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제품은 컴퓨존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았습니다.

온갖 브랜드들이 난무하는 이 PC 시장에서 이름으로 눈길을 제대로 끄는 브랜드 원탑이 있다면 전 이 브랜드를 뽑을 것 같습니다.

OH’s입니다.

처음에는 보자마자 “어떻게 회사 이름이 오’ㅅ” 하면서 조금 더 찾아봤었죠. 추후 더 검색을 해본 결과 에너지 옵티머스나 삼성 SSD(PM9A1같은) 등을 유통/판매하는 업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OH’s 브랜드가 출시와 동시에 시장에 출품한 제품은 공랭쿨러 2가지입니다. 듀얼타워인 CV-620, 그리고 싱글 타워인 CV-420이죠. 각각 블랙/화이트 제품이 있고요.

CV-620의 경우 가격도 상당히 합리적인 편입니다. 구매 건수가 많은 것은 아닌 것 같지만 평가도 꽤 좋고요.

저도 3월에 OH’s의 CV-620 Black을 리뷰했고, 작업용으로 쓰면 좋은 쿨러라고 평가를 했습니다만, 사실 리뷰를 만족스럽게 끝냈던 것은 아니였습니다.
해당 글 링크: https://quasarzone.com/bbs/qc_user/views/144094

초반에 조립 실수를 조금 해서… 올린 이후에서야 그 사실을 깨닳았거든요. 그래서 저걸 거의 처음부터 다시 작성해서 리뷰를 올렸습니다.
수정한 리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뭔가 아쉬웠죠. 한 번에 깔끔하게 리뷰할 수 있었던 걸 실수했다는 걸 나중에 알아서 부랴부랴 수정했으니….
다음 번에 리뷰를 하게 된다면 실수 없게, 확실히 리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준비한 쿨러는 또 다시 OH’s의 CV-620입니다. 다시 한 번 컴퓨존을 통해 물품을 제공받았고요, 지난번과는 달리 블랙이 아닌 화이트로 수령을 했습니다.

지난 번과 비슷하게 상자의 외형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상단에 로고와 제품명이 적혀있죠.

측면을 통해 색상과 스펙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요 스펙을 읊어보자면
120mm 팬 2개에 알루미늄 재질의 히트파이프 6개
풍량은 74.1CFM, 풍압은 2.57 mmH2O
소음은 최대 40dB, TDP는 260W입니다.
소음은 꽤 높게 잡혀있습니다만 실제 소음 측정 결과는 조금 다르니 너무 과신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단 커버는 이번에는 블랙이 아닌 화이트로 되어있습니다.

개봉을 해서 꺼내보았습니다.

블레이드는 슈라우드 링 형태입니다. 기존의 일반적인 팬 대비 효율은 떨어지지만 떨림에 의한 전체적인 소음 수준이나 허밍 노이즈는 개선되는 효과가 있죠.
또한 팬 모서리에는 소음 방지 패드가 적용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측면을 보면 히트 싱크는 모두 흰 색으로 도색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하단의 히트파이프까지 모두 흰색으로 도색되어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히트파이프는 총 6개, 결착부는 구리로 되어있네[요.
또한 결착은 하단의 커넥팅 볼트 + 스프링으로 결착하는 구조입니다. 블랙에 비해서 검은 느낌이 덜하네요.

물론 케이블도 흰색이고요. 케이블은 꽤 짧은 편입니다.

그 외 구성품은 이 상자에 모두 들어있습니다.


상자 안에는 이렇게 모두 비닐백에 담겨져 있는 상태로 들어있고요.
구성품은 인텔 전용 백플레이트, 그리고 cpu 결착 브라켓, 인텔/AMD용의 와셔와 나사, 써멀페이스트와 주걱, 설명서 등이 들어있습니다.

또한 설명서를 보니 지난 번의 설명서에서 개선이 된 것인지 듀얼공랭의 경우 어떻게 장착해야하는지 제대로 나와있는 것 같네요.
이제 결착을 해주어야겠죠. 사용한 시스템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인텔 코어 울트라5 시리즈2 245K
메인보드: ASUS Z890 AYW GAMING WIFI W
RAM: micron 5600 cl46 16gb x 2
그래픽카드: ASUS PRIME 라데온 RX 9070 XT OC D6 16GB
SSD1(Gen5): 키오시아 EXCERIA PLUS G4 M.2 NVMe (2TB)
SSD2(Gen5): YMTC Zhitai TiPro9000 M.2 NVMe 1TB
파워: MONTECH CENTURY II 850 80PLUS골드 풀모듈러 ATX3.1
케이스: MONTECH SKY TWO GX ARGB 강화유리(화이트)

이번에는 색상을 맞추기 위해 케이스까지 화이트로 준비를 해주었습니다.

백플레이트를 메인보드 밑에 고정을 해주고, 와셔 + cpu 결착 가이드를 올린 채로 나사를 결합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로 cpu 쿨러를 결착, 케이블까지 연결해주면 끝입니다.
이 외로 설명할 게 없을 정도로 로직 자체는 간단합니다.


부팅을 시켜주었습니다.
LED는 없다보니 조금 밋밋한 느낌이 드는 것 같기도 하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온도를 확인해보았습니다. IDLE, 시네벤치 R23, 3dmark, 그리고 게임 실행을 통하여 IDLE 제외, 각각의 최대 온도를 확인해보았습니다.

우선 Idle 상태에서의 온도입니다. 평균적으로 약 40도 근처에서 작동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은 시네벤치 R23을 돌려 CPU에 부하를 주어 온도를 확인해보았습니다.

측정 결과 P코어와 E코어 온도가 좀 차이가 있지만, 패키지 기준으로 보았을 때 70도 중반 정도에서 온도를 잡아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은 타임스파이를 통해 CPU를 부하를 주어 최대 온도를 확인해보았습니다.

여기서도 CPU 최대 온도는 70대 중반 정도로 확인되었습니다.

게임은 GTA5 인핸스드로 온도를 측정해보았습니다.

여기서는 60도 중반 이내로 CPU 온도를 유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소음도 측정을 한 번 해보았습니다. PC 바로 옆, 약 50cm 정도 되는 거리에서 핸드폰 앱을 통해 dB를 측정해보았습니다.

PC를 키지 않은 배경 소음을 우선적으로 측정, 그 이후 IDLE, 시네벤치 실행시, 게임 실행시의 소음을 측정하였습니다.
최종적으로는 배경 소음을 제거하였을 때의 순수한 쿨러 소음을 측정했습니다.

측정 결과입니다.
IDLE 시의 소음은 생각보다 높은 편이였습니다. 20중간dB 정도로, 시끄럽다는 아니지만 팬이 돌아가고 있다가 확실하게 느껴지는 정도이죠.
시네벤치 실행시에는 33dB로 팬이 좀 세게 돌아가고 있다고 느껴지는 수준, 게임 실행시는 IDLE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총평

쿨링 성능과 소음, 디자인, 그리고 조립 편의성 등을 위주로 한 번 평가를 내려보고자 합니다.
쿨링 성능

앞서 언급하였듯, Ultra5 245K를 사용하였을 때는 온도가 70도 중반 정도로 유지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보급형 기준(Ultra5, Ryzen5)으로는 충분하고, 좀 더 넓게 보아서는 Ultra5 250K나 non-K Ultra7 cpu, 9800X3D 정도의 CPU까지 커버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욕심을 부려보면 Ultra7 265K나 270K까지도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소음


80도를 넘기지 않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만, 소음은 스펙에서 언급하는 최대 수치를 보여주지 않고, 오히려 최저 수치에 조금 가까운 소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시네벤치를 통해 CPU에 부하를 최대한 주었을 때임에도 불구하고, 소음은 배경소음을 포함하여 약 30초중반dB 정도를 보여주었어요.
소음에 대해서는 그렇게까지 크게 걱정하시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디자인

사실 디자인 자체는 그냥 무난한 편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커버도 잘 했고, 팬도 딱 맞게 설계가 되어있어서 단정한 느낌이 나니까요.
그러나 개인적인 의견을 조금 내자면 화이트 쿨러의 경우 블랙보다 LED의 부재가 좀 크게 드러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밋밋하달까요?
추후 쿨링팬을 LED로 바꾼 CV-620 ARGB같은 쿨러가 나온다면 꽤 기대할 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립 편의성

사진을 보신다면 눈치 채셨겠지만, 조립을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래픽카드를 끼운 상태로 조립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라면 CPU 쿨러를 장착할 때는 쿨링팬을 제거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클립 등을 빼기 위해 손이 들어가야하고, 공간을 위해서 그래픽카드를 제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듀얼타워 공랭쿨러의 경우 그런 부분이 거의 필연적이다 싶히 하죠.

다만 CV-620의 경우는 그럴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손 쉽게 쿨러를 장착할 수 있다는 거죠. 저 같은 경우 쿨러를 굉장히 자주 바꿔씁니다만 이렇게 편하게 쿨러를 바꿀 수 있는 경우는 아직 CV-620을 제외하면 본 적이 없습니다.
쿨러 업그레이드를 하시는 분이라던가, 다량으로 PC를 조립하실 업자 분들에게는 가격적으로도, 편의성 측면에서도 구매할 메리트가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다만 아쉬운 점을 하나 꼽자면, 이번에는 CPU 쿨러 결착용 브라켓에 조금 문제가 있었습니다. 세척 공정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인지 굉장히 끈끈한 무언가가 손에 묻어나왔네요.
지난 번에 리뷰했던 CV-620 블랙의 경우 이런 문제가 없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단순히 공정에서 무언가 실수가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가격, 성능, 편의성 부분에서 호평을 내리고 싶습니다. 충분히 구매를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후 OH’s에서 출시할 다른 공랭쿨러나 쿨링팬, 수랭쿨러 등을 기대해보며, 리뷰를 마칩니다.

CV-620 화이트 구매하러가기: https://www.compuzone.co.kr/product/product_detail.htm?ProductNo=1317322&BigDivNo=4&MediumDivNo=1020&DivNo=20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