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콘텐츠는 Trinity Ambassador 체험단 활동을 위해 소니코리아로부터 협찬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조금 특별한 곳으로 향했습니다. 물이 가득 찬 대형 수조 앞에서 진행된 수중 모델 촬영입니다.
수중 촬영은 결과물은 아름답지만, 과정은 정말 까다로웠습니다.
물속에서는 빛이 마음대로 굴절되고, 모델은 중력을 잃고 둥둥 떠다니니까요.
모델, 작가 모두에게 어려운 촬영이였고,
전문 작가님과 모델님의 도움을 받아 그나마 조금은 수월하게 촬영이 가능했습니다.
가장 큰 난관이였던 AF
내가 원하는 순간에, 원하는 곳에 초점을 맞추기가 그 어떤 촬영보다 어려웠습니다.
이런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SEL2470GM2는 어떤 성능을 보일지도 살짝은 궁금해졌습니다.
물은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계속 일렁이며 모델의 얼굴을 가리기도 하고, 빛을 흩트려놓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모델도 끊임없이 유영하고 있어서 핀나간 사진이 나오기 쉬운 환경이였습니다.
하지만 SEL2470GM2는 이 어려운 걸 해냈습니다.
일렁이는 물결 사이로 모델이 고개를 돌리는 그 짧은 순간, 렌즈는 정확하게 눈동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지마스터 렌즈의 빠르고 정확한 AF 덕분에,
초점 걱정은 내려놓고 물속에서 퍼지는 드레스의 우아한 움직임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줌 렌즈는 선택이 아닌 필수
촬영 현장에서 줌 렌즈는 선택이 아닌 필수였습니다.
물속에 있는 모델과는 의사소통이 힘든 편입니다.
결국 제가 화각을 바꿔가며 찍어야 하는데, 거대한 수조 덕에
촬영공간은 이미 협소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더이상 물러날 수 없는 환경, 모델이 가만히 포즈를 취할 수 없는 환경에서
줌 링 하나로 모든 게 해결되었습니다.
24mm로 수조 안의 몽환적인 전체 풍경을 담다가,
순식간에 70mm로 당겨 모델의 손끝 감성까지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이 기동성 덕분에 한정된 시간 안에 정말 다양한 컷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물속이라 더 중요했던 '한 끗'의 디테일
물속 촬영은 자칫하면 사진이 뿌옇게 나오기 쉽습니다.
물이라는 매질 자체가 빛을 흡수하고 산란시키니까요.
거기에 더해 거대한 수조의 아크릴 벽은 20cm가 넘습니다.
이미 화질적으로 어느정도 패널티를 안고 가기에, 렌즈 본연의 선명함이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2470GM2로 담은 사진은 굉장했습니다.
어두운 물속에서도 모델의 피부 톤은 투명하게 살아있었고,
물에 젖은 머리카락 한 올의 디테일까지 생생했습니다.
탁한 느낌 없이 맑고 쨍한 결과물. '줌 렌즈는 화질이 아쉽다'는 옛말을 비웃기라도 하듯,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가장 선명하게 남겨주었습니다.



이런 어렵고 힘든 촬영 환경일수록, 지마스터 렌즈의 가치는 더욱 돋보이는것 같습니다.
트리니티 줌렌즈의 놀라운 성능이야말로
찍는 사람의 표현력을 오롯이 담아주는 가장 좋은 도구가 아닐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