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eseala입니다.
오늘은 마이크로닉스의 엄청 이쁜 컴퓨터 케이스를 가져왔습니다.
바로 마이크로닉스 쿨맥스 V6 화이트 컴퓨터 케이스입니다.
미들타워 사이즈에 전면/측면 풀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디자인과
ARGB 인피니티 팬 4개를 기본 제공하며 최대 8개의 시스템 쿨링팬 구성이 가능하고
CPU 쿨러는 수랭 360mm, 공랭 높이 180mm까지 장착을 지원합니다.
후면 커넥터 메인보드도 장착 가능하고 VGA 420mm, PSU는 240mm로
전체적으로 미들타워 이상의, 상당히 널널한 공간을 자랑하는 케이스입니다.
그럼 간단하게 스펙을 살펴보고 한번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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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마이크로닉스 COOLMAX V6 (화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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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크기 |
미들 타워 케이스 (484D 235W 445H 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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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규격 |
Mini-iTX / Micro-ATX / AT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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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규격 |
표준 ATX (최대 240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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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쿨러 최대 장착 높이 |
180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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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A 최대 장착 길이 |
420mm (측면 수랭쿨러 장착시 285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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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에이터 최대 호환 |
상단 최대 360mm 측면 최대 240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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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USB포트 |
USB 3.0(A타입) 1개, USB 3.0(C타입) 1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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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SDD 슬롯 |
2.5인치 전용 1개, 3.5인치 wjsdyd 1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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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81,470원 (25년 12월 기준, 화이트 컬러) |

먼저 패키지의 모습입니다.
PC 케이스이다 보니 택배 박스로도 쓰이는 패키지는
무지 컬러에 파란색으로 COOLMAX V6 문구가 심플하게 적혀 있었습니다.
마이크로닉스 로고도 엄청 깔끔하네요.
측면에는 케이스의 컬러와 스펙이 간결하게 표시되어 있었고

열어보면 안쪽에서는 스티로폼 완충재로 안전해 보이는 케이스가 등장합니다.

마이크로닉스 쿨맥스 V6 화이트 케이스의 첫인상은 '하얗고 크다'입니다.
요즘 미들타워 케이스 트렌드가 거대함, 폭넓은 호환성이라 그렇겠지만요.

화이트 색상이 전체적으로 이쁘게 잘 들어가 있고, 흔히 어항 케이스라 부르는
전면/측면 풀 파노라믹 강화유리도 상당히 예뻤습니다.

구성품들은 케이스 내부에 적당히 묶여 있었고
사용 설명서는 A4 사이즈로 간단한 스펙과 구조 안내가 되어 있었습니다.
부속품들이 들어있는 지퍼백에는 조립에 필요한 나사류 외에도
선 정리용 타이, 비프음 스피커, 메인보드 6각 볼트 고정용 조인트 도구까지 들어 있었습니다.


상단부의 모습입니다.
가로로 길쭉하며, 상단의 커버는 별도의 도구 없이 손으로 쉽게 분리 가능했습니다.
커버를 분리하니 쿨러를 장착하는 공간이 바로 보이는군요.

전면과 후면의 모습입니다.
투명도가 높은 강화유리가 사용되어 화이트 컬러랑 정말 이쁘게 잘 어울립니다.
후면을 보면 교과서적인 하단 파워 설계로 밸런스가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강화유리 패널들은 4mm 두께로 두껍고 단단했으며
각 패널들의 이음새 마감도 어긋남 없이 깔끔했습니다.

상단 커버 쪽에는 에어홀 안쪽으로 일체형으로 먼지 필터도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바닥면의 모습입니다.
넓고 길쭉한 케이스의 발(다리)들이 안정적으로 무게를 지탱해 주고
파워가 장착되는 공간에는 에어홀과 탈부착 가능한 먼지 필터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제 케이스 내부를 살펴보겠습니다.
에어플로우 경사 커버 설계로 측면 팬의 바람을 그래픽카드 하부로 전달해 주며
곳곳에 에어홀을 촘촘하게 배치하여 통풍에 상당히 신경 쓴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쿨러는 180mm 높이의 공랭 쿨러와 3열 수랭 쿨러까지 장착 가능합니다.

후면의 모습으로 커버에는 측면 팬 위치에 맞춰 마이크로 에어홀 디자인이 되어있으며
내부는 다양한 선 정리를 위한 홀과 벨크로 타이, 가이드들이 적재적소에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최대 420mm 그래픽카드와 240mm 파워 서플라이를 장착 가능한 만큼 내부가 상당히 넓었네요.

전면 포트는 사이드에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배치되어 있는데요,
최신 USB 3.0 Type-A 와 USB 3.2 Gen2x2 Type-C 포트를 지원합니다.

7개의 재사용 PCI 슬롯은 프레임리스 구조로 간섭을 최소화했으며,

후면 커넥터 메인보드까지 호환되는 설계로 매우 뛰어난 케이스 호환성을 보여줍니다.

전면의 강화유리 패널도 별도의 도구 없이 제거 가능하네요.
HDB 베어링의 aRGB 인피니티 팬 4개가 기본 제공되는데 스펙도 쓸만하고
측면은 120mm 리버스팬, 후면은 140mm 정방향팬 구성으로 아주 센스만점입니다.
이 가격대의 케이스에서 가장 우수한 기본 팬 구성이 아닐까 싶네요.

간단하게 화이트 컨셉으로 PC를 조립해 보았습니다.
내부 공간이 넓고, 곳곳에 선정리 홀/벨크로/가이드 등이 적용되어 있어서
마이크로닉스 쿨맥스 V6 케이스의 조립 난이도는 매우 매우 간단했습니다.

호환 가능한 CPU 쿨러 높이는 최대 180mm, VGA도 최대 420mm로 넉넉하고
조립하는데 뭐 딱히 막힌 곳이 없었네요. 조립하기 아주 쉬운 케이스입니다.
조립 편의성은 10점 만점에 만점인 10점을 한번 줘 보겠습니다.
COOLMAX V6 케이스의 전원을 넣고 메인보드에서 RGB LED 모드를 변경해 보았습니다.
측면 120mm 팬은 800~1800RPM에 풍량 44.51CFM, 소음 29dB(A)이고
후면 140mm 팬은 800~1500RPM에 풍량 64.97CFM, 소음 26.1dB(A)인데
이거 말만 기본 팬인지 디자인이나 스펙은 기본을 넘어서는 쿨링팬이네요.

총평
지금까지 마이크로닉스 COOLMAX V6 컴퓨터 케이스를 살펴보았습니다.
예전부터 마이크로닉스 케이스의 독특한 디자인에 처음부터 눈길이 갔었는데,
직접 써본 쿨맥스 V6 케이스 후기는 기본기가 상당히 탄탄하게 잘 만들어져 놀라웠네요.
먼저 가격을 살펴보자면, 25년 12월 블랙 컬러 기준 75,500원 입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100269842
미려한 어항 케이스 디자인임에도
강철 프레임 섀시 두께가 0.8mm 이상이고 강화유리도 4mm로 두꺼워
손으로 툭툭 만져보면 케이스가 정말 튼튼하게 느껴졌구요,
내부 곳곳의 선 정리 설계는 그야말로 최상급 수준이었습니다.
벨크로 타이 3개와 CPU 전원용 고정 가이드까지 따로 만들었던데
그야말로 감동(?)이 느껴지는 편의성 설계라 10점 만점을 주고 말았네요.
조립 편의성과 그래픽카드로 측면 팬 바람을 보내는 에어플로우 디자인의 대가로
HDD/SDD 장착 슬롯이 줄긴 했지만, 요즘은 M.2 SSD가 기본이라 크게 아쉽지는 않았네요.
넉넉한 미들타워 사이즈로 CPU, VGA, PSU 모두 폭넓은 호환성을 보여주고
더 깔끔한 조립을 위한 메인보드 후면 커넥터 BTF나 프로젝트 제로 시리즈도 호환되고요.
기본 제공되는 4개의 인피니티 미러 쿨링팬은 따로 팔아도 될 정도로 퀄리티가 좋아
가성비를 떠나 케이스 자체의 완성도가 정말 높게 느껴졌네요.

화려한 RGB 튜닝과 조립이 편한 가성비 어항 케이스를 찾으신다면
저는 마이크로닉스 COOLMAX V6 컴퓨터 케이스를 추천드려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