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DY 0
콤팩트 미니타워
게이밍을 위한 시스템에 사용하는 컴퓨터 케이스는 대체로 미들타워 또는 빅타워와 같은 큰 케이스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ITX 메인보드를 사용하는 작은 크기의 케이스도 있지만 가격대가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미니타워는 경우에 따라 사무용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으며 반대로 게이밍 시스템을 구성하는 데 사용되기도 합니다.
EDDY 0는 사무용에 초점을 두고 있는 미니타워 케이스로 이름처럼 미들타워 대비 크기가 작은 PC 케이스입니다. 가정에서 인터넷, 유튜브 및 영상 재생을 목적으로 하거나 회사에서 사무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굳이 LED 팬을 사용하고 측면에 강화유리 패널을 사용한 제품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오히여 작은 크기의 케이스를 사용해 주변 공간을 절약하고 부담감을 줄일 수 있기를 바랄 수도 있습니다.



제품 크기가 작은 만큼 박스 크기도 크지 않습니다. 내부에는 파손 및 흔들림 방지를 위한 스티로폼이 사용되었으며 제품은 비닐에 포장되어 있습니다.




제품 외형
EDDY 0은 M-ATX, ITX 메인보드 장착을 지원하는 미니타워로 분류되는 제품으로 미들타워 대비 콤팩트한 사이즈가 특징입니다. 사각형 모양의 일반적인 케이스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무광 블랙 도장 처리를 하였습니다. 외형만 본다면 게이밍보다는 사무용이나 가정에서 단순한 용도로 사용되는 시스템의 케이스로 적합해 보입니다.


전면에는 I/O 포트가 부착되어 있으며 전원, 리셋, 전원/HDD 표시등, USB 2.0, 오디오/마이크 포트, USB 3.0 포트가 제공됩니다. 제품 가격이 저렴함에도 USB 3.0을 지원하고 있어 편의성을 고려한 모습입니다. 전면 좌측 하단에는 에디 로고를 각인하였으며 우측에는 세로 형태의 스트라이프 패턴 무늬가 추가되었습니다.
다만 전면은 모두 막혀 있어 쿨링에 도움이 되지는 않아 보이는데 전면 쿨링팬 장착 유무를 떠나서 전면에도 에어홀을 추가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측면에는 각각 통풍을 위한 에어홀이 추가되었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한 쪽은 케이스와 완전히 고정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크기가 작은 제품인 만큼 파워 케이블 정리를 할 공간이 부족하므로 한쪽에는 측면 개방 방식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후면에는 PCI 슬롯 가이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측면 패널은 손나사로 고정된 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상단에는 메모지, 포스트잇, 볼펜, 연필 등의 필기구, 스마트폰 등 다양한 사무 용품이나 크기가 작은 물품들을 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약간의 높이 차이를 둔 수납공간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는 다르게 본다면 쿨링팬 장착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하단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패드를 부착하였으며 HDD, SSD 장착을 위한 나사홀과 에어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내부
패널은 전면과 측면 한쪽만 분리가 가능합니다. 파워 서플라이는 상단 장착 방식을 채택하였으며 ATX 표준 사이즈 장착을 지원합니다. 번들 팬은 후면 80mm 1개가 제공됩니다. 전면에는 120mm 팬을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용도를 알 수 없는 걸이가 2개 추가되어 있어 팬을 장착할 수 없습니다.
사무용 케이스라도 내부 쿨링이 중요합니다. 전면 팬을 제공하지 않아도 이를 장착할 공간을 제공하고 전면 패널에는 에어홀을 추가하여 내부 공기가 무난히 외부로 흘러가는 형태가 이상적일 것입니다.


저장 장치는 하단에 HDD 1개, SSD 1개 또는 SSD 2개를 장착하는 방식입니다.

구성품으로 PCI 슬롯, 케이블 타이, 스탠드오프, 조립 나사가 제공됩니다. 아쉽게도 설명서는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는데 컴퓨터 조립에 익숙하지 않다면 아쉽게 느껴질 것입니다.
특히 HDD, SSD 장착 위치를 모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리고 상품 정보를 일일이 확인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기에 설명서는 필요합니다.

제품 조립
EDDY 0는 M-ATX 메인보드까지 장착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해당 사이즈의 메인보드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는 상단에 장착하는 상단 장착 방식으로 한쪽 측면 패널이 열리지 않는 구조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선정리를 위해 구성품으로 제공하는 케이블 타이나 벨크로 타이 등을 사용해야 합니다.
※ 리뷰에서는 장착 상태만을 확인하기 위해 일부 케이블은 연결하지 않았습니다.



CPU 쿨러는 최대 130mm까지 장착이 가능한데 92mm 팬을 사용하는 비교적 크기가 작은 타워형 공랭 쿨러 또는 플라워형 제품이 적합해 보입니다.

전면에는 사용하지 파워서플라이 케이블을 정리하는 공간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케이스 크기가 작아 협소한 편입니다.

저장 장치는 최대 2개 장착이 가능하며 본 리뷰에서는 HDD 1개, SSD 1개를 장착해 보았습니다. SATA 및 전원 커넥터 장착 위치를 생각하면 ㄱ자 형태의 커넥터를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픽카드는 최대 245mm까지 장착을 지원하고 있어 일부 모델은 장착을 할 수 없습니다.

번들 팬은 후면 팬만 제공되며 CPU 쿨러에 조명 효과가 없다면 LED 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또한 측면 패널은 에어홀만 있는 형태로 조명효과를 지원한다고 해도 이를 가려버리게 됩니다.

마치며
작고 저렴하다
게이밍을 위한 시스템을 구성하기에 다소 크기가 작은 편이지만 사무용이나 단순한 용도 그러니깐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무난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외장 그래픽카드를 최대 235mm까지 장착할 수 있지만 최신 그래픽카드들은 대체로 크기가 이를 넘어서는 경우가 많아 LP형을 하는 등의 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다나와 최저가 기준 14,690원(작성일 기준)으로 상당히 저렴한 편에 속하며 미니타워로서 필요 이상으로 크기가 크지 않기 때문에 콤팩트한 사이즈의 PC 케이스가 필요하다면 이런 선택지가 있다고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또한 제품의 디자인에서도 이를 보여주고 있는데 전면 스트라이프 패턴과 측면 패널의 에어홀 구조 등을 보면 게이밍보다는 사무용에 적합한 디자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상단 구조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메모지, 포스트잇, 볼펜, 마커 등과 같은 필기용품이나 스마트폰 등 다양한 물품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미니타워는 주로 화려함보다는 안정적인 그리고 기본적인 기능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여기에서 무난함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각 측면에는 쿨링을 고려하여 에어홀이 추가되었으며 정작 전면 패널은 막아놓아 쿨링에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원가 절감을 이유로 전면 팬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는 많지만 팬을 장착하지 못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용도를 알 수 없는 고리 같은 것은 어차피 사용하지도 않으니 차라리 이를 없애고 팬을 장착할 수 있는 나사홀과 에어홀도 이미 있으니 여기에 전면 에어홀만 추가해 준다면 충분한 쿨링 구조를 완성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게이밍용 PC 케이스에 비하면 내부 구조가 단순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설명서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 좋아요
콤팩트 하고 저렴한 가격
무난한 디자인
상단 수납공간 제공
· 별로예요
전면 패널이 막혀 있음
전면 팬 장착 불가
설명서 미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