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소니의 대표적인 표준 줌 렌즈인 SEL2470GM2를 활용해 식물의 가까운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보통 아주 가까이서 찍는 '접사'는 전용 매크로 렌즈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최근 소니 렌즈들은 일반 렌즈임에도 접사 성능이 꽤 좋게 나오는 편입니다. 특히 2470GM2는 0.32배의 접사 배율을 가지고 있어, 일상적인 스냅 촬영 중에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근접 촬영이 가능합니다.
이 렌즈가 어느 정도까지 표현해 주는지 궁금해 서울 식물원을 다녀왔습니다.
1. 작은 잎과 물방울의 질감
겨울이지만 대온실 안은 초록색 생명력이 가득했습니다.
실제로는 엄지손가락만큼 작은 잎들인데, 70mm 구간에서 최대한 가까이 붙어 촬영해 보았습니다.

100%로 확대해 보니 잎의 질감은 물론, 작게 맺힌 물방울까지 투명하게 담겼습니다.
굳이 렌즈를 갈아 끼우지 않아도 이 정도의 디테일을 보여준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2.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미세한 솜털
다음은 잎 표면에 아주 작은 솜털이 있는 식물입니다.

확대 사진을 보면 육안으로는 놓치기 쉬운 얇은 털 하나하나까지 깔끔하게 담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 쌀알만 한 작은 꽃
마지막으로 꽃잎 하나가 쌀알 정도 크기인 아주 작은 꽃을 찍어봤습니다.

마찬가지로 확대를 해보니 꽃 안쪽의 아주 미세한 부분까지 선명하게 찍혔습니다.

마치며
오늘 보여드린 샘플들처럼, 최근 지마스터 렌즈들은 접사 성능이 참 좋습니다.
여행이나 출사를 나갔을 때 렌즈 하나로 풍경부터 이런 작은 디테일까지 모두 담을 수 있다는 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렌즈를 고민 중이신 분들께 제 기록이 작은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