이 3D 모니터 (G90XF)가 설치되어 있더라고요. 관람객들이 이 모니터로 신작 게임 즐기는 모습을 직접 목격할 수 있었어요.

'일곱 개의 대죄 : 오리진' 부스에서는 오디세이 G5 커브드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확실히 RPG 장르에서는 넓은 좌우 시야각과 풍부한 정보량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커브드 모니터가 훨씬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엔씨소프트 '신더시티' 부스에서는 삼성전자에서 선보인 엔트리급 오디세이 OLED G5 (LS27FG500S) 27인치 모니터가 후원되었는데요. 쉴 새 없이 빠르게 전개되는 택티컬 슈터 장르 게임에서는 무엇보다 0.03ms의 초고속 응답속도를 지원하는 OLED 모니터가 진가를 발휘하더라고요~!

콘솔 게임의 대명사,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부스에는 제가 오디세이 서포터즈 3기 활동 때 직접 체험했었던 37인치 커브드 모니터 오디세이 G7이 전시돼 있었어요.

그때 느꼈던 것처럼, 대형 커브드 모니터는 게임의 몰입감을 어떻게 한층 더 높여주는지 제대로 경험하게 해준 인상 깊었던 제품이에요.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2' 부스는 이번 지스타 2025에서 많은 인파가 몰렸을 정도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시연존이었는데요. 이곳에는 세계 최초로 50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QD-OLED 패널이 탑재된 오디세이 G6 (LS27FG600S) 게이밍 모니터가 후원되었어요.

오디세이 OLED G6 모니터가 후원된 또 다른 부스는 구글 플레이 그라운드 부스였는데요. 원색 계열의 액션 슈팅 게임에서도 비비드 한 QD-OLED 디스플레이만의 매력이 제대로 발휘되더라고요.

이렇게 올레드 디스플레이 특유의 고급스러운 컬러 발색의 매력을 한번 경험하면, 다시 기존 모니터로 돌아가기 힘들죠...저처럼 말이에요.

오디세이 서포터즈에 참여한 덕분에 2주 동안 대여받아 사용해 봤던 오디세이 OLED G8 32인치 게이밍 모니터를 넷마블의 '이블 베인' 게임 부스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요.

역시나 32인치 대화면과 4K 해상도에서 즐기는 게임의 몰입감은 압도적이더라고요. 그 경험 덕분에 지금도 제 예비 구매 제품 리스트 0순위로 올라와 있을 만큼 너무 매력적인 4K 올레드 모니터예요~!오디세이 서포터즈에 참여한 덕분에 2주 동안 대여받아 사용해 봤던 오디세이 OLED G8 32인치 게이밍 모니터를 넷마블의 '이블 베인' 게임 부스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요.

역시나 32인치 대화면과 4K 해상도에서 즐기는 게임의 몰입감은 압도적이더라고요. 그 경험 덕분에 지금도 제 예비 구매 제품 리스트 0순위로 올라와 있을 만큼 너무 매력적인 4K 올레드 모니터예요~!

제1 전시장을 꼼꼼히 둘러본 뒤, 이제 제2전시장으로 발길을 옮겼어요. 이동하는 통로 한쪽에서는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코스튬 복장을 한껏 뽐내는 아마추어 플레이어들의 모습이 제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나의 어린 시절과는 사뭇 다른 그들의 열정과 젊음, 그리고 창의력이 부럽기도 하면서도, 보는 것만으로도 무척 흥미로웠어요.

제1 전시장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제2전시장 도착~!

이곳에는 다양한 해외 게임사들이 참여해서 비교적 아담한 규모의 부스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낯선 게임사들 이름과 처음 접하는 게임 타이틀까지, 역시 게임의 세계는 깊고 심오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그 와중에 반가운 블리자드의 오버워치 2 부스 발견~!!

오버워치 2 부스에도 삼성 오디세이 OLED 게이밍 모니터 G6와 G8 두 가지 모델이 후원으로 배치되어 있었는데요. 게다가 지스타 기획전으로 11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지스타 한정 특가까지 진행하고 있더라고요~!!

전 세계적으로 오버워치 광풍이 불면서, 저도 몇 달 동안 신나게 즐기던 게임인데요. 이번 지스타 2025에서는 최신 빌드 버전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저도 오랜만에 다시 플레이해 봤어요.

마우스를 아무리 빠르게 움직여도 잔상 하나 없는 QD-OLED 디스플레이의 응답속도와 부드러운 화면 전환은 언제 봐도 압권이더라고요.

기대 이상으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했던 '지스타 2025' 관람을 무사히 마쳤어요. 오후 12시부터 시작해 5시까지 이어진 대장정... 숙소에 돌아오니 어느새 해는 벌써 어둑어둑 저물어 있더라고요.

장장 5시간이 넘는 장거리 운전에, 또 5시간 동안의 관람까지 더해지니 다리는 뻐근하고, 배도 고프고... 그야말로 넉다운 상태였어요.

너무나도 오랜만에 부산에 왔는데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먹거리가 있죠. 부산하면 역시 '돼지 국밥' 아닙니까~!

마침 숙소가 송정 해수욕장 앞이라서 근처에 아주 유명한 돼지국밥 맛집이 있더라고요. 고민할 것 없이 바로 직행!!

뜨끈한 국물에 푸짐한 고기, 그리고 부산 본토 특유의 깊은 맛까지... 너무나도 피곤했던 몸이 순식간에 회복되는 기분이더라고요. 그야말로 게눈 감추듯이 흡입했더랬죠.

이렇게 해서 부산에서의 첫날 스케줄은 깔끔하게 마무리되었어요.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피곤이 몰려와서 그대로 기절 수준으로 꿈나라로 바이 바이~~

하루 종일 용광로처럼 뜨거웠던 게임의 열기와 부산만의 진한 맛, 그리고 오랜만에 느껴보는 바다의 공기까지 한껏 느낀 하루였네요.

2025 퀘이사존 데이 in 부산 참관 후기

부산에서의 두 번째 날이 밝았어요. 오늘의 중요한 일정은 바로 '2025 퀘이사존 데이 인 부산' 행사와 함께, 삼성 오디세이 서포터즈 4기 발대식에 참석하는 날이죠.

아침부터 무척이나 설레는 마음으로 호텔 체크아웃을 마치고, 곧장 행사장이 마련된 바로 그랜드 조선 부산 호텔로 향했어요.

< 2025 퀘이사존 Day In 부산 >

장소 : 그랜드 조선 부산

일정 : 2025년 11월 14일 (금)

시간 : 오후 12 ~ 오후 6시까지

행사 시작 시간보다 나름 1시간 일찍 도착했지만, 이미 부산에 거주하는 퀘이사존 회원분들이 여러 명 먼저 와계시더라고요. 역시나 사전 예약자와 선착순 방문객 100명에서 주어지는 스페셜 굿즈를 받기 위해 서둘러 오신 듯했어요.

저도 빠질 수 없죠! 줄을 서서 기다린 끝에 결국 굿즈 득템 성공~!!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곧바로 이어서 이벤트 행사에도 참여했는데요. 마침 삼성 오디세이 서포터즈 4기에 선발되어서 앞으로 한 달 동안 체험하게 될 오디세이 OLED G9 게이밍 모니터를 경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돼 있더라고요.

게이밍 휠을 이용해 49인치 커브드 모니터에서 실감 나는 레이싱 게임 체험을 할 수 있다니~!!

평소 '포르자 호라이즌 5'나 'F1 2024' 같은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을 좋아하다 보니, 이런 시스템을 꼭 구축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왔거든요.

특히 32:9 화면 비율 덕분에 좌우 시야각이 엄청 넓어서 차량 주변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얻을 수 있는 정보량이 엄청나더라고요. 게다가 OLED 디스플레이 특유의 쨍하고 비비드 한 컬러와 선명함은 정말 압권이었어요. 마치 화면 속으로 시선이 빨려 들어가는 듯한 극강의 현실감이 미쳤어요~!!

이렇게 준비된 4가지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통과하면서 스탬프 4개를 모았는데요. 그 결과 한정판 퀘이사존 굿즈까지 추가 획득 성공!!

정말 부산까지 내려온 보람이 있네요. 2025 지스타 관람에 이어서 게임과 컴퓨터 하드웨어의 후끈한 열기 속에서, 굿즈까지 알차게 챙겼으니 말이죠.

본격적인 O/X 퀴즈 이벤트가 시작되기 전에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들을 먼저 둘러봤는데요. 행사 스폰서로 참여한 AMD, 레노버, KLEVV 부스에도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특히 KLEVV 부스에서 제 눈길을 사로잡는 RGB DDR5 메모리가 전시되어 있더라고요. 무척 탐나는 제품이었지만... 요즘 DDR5 메모리 가격이 폭등하는 바람에 구경만으로 만족하려고요.

지스타 2025에 참여한 게임 회사의 부스마다 만날 수 있었던 삼성이, 이번에는 퀘이사존 데이의 스폰서로도 함께했어요.

특히 눈길을 끈 건 바로 삼성 오디세이 서포터즈 4기 멤버들이 체험하게 될 오디세이 OLED 모니터 최신 모델이 전부 전시되어 있었다는 점이에요.

더 많은 게이머들이 OLED 게이밍 모니터의 진가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가격을 확 낮춘 오디세이 G5 (LS27FG500S), 오디세이 G7 (LS27FG700)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는데요. 저 역시 부스에서 직접 사용해 보고 나니, 이번에는 정말 OLED 모니터로 넘어가야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지난 오디세이 서포터즈 3기 활동에서 오디세이 G8 OLED 모니터를 체험하며 느꼈지만, 게임 화면의 몰입감, 빠른 반응 속도, 그리고 선명함까지... 그야말로 게이밍 모니터의 교과서라는 점이었어요~!!

이번에는 엔트리급 모델인 오디세이 G5와 G7까지 라인업에 추가되면서, 가격 진입 장벽까지 크게 낮아졌는데요. 게임을 좋아한다면 이제는 정말 선택하지 않을 수 없는 OLED 모니터가 된 셈이죠.

오후 1시 정각, 드디어 스페셜 대박 경품이 걸린 'O/X 퀴즈 이벤트'가 시작되었는데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30분마다 행사 스폰서들이 준비한 푸짐한 경품을 두고 퀘이사존 회원들이 치열하게 경쟁을 펼쳤어요.

저도 열심히 도전은 했지만.... 결과는 4번째 코스까지만 통과해 본 것이 전부... 결국 모든 O/X 퀴즈에서 탈락하고야 말았어요. 아쉬움은 많이 남긴 했지만, 도파민 폭발하는 스릴 넘치는 재미는 최고였어요~!

삼성 오디세이 서포터즈 4기 발대식

'퀘이사존 데이 인 부산' 행사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부산에서의 마지막 일정인 '삼성전자 오디세이 서포터즈 4기 발대식'에 참여했는데요. 마침 행사장이 같은 층에 마련되어 있어서 이동도 무척 편했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흐름 덕분에 스케줄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더욱 좋았어요.

발대식 현장에는 삼성전자 모니터 사업부 관계자분들도 여러 명 참석해 주셨는데요. 행사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프로그램 소개, 서포터즈들이 앞으로 체험하게 될 제품의 주요 특징 설명, 각 회차별로 수행할 미션 소개로 이어졌어요.

제가 곧 체험하게 될 오디세이 OLED G9 게이밍 모니터 (G93SD / LS49DG930) 모델의 설명을 유심히 들었어요. 32:9 화면의 49인치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는 처음 접하는 제품이라 Q&A 시간에 다양한 질문과 건의 사항을 쏟아냈어요.

삼성 관계자분들과 직접 질의응답을 나누면서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리뷰를 진행해야 할지 많은 고민이 생기더라고요. 이번이 벌써 세 번째 오디세이 서포터즈 체험이지만, 매번 기대와 설렘, 그리고 약간의 걱정이 함께 커지는 시간이었어요.

마지막 마무리 인사말을 끝으로 발대식이 마무리되었는데요. 늘 서초동 삼성 사옥에서 진행되던 행사가 이번에는 멀리 부산에서, 그것도 'G-STAR 2025'와 '퀘이사존 데이'와 함께 열려서 더욱 특별하고 색다른 경험으로 다가왔어요.

이제 다시 서울까지 5시간 운전하러 Go Go~~!

1박 2일 동안의 부산에서의 알찬 일정들을 마무리하고, 긴 드라이브로 여정을 이어갑니다~~

오디세이 OLED G9 LS49DG930 개봉기

드디어 삼성전자 오디세이 4기 서포터즈 1주 차 미션이 시작되는 첫 월요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49인치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9 LS49DG930 박스가 퀵 배송으로 도착했어요.

박스의 가로 길이만 1.35m, 무게는 무려 18.5kg... 지금까지 경험한 모니터 중에서 압도적인 크기와 무게였어요~!!

제가 사용하는 컴퓨터 책상의 가로 사이즈가 1.2m인데, 모니터 박스를 올려놓으니 이미 책상을 훌쩍 넘어 아득히 벗어나 있더라고요. 그만큼 이 모니터가 얼마나 거대한 사이즈인지 바로 실감할 수 있었어요.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오디세이 G9 49인치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의 개봉기를 시작해 볼게요.

박스 오픈~!!

가장 먼저 박스를 열면 간단 사용 설명서와 모니터 조립 가이드가 눈에 들어오는데요. 이제 차례대로 기본 구성품들을 하나씩 확인해 보면서 본격적인 언박싱을 이어가 볼게요.

특이하게도 구성품에는 펌웨어 업데이트에 필요한 USB Type-C to Type-A 젠더 케이블과 함께 페라이트 코어가 부착된 DP 케이블 각각 1개씩만 포함돼 있어요.

다만 아쉬운 점은, 오디세이 OLED G9 LS49DG930 모니터는 디스플레이 1.4 포트와 HDMI 2.1 포트 모두에서 240Hz 주사율을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HDMI 케이블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이 부분은 실제 활용도를 고려했을 때 조금 아쉬움으로 남았어요.

구성품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바로 9.8cm x 21.2cm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와 무게를 지닌 전원 어댑터였는데요. 최대 220W / 20V라는 괴물급 스펙을 자랑하며, 함께 제공되는 1.5m 전원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어요.

벽면 설치를 원하는 사용자를 위해서 별도의 월 마운드 어댑터가 함께 제공되는데요. 특히, 오디세이 G9 49인치 모니터처럼 초대형·고중량 제품을 모니터암에 거치하려면 이 어댑터가 반드시 필요한 핵심 부품이에요.

그다음으로 살펴본 구성품은 기본 스탠드 상단부에요. 전체적으로 매우 견고하게 제작되어서, 디스플레이 무게만 9.2kg에 달하는 대형 모니터를 안정적으로 지탱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이번에는 모니터 무게를 지탱해 줄 스탠드 받침대에요. 무게가 상당해서 잠시 들고 있기도 힘들 정도로 묵직하더라고요.

기본 스탠드 조립하기

모니터 조립의 첫 단계는 기본 스탠드를 조립하는 과정이에요.

가장 먼저, 받침대 연결부 위에 스탠드 상단부가 앞을 바라보도록 정확히 끼워 넣어주면 조립 완료~!

마지막으로, 받침대 밑면 바닥에 있는 연결 손나사를 회전하지 않을 때가 단단히 조여줍니다.

모니터 본체를 박스에서 꺼내지 않은 상태에서, 조립된 스탠드 받침대를 모니터 후면 위쪽 방향으로 밀어 넣은 뒤 아래 방향으로 내려주면 되는데요. 이때, '딸깍!' 소리와 함께 원터치 레버가 잠기면서 완벽하게 체결 완료~!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어요~!!

여기서 꼭 주의할 점이 있어요~!

스탠드까지 조립된 모니터 무게가 약 13kg으로 상당히 무겁기 때문에, 조립된 모니터를 바로 박스에서 꺼내는 것은 추천하지 않아요. 혼자서 들기에도 쉽지 않을 정도로 엄청 묵직하거든요.

대신 스탠드 받침대가 바닥에 안정적으로 놓이도록 박스를 옆으로 기울인 뒤, 박스와 제품을 분리하는 방식이 훨씬 안전해요~!

기본 스탠드 각도 조절 범위

오디세이 G9 게이밍 모니터의 기본 스탠드 각도 조절 범위를 직접 테스트해 봤어요.

모니터 화면과 사용자의 눈높이를 정확하게 맞춰 최적화할 때 꼭 필요한 높낮이 조절 범위는 위·아래로 최대 12cm 범위까지 가능해요. 모니터 상단 중앙을 살짝 눌러주면 큰 힘을 들이지 않더라도 '쓱~'하고 부드럽게 조절되더라고요.

모니터의 틸트 조절 범위는 아래로 -2도까지, 위로 +15도까지 안정적으로 각도 조절할 수 있어요.

오디세이 G9 LS49DG930 디자인 살펴보기

이번 1주 차 프리뷰에서는 오디세이 G9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의 외관 디자인을 잠시 살펴보도록 할게요.

가장 먼저 모니터 화면에 부착된 보호 필름을 조심스럽게 제거했는데요. 새로 산 휴대폰도 그렇지만, 바로 이 순간이 가장 설레는 것 같아요.

오디세이 OLED G9 (LS49DG930)은 49인치 울트라 와이드 커브드 모니터로, 사실상 27인치 QHD 모니터 두 대를 이어 붙인 크기와 거의 동일해요. 32:9 화면 비율과 5120 x 1440 듀얼 QHD 해상도를 지원하는데요. 49인치 커브드 화면의 실제 크기는 가로 약 1.2m, 세로는 약 53cm로 어마 무시한 스케일을 자랑해요.

제가 사용하는 1.2m 컴퓨터 책상 가로 크기와 거의 맞먹는 사이즈라, 책상 위에 올려두면 집에 놀러 온 사람마다 "어머, 이게 뭐야?!" 하면서 그 존재감에 압도되곤 하더라고요.

측면에서 바라봤을 때, 스탠드를 포함하지 않은 순수 화면 두께는 약 18cm, 스탠드를 포함한 전체 깊이는 약 28.4cm로 상당히 깊은 편이에요. 그래서 컴퓨터 책상이 벽면에 밀착된 환경이라면, 구매 전에 모니터 세팅 공간을 반드시 미리 체크해두는 것이 좋아요.

실제 설치 후 공간 제약 때문에 불편함이 생길 수 있으니깐요~!

삼성 오디세이 모니터 라인업 중에서 상위 모델인 G6, G8, G9의 프레임은 알루미늄 합금 소재로 제작되어 있어요.

메탈 소재 특유의 미려한 디자인에 4.5mm 두께로 슬림 하지만 견고함을 갖췄고, 실버 도색의 고급스러움과 함께 발열이 많은 OLED 디스플레이 쿨링 성능까지 뭐하나 흠잡을 데가 없더라고요.

모니터 후면의 정중앙에는 벽면 주변 공간을 화려하게 밝혀주는 '인피니티 코어 라이팅'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투명 아크릴을 통해 퍼져나가는 RGB 조명은 실버 프레임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면서, 마치 하나의 인테리어 조명 오브제처럼 느껴질 정도예요.

인피니티 코어 라이팅 바로 아래에는 OSD 설정 버튼과 입출력 포트가 자리 잡고 있는데요. 특히 눈에 띄는 점은 포트 구성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케이블을 꼽는 방향이 일반적인 수직 방식이 아닌 수평 방향이라는 점이에요.

3.5mm 스테레오 포트, HDMI 2.1, Micro HDMI, 디스플레이 포트, USB C타입 업스트림 포트 및 다운스트림 포트까지 지원해 콘솔 게임을 비롯해 여러 기기와 손쉽게 연결할 수 있어요.

덕분에 모니터 활용성을 한층 더 극대화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어요.

스탠드 기둥 하단에는 케이블 정리에 도움이 되는 실리콘 밴드가 부착되어 있어서 기본적인 선 정리에는 유용해요. 하지만 모니터의 높낮이나 틸트 조절할 때 케이블이 깔끔하게 숨겨지지 않는 점이 다소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이에요.

다음 리뷰에서 다룰 핵심 포인트!

이번 프리뷰에서는 오디세이 G9 49인치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의 개봉기와 외관 디자인의 특징만 간단하게 살펴봤는데요.

다음 2주 차 리뷰에서는 본격적으로 QD-OLED 듀얼 QHD 디스플레이의 제대로 된 성능을 자세히 파헤쳐 볼 예정이에요.

모니터의 찐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최대 밝기, 명암비, 색재현율, 감마, 주사율 테스트는 물론 글자 가독성까지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에요.

여기에 더해 주변 조명으로 인한 빛 반사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지, 삼성 OLED 글레어 프리 기술의 성능 역시 심층적으로 리뷰할 계획이에요.

그럼 다음 포스트에서도 예비 구매자분들께 유용한 꿀 리뷰 정보를 담아 다시 찾아올게요.

지금까지 최신 게이밍 모니터를 직접 사용해 보고 추천해 드리는 럭키싱글이었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삼성 오디세이 OLED G9 (LS49DG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