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은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까지 모두 연결해서 쓰다 보니 공유기 성능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끼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Wi-Fi 7을 지원해 최신 기기와 잘 맞고, 안테나 없이 깔끔한 디자인으로 어디에나 두기 좋은 ASUS의 ROG STRIX GS-BE7200X를 직접 사용해 봤습니다. 게이밍 브랜드인 ROG의 플래그십 제품이라 성능도 기대가 됐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주일 동안 사용해 본 경험을 포스팅 해 보려고 합니다.


우선 제품 구성은 스탠드형 공유기 본체를 비롯해 전원 어댑터와 랜 케이블, 그리고 설명서로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함께 제공되는 Cat6 랜 케이블도 눈에 띄었는데요, 기가비트 이상의 고속 전송을 지원하는 규격이라 2.5G 랜 포트를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속도를 기대할 수 있겠더라고요. 케이블 외피도 패브릭 소재로 마감되어 있어 일반 케이블보다 내구성이 좋아 보였고, 꼬임도 덜해 깔끔하게 사용하기 좋았어요.

전원 어댑터는 KC 인증을 받은 36W급 제품이라 기본적인 안정성은 잘 갖춘 느낌이었어요.

본체 디자인을 보면 외부로 돌출된 안테나가 없는 내장형 구조라 전체적으로 굉장히 깔끔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각진 형태의 스탠드형 디자인이라 세워서 사용할 수 있고, 덕분에 책상이나 거실 한쪽에 두어도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디자인 자체도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라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느낌이었답니다.

측면과 후면, 상단을 보면 촘촘하게 배치된 에어홀이 꽤 인상적인데요, 발열을 효과적으로 배출하기 위한 구조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실제로 일주일 정도 사용하면서 중간중간 손으로 만져봤을 때도 미지근한 정도라, 쿨링 설계가 잘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면에는 RGB 조명이 적용되어 있는데요, 색상이 천천히 자연스럽게 변하는 효과라 은은하게 포인트를 주면서도 게이밍 감성을 잘 살려주는 느낌이에요.

전면 우측 하단에는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가 배치되어 있는데요, 위에서부터 WiFi, LAN, WAN, POWER 순서로 은은한 흰색 조명이 들어와 깔끔하게 표시해 줍니다. 특히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았을 때는 WAN 부분이 빨간색으로 바뀌어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했어요.

후면 포트를 보면 플래그십 모델답게 구성도 꽤 탄탄한데요, 10Gbps를 지원하는 WAN 포트가 탑재되어 있고, 총 5개의 LAN 포트 중 마지막 5번 포트는 2.5Gbps를 지원해 고속 유선 환경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USB 3.0 포트도 있어서 프린터나 USB 메모리를 연결해 활용할 수 있는 점도 편리하게 느껴졌어요.

기가인터넷을 연결하고 데스크탑은 유선 랜으로 직접 연결해 사용해 봤는데요, 동시에 USB 메모리도 꽂아 간단한 공유 폴더처럼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별도의 NAS 없이도 파일을 공유할 수 있어 활용도가 꽤 높더라고요.


전원을 켜고 설정을 위해 관리 페이지에 접속해 봤는데요, 좌측에는 다양한 설정 메뉴들이 정리되어 있어 접근하기 편했고, 우측에는 공유기 상태를 그래픽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 직관적으로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여러 기능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유용하게 느꼈던 건 기어 가속기 기능이었는데요. 여러 사람이 동시에 네트워크를 사용하면서 트래픽이 많아지면 게임할 때 간혹 버벅이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 기능으로 제 게이밍 데스크탑을 우선순위로 설정해 두니 그런 현상이 거의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USB 메모리를 연결해 두면 간단한 NAS처럼 활용할 수 있는데요, Samba 공유를 설정해 두면 다른 PC에서 윈도우 공유 폴더처럼 쉽게 접근할 수 있어 파일 공유용으로 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그다음으로 유용하게 느껴졌던 건 부모 통제 기능이었는데요. 자녀의 스마트폰을 등록해 두고 주중과 주말별로 사용 시간을 설정할 수 있어서, 인터넷 사용 시간을 관리할 수 있어요.

또 하나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는 기능은 VPN 서버 기능인데요. 이 기능을 설정해 두면 외부에서도 집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어서, 내부 PC나 프린터를 마치 같은 공간에 있는 것처럼 사용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간단하게 설정을 마치고, 유선으로 연결한 데스크탑에서 인터넷 속도를 측정해 봤는데요, 기가 인터넷 성능을 거의 그대로 끌어내는 수준이라 체감 속도도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오버워치 플레이 중에도 체감이 꽤 있었는데요, 제 게이밍 PC를 기어 가속 기능으로 등록해 두니 네트워크 우선순위가 확실히 올라가서 끊김 없이 게임에 더 집중할 수 있었어요.
4K OTT 영상을 재생해 보니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재생됐고요, 동시에 다른 기기들에서 고화질 유튜브 영상을 함께 시청해도 버벅임 없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무선 와이파이 속도를 측정해 보니 다운로드는 거의 기가인터넷에 가까운 수준으로 나와 꽤 인상적이었고요, 업로드는 약 690Mbps 정도였는데 스마트폰에서 사용하기에는 충분하고도 남는 고성능이었습니다.

ASUS ROG GS-BE7200X 유무선 공유기를 일주일 동안 사용하면서 만족감이 상당히 높았는데요, Wi-Fi 7을 지원해 최신 기기들과의 호환성이 좋고, 안테나가 없는 깔끔한 디자인 덕분에 어디에 두어도 부담 없이 배치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여기에 ASUS의 플래그십 라인인 ROG 시리즈답게 성능과 기능 면에서도 확실히 신경 쓴 제품이라는 느낌을 받았고요.

기가인터넷 이상 환경을 사용하고 있거나, 여러 대의 기기를 동시에 연결해 쓰면서 특히 플레이스테이션이나 게이밍 데스크탑에 네트워크 우선순위를 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공유기였습니다.
#게이밍 #고성능 #RO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