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CASIS TBU405PRO M1
들고 다니는 M.2 SSD
과거 2.5인치 또는 3.5인치 하드디스크를 메인 저장 장치로 사용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당시 외장 HDD는 작고 휴대성이 좋은 덕분에 USB 메모리 보다 높은 용량으로 많은 자료를 저장하고 다니기 편한 데다 USB 포트에 연결하기만 하면 되었기 때문에 편리함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포터블 SSD와 같은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더 이상 HDD는 휴대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잘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미 포터블 SSD는 휴대와 보관을 염두에 둔 제품이지만 반대로 M.2 SSD는 노트북, 컴퓨터와 같은 기기에 저장 장치로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 목적이 다릅니다. 하지만 외장케이스가 있다면 M.2 SSD도 포터블 SSD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ACASIS TBU405PRO M1은 M.2 SSD를 사용해 휴대용 저장 장치로 활용할 수 있는 외장케이스로서 최대 8TB의 용량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발열이 있는 SSD 특성을 고려하여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케이스 자체가 거대한 방열한 같은 기능을 겸하고 있으며, 내부 쿨링팬과 측면 에어홀을 통해 내부 쿨링을 강화하였습니다. 특히 썬더볼트 4와 그 하위 규격도 함께 지원하고 있어 가장 빠른 속도가 아니더라도 포괄적인 호환이 가능하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제품 특징과 스펙에 대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파손 방지를 위해 종이 포장을 사용해 고정시키고 있으며 흠집 방지를 위해 비닐 포장하였습니다.

외장 케이스 외에 M.2 SSD 고정 가이드, 설명서, 써멀패드 2종, 고정 플러그, 연결 케이블이 구성품으로 제공됩니다.




제품 외형
M.2 SSD 보다 좀 더 큰 크기이며 포터블 SSD와 비교할 정도입니다. 납작한 사각형 형태로 상단에는 아카시스 로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쿨링을 위한 팬과 에어홀을 확인할 수 있으며 네이비 같은 색상으로 도색하였습니다. M.2 SSD를 휴대하면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품이므로 포터블 SSD와 성격이 다르며 사용자가 SSD를 장착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패드를 부착하였습니다.
제품 전체는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하였는데 케이스 자체가 일종의 방열판처럼 사용되게 하려는 목적으로 보입니다. 제품 무게는 따로 확인하지 않았으나 약간 묵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정도 무게에서 휴대성을 걱정할 필요는 없으나 약간 무겁게 느껴지기는 합니다.



측면에는 사선 형태의 에어홀이 있으며 제품 연결을 위한 USB Type-C 포트와 제품 작동을 위한 스위치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커버는 밀어 올리는 방식으로 열리는 방향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커버를 밀어 올리면 분리가 되는데 내부의 PCB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M.2 SSD 장착을 위한 단자와 고정 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커버에는 쿨링을 위한 팬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PCB에는 Intel JHL7440 칩셋이 부착되어 있는데 썬더볼트 3, 4 컨트롤러 칩셋입니다. 이를 통해 최대 40Gbps의 전송속도를 지원합니다. USB to NVMe 브릿지 목적으로 Realtek RTL9210이 사용되었습니다. 썬더볼트 3, 4가 아닌 일반 USB 모드로 연결하였을 때 하위 호환성을 위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NVMe SSD가 정상 작동하도록 도와줍니다.



2280 M.2 SSD를 장착할 경우 고정 플러그만 장착하면 되며 그 외 다른 규격의 SSD를 장착해야 하는 경우 제공하는 고정 가이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써멀패드는 5mm, 10mm 두 가지 종류가 제공되고 있으며 원하는 두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 길이는 바로 앞에서만 사용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어서인지 그렇게 긴 편은 아닙니다. 약간 멀리 두고 사용한다면 케이블 길이가 아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제품 작동 시 작은 표시등을 통해 상태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썬더볼트 외에 하위 USB 규격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위와 같이 USB 3.2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윈도우 뿐만 아니라 맥 OS까지 호환이 가능하여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좌: 메인보드 직접 연결 / ▲ 우: ACASIS TBU405PRO M1 (USB 3.2로 연결)
본 리뷰에서는 CORSAIR MP600 PRO NH 1TB를 사용하였습니다. 메인보드에 직접 장착한 경우 PCIe4.0x4 (64GT/s) 속도로 작동하고 있어 순차 읽기 7,000MB/s 순차 쓰기 5,700MB/s까지 작동합니다. 반대로 ACASIS TBU405PRO M1에 연결할 경우 썬더볼트 4까지 지원하므로 최대 40Gbps까지 가능합니다. M.2 SSD 본래의 속도보다는 낮으나 외장 저장 장치라는 것을 감안할 때 상당히 빠른 속도로 작동하게 됩니다.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벤치마크를 사용하여 M.2 SSD를 메인보드에 직접 장착한 것과 ACASIS TBU405PRO M1를 사용한 두 가지 상황에서 온도를 비교하였습니다.
두 상태 모두 유휴 및 벤치마크 상황에서 무난히 사용할 수 있는 정도였으나 ACASIS TBU405PRO M1을 사용할 경우 메인보드에 직접 장착한 것보다 낮은 온도로 작동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알루미늄 방열판 같은 제품 디자인과 내부의 작은 쿨링팬 덕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쿨링팬의 크기가 작다 보니 미세한 팬 소음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완전한 무음으로 사용하는 것을 선호한다면 아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마치며
M.2 SSD 외장으로 써보자
외장 SSD라 하면 포터블 SSD를 떠올릴 정도로 해당 제품의 선호와 인지도 모두 높은 편입니다. M.2 SSD는 컴퓨터 및 노트북의 저장 장치로만 사용하는 것만 생각하기 때문에 외장 케이스에 넣고 사용한다는 생각을 잘 하지 않게 됩니다.
ACASIS TBU405PRO M1는 M.2 SSD를 장착하여 외장 저장 장치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최대 8TB의 용량까지 지원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편입니다. 주로 2280 규격을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그 외 다른 규격도 사용되고 있는 것을 고려하여 고정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공하는 고정 플러그만 PCB에 장착하면 되기 때문에 조립 방법도 단순합니다. 최신 규격인 썬더볼트 4를 지원하고 있어 최대 40bps 전송속도를 보장하며 하위 규격을 사용해도 그보다는 낮은 속도로 작동하나 호환이 가능합니다. 구성품으로 제공하는 케이블은 이 썬더볼트 4를 사용할 수 있으나 그렇게 긴 편은 아닙니다.
쿨링을 위해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하였는데 하나의 거대한 방열판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에 쿨링팬을 내부에 부착하여 발열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어 외장 저장 장치로 사용해도 충분한 쿨링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팬 크기가 작기 때문에 가까이서 들어보면 팬이 작동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경우에 따라 거슬릴 정도로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 좋아요
최대 8TB 용량 지원
M.2 규격 호환 지원
썬더볼트 4 지원
무난한 쿨링 성능
· 별로예요
케이블 길이 짧음
거슬리는 팬 소음
https://prod.danawa.com/info/?pcode=560621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