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몇 년동안, CPU 쿨러 시장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인텔이 몇년동안 4코어 8쓰레드를 우려먹는 상황에서, AMD의 zen 시리즈 출시와 함께, 다코어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했죠. 6코어, 8코어와 같은 CPU들이 출시되었고, 인텔도 이에 맞춰 i5를 6코어로, i7을 8코어로 재정비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코어가 늘어갈수록 cpu의 발열 역시 늘어났고, TDP, 열 설계 전력 또한 65W에서 88W, 105W, 120W, 180W까지도 늘어났습니다.
이에 발 맞춰서 쿨러 시장 또한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2020년 이후에 다양한 공랭쿨러들이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며 기본 쿨러를 대체하기 시작했죠. 더 뛰어난 디자인은 덤이였고요.그런 상황에서, 2019년,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쿨러 회사가 있었으니… 바로

PCCOOLER입니다.PCCOOLER는 2005년 중국 선전에서 설립된 회사입니다. 이제 설립된지 21년이 다 되어가는, 꽤나 오래된 회사라고 할 수 있죠.

앞서 언급했듯이, 2019년부터 한국에서도 얼티메이크가 PCCOOLER를 유통하기 시작하며, 저렴한 가격에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즉 가성비 좋은 쿨러를 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저 역시도 이 때쯤부터 해당 브랜드에 대해서 인지하기 시작했던 것 같네요.


현재 PCCOOLER는 공랭 쿨러를 넘어 수랭, 그리고 케이스와 파워 등, 팬이 돌아가는 부품군을 위주로 새로운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쿨러는 이 중에서도 베스트 셀러인 물건입니다.
Paladin 400입니다. 아마 PC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미 다들 들어본 제품일겁니다. 나온지 5년이 된 신제품은 아니지만, 적당한 가격으로 정숙함과 쿨링 성능까지 챙긴, 꾸준한 베스트 셀러이지요.
사실 저는 이미 팔라딘 400 white를 제 테스트용 PC에서 쓰고 있긴 합니다. 예전에는 테스트용으로 잠깐마나 쓰긴 했지만 Paladin 400 Digital도 써봤죠.
그때는 바빠서 따로 분석도 안하고 리뷰도 하지 않았습니다만,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신 참에 한번 리뷰를 남겨볼까 합니다.
상자 외관을 살펴보겠습니다.


자세히 보니 PALADIN 글자에 좀 포인트를 줬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후면에는 여러가지 언어로 스펙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핵심적인 스펙을 요약하자면,최대 풍량: 76.85CFM
작동 수명 시간: 40000h
최대 소음: 29dB(A)
풍량 역시 쓸만하고 소음이 30이 넘어가지 않는 부분에서 꽤나 조용할 것임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자에 따로 적혀있지 않지만, 작년 중순부터는 쿨링 성능이 더 강화되었습니다. 기존에 200W였던 TDP가 235W로 상승하였다네요.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제 상자를 열어보겠습니다.


이제 상자를 열어보겠습니다.


위에 1차로 스티로폼으로 막아져 있고, 그 밑에 쿨러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약간의 틈을 만들어놔서 그런지 팬을 뽑아내기 수월했네요.

히트싱크는 비닐로 한번 더 감싸여져 있습니다.

히트싱크까지 뽑아보니 아예 일체형 스티로폼에 이렇게 홈을 파놓은 채로 해놓았네요.

이렇게 구성품이 있습니다. 130mm 팬, 히트싱크, 그리고 결착을 위한 부품들이 들어있는 박스입니다.

박스 안에는 이렇게 부품들이 전부 비닐 팩에 담겨져 있네요.
부품은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인텔 시스템에 결착하기 위한 백플레이트, 그리고 와셔와 나사 등입니다. 1700용과 1200/115x용이 구분되어있으니 유의하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AMD용입니다. 인텔과 다르게 AM4/AM5 모두 사용 가능한 와셔와 나사가 있고, 또한 AM4를 위해서 무뽑 방지 키트도 같이 탑재하고 있네요.
쿨러 결착을 위한 가이드, 쿨러 결착 클립, 써멀이 있습니다. 써멀은 1회용보다는 조금 더 많은 것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설명서가 있습니다.이제 결착을 해봅시다.
사용 PC 스펙
CPU + 메인보드: 인텔 코어 울트라5 시리즈2 245K + ASUS Z890 AYW GAMING WIFI W
RAM: DDR5 micron crucial 5600 cl36 16gb x 2
그래픽카드: ASROCK RX9070XT 챌린저
케이스: 3RSYS RX500 QUIET Black
인텔 시스템에서 테스트하는 만큼 브라켓이 필수적입니다. 꼭 준비해주세요.
뒤쪽에 브라켓을 꽂고 이렇게 1700용 가이드를 올려주었습니다.
그 위로 쿨러 결착 가이드 + 나사를 돌려주면 됩니다.
앞서 언급했듯 오늘 사용될 CPU는 인텔 Ultra 245K입니다. 해당 CPU는 기본 125W이고 터보 부스트 작동시 159W까지 전력을 소비하지만, TDP 235W인 이 쿨러라면 충분히 버틸 수 있을겁니다.
서멀까지 도포해줍시다.
결착 전 꼭 저 비닐은 제거하셔야합니다.
히트싱크를 결착하고 쿨링팬 클립까지 꽂아줍시다.
선도 연결해주고요.
이제 장착을 했습니다. 본격적으로 테스트를 해보죠.
우선 3DMARK의 타임스파이를 통해, 실제 게임을 돌린다고 가정했을때의 온도를 측정해보았습니다.
보시다 싶히 CPU 온도는 64도 이상 올라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그 다음은 OCCT입니다. 이를 통해 CPU에 100%의 부하를 줘서 온도가 얼마나 나올지 측정할 수 있습니다.
온도는 최대 78~82도 정도까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정도면 245K에 쓰기 적합한 준수한 쿨러로 보입니다. 사실 이미 쓰고 있으니 알고 있기는 했지만요.
이번엔 케이스에 달려있는 쿨링팬의 보조 없이, 쿨러 혼자서의 성능을 확인해보고자 합니다. 쿨링팬의 전력을 차단한 상태로, 팔라딘 400 혼자 쿨링을 하는 환경을 세팅해보았습니다.
타임스파이에서 약간의 점수 감소는 있었습니다만 이 정도면 오차범위 내외로 보입니다.
온도는 조금 오르긴 했습니다. 70도 정도 나오는 군요.

그렇다면 100%로 돌리는 OCCT는 어떨까요?
온도는 최대 88~90도 가량 나왔습니다. 확실히 온도가 조금은 높게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만, 성능 자체에는 큰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이번엔 소음 테스트입니다. 책상에서 사용한다는 가정 하에, 약 60cm 거리에서, 케이스 팬을 끄고 테스트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아이들 상태입니다. 평균 21dB로 사실상 소음이 없습니다.

타임 스파이를 돌렸을 때도 차이는 크게 없었습니다.

OCCT를 돌렸을 때의 소음입니다. 확실히 명시된대로 29dB 이상으로는 올라가지 않았으며, 케이스를 닫으면 신경쓰이지 않는 수준의 소음이 나왔습니다.
총평

확실히 많이 팔린 이유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성능, 그리고 거기에 30dB를 넘지 않는 정숙함까지 고려했을 때, 왜 이 물건이 몇 년 동안 가성비 쿨러로서 계속 잘 팔려왔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K 달린 CPU 쓰면 무조건 몇만원짜리 수랭쿨러, 공랭 쓸거면 십만원 넘어가는 쿨러를 사라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3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TDP 235W를 버티는 팔라딘 400으로도 쓰기엔 충분합니다.
K 달린 CPU 쓰면 무조건 몇만원짜리 수랭쿨러, 공랭 쓸거면 십만원 넘어가는 쿨러를 사라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3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TDP 235W를 버티는 팔라딘 400으로도 쓰기엔 충분합니다.

저는 인텔 시스템에서 쓰다보니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만, AM4 전용 가이드가 있다는 부분도 꽤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금처럼 램 값 때문에 AM4의 수요가 다시금 늘어나는 상황에서, 무뽑방지 키트를 제공하는 팔라딘 400으로 CPU에 대한 보험을 들어보는 것 또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쿨러가 두개나 생겨서 기분이 좋네요.
여기서 게시글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서 게시글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사용기는 주관사와 다나와 체험단 행사를 통해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