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후기는 스틸시리즈로부터 물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시월입니다 :)
오랫동안 무선 게이밍 헤드셋 추천 목록에서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스틸시리즈의 아크티스 노바.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 역시 노바의 새로운 모델인 ARCTIS NOVA 7 WIRELESS GEN2입니다.
사실, 외형으로만 본다면 이전 모델들과 큰 변화가 없습니다. 노바 시리즈는 거의 비슷한 폼팩터를 공유하는듯하죠. 그래서인지 오히려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만들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기본 구성품을 살펴보면, 노바 7 WIRELESS GEN2 본품, 3.5mm / USB C to A / USB C(F) to A 케이블 각 1개씩, 2.4GHz 동글(리시버) 그리고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컬러는 기존 블랙과 화이트에 마젠타 컬러를 추가하여 선택지를 넓힘과 동시에 게이머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요소도 갖추었습니다.
이번 아크티스 노바 7 GEN2는 한 층 개선된 AI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가 더욱 정확하고 뚜렷한 음성의 전달을 가능하게 해주며, 40%가량 강화된 배터리 효율로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4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해진 특징을 가졌습니다.
단 15분의 충전으로도 최대 6시간 운용 가능한 고속 충전 역시 포함해두었습니다.
플랫폼은 PC 외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대부분의 모바일 기기들과 연동되며, 2.4GHz와 블루투스 사운드를 동시에 재생해 줍니다.

PC로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모바일 기기에서는 유튜브나 넷플릭스 또는 음악을 동시에 청취할 수 있죠.
외형은 아마 스틸시리즈의 무선 게이밍 헤드셋을 접해보셨던 분들이라면 굉장히 익숙한 디자인입니다.
블랙 색상의 경우 전체가 은은한 광택을 가진 소재로 마감해두었으며, 스틸시리즈의 로고를 제외하면 전체를 한 가지 톤으로 통일시켜 깔끔하고 심플한 느낌을 줍니다.
헤드밴드는 내부에 위치(길이) 조절이 가능한 부드럽고 탄력 좋은 이너 밴드를 적용하였고, 길이 조절 역시 가능합니다.
단, 길이 조절 시 저항력이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높은 편입니다.
힌지는 사용자 방향으로 90도 회전되며 약간의 틸팅이 더해진 2중 힌지입니다.
(착용 시 기준) 우측 유닛에는 블루투스 및 전원 버튼, 게임 & 음성 밸런스 조절 노브가 배치되었으며, 아래쪽으로는 충전을 위한 USB-C 단자가 제공됩니다.
좌측 유닛에는 음소거 버튼과 볼륨 노브 그리고 3.5mm AUX 입력 단자가 배치되었고, 앞쪽으로는 노바 무선 라인업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히든 마이크가 탑재되었습니다.
착용한 상태로도 편하게 입/출 되며 유연한 소재로 막감하여 각도 조절이 상당히 편리합니다. 그리고 타 헤드셋들과의 차별점이라면 마이크가 수납된 상태로도 음성의 전달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착용감은 딱 아시아인의 두상에 잘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드러운 소재의 헤드밴드는 압박감도 거의 없고 326g이라는 제품의 무게를 거의 느끼지 못하게 만들어줍니다.
이어컵에는 높은 통기성의 에어위브 메모리폼을 적용하여 적당한 밀폐감과 편안한 쿠션감도 함께 제공합니다.
그런데 이어컵의 경우 좌/우 폭이 좁은 두상은 귀 아래가 조금 눌린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듯한데요. 머리는 크지만(59호) 앞뒤짱구라서 좌우 폭은 그리 크지 않은 필자에게 조금의 눌림이 발생했습니다.
안쪽 둘레에는 여유가 많습니다. 웬만큼 머리가 크지않는 이상, 본 무선 게이밍 헤드셋은 모두 호환? 가능해 보입니다.
네오디뮴 마그네틱 드라이버를 탑재하여 높은 선명도와 풍부한 볼륨감을 만들어주며, 360° 공간 음향의 방향감과 거리감은 두말하면 입이 아플 수준으로 정교합니다.
물론, 사운드의 특징도 게이밍 기어에 딱 걸맞은 풍부한 저역대와 높은 디테일을 갖추고 있죠.
여기에 아크티스 노바 7 WIRELESS GEN2는 전용 소프트웨어 SteelseriesGG 또는 스마트폰의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리를 컨트롤하며 게임 장르나 타이틀에 특화 시킬 수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장르와 타이틀에 특화된 튜닝 프리셋을 적용하고, 게임/채팅/미디어 각각의 사운드 특성을 컨트롤하는 등 광범위한 사운드 커스터마이징 능력을 갖추었습니다.
필자처럼 상황에 따라 EQ를 수정하기 귀찮은 분들이라면 현존하는 프리셋들만 활용해도 대부분의 게임들을 소화해낼 수 있겠더군요. 더 이상 스탠더드 모드만을 지향하던 과거의 저는 없습니다.
평소 즐기는 장르는 FPS. 360도 공간 사운드와 "게임다운" 소리로 높은 몰입감은 물론, 적의 발자국 소리 멀리서 들려오는 총소리의 방향까지 놓치지 않게 해주며 풍부한 폭발음과 현장감 또한 일품입니다.
이제는 무선 게이밍 헤드셋의 스탠더드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스틸시리즈의 노바 라인업. 아마 한 번 경험해 보신다면 "왜 추천 목록에서 빠지질 않는지" 이해하시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