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용기는 다크플래쉬코리아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책상 위 공간이 넉넉하지 않은 분들은 대부분 PC본체를 책상 아래에 두고 쓰실텐데요 그런데 막상 그렇게 두면, 신경 써서 맞춘 부품도 ARGB 조명 효과도 거의 볼 일이 없이 하루 종일 발밑 조명 신세가 되버립니다.
현실과 타협하자면 책상 위에 올릴 수 있는 작은 본체, 즉 미니타워가 가장 합리적인 선택인데요 문제는 미니타워의 최대 약점이 바로 쿨링이라는 점입니다.
공간이 좁으니 공기 흐름이 막히고, 팬을 많이 달기도 어려운데 다크플래쉬가 이번에 내놓은 DPH70M ARGB는 그 약점을 듀얼체임버 설계로 해결했다고 하는데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제품 사양 및 구성


먼저 제품의 사양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제품사양
폼팩터 : 미니타워 (듀얼체임버)
지원 메인보드 : M-ATX, ITX
패널 : 전면 + 좌측 강화유리 (270도 파노라믹)
그래픽카드 : 최대 415mm
CPU 쿨러 높이 : 최대 160mm
파워서플라이 : 표준 ATX
기본 쿨링팬 : C22 ARGB 3개
최대 팬 장착 : 9개
라디에이터 : 상단 최대 360mm
스토리지 : 3.5인치 HDD 2개 + 2.5인치 SSD 1개
컬러 : 블랙 / 화이트
가격(다나와 최저가) : 블랙 53,340원 / 화이트 57,640원

구성품은 본체와 기본 장착된 C22 ARGB 팬 3개, 그리고 조립용 나사, 케이블 타이, MH-S ARGB 컨트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강화유리 어항 케이스에 5V ARGB 팬 3개가 기본으로 제공되기에 가격대비 꽤 알찬구성입니다.
외형 및 특징

크기는 미니타워치고 옆으로 넓고 키가 낮은 듀얼체임버 특유의 비율을 갖고 있습니다. 책상 위에 올려도 시야를 크게 가리지 않아 모니터 옆자리에 자연스럽게 어울립니다.

좌측과 전면을 모두 강화유리로 덮은 어항 케이스 디자인으로 내부 부품과 ARGB 효과가 두 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면 강화유리 하단부는 사선형으로 디자인되어 있어 밋밋하지 않고 입체감이 살아 있으며, 우측 하단에는 I/O 포트가 모여있으며 구성은 USB 3.0, USB 2.0, 오디오 콤보, 리셋, 전원 버튼으로 되어있습니다.

우측면 패널은 측면 쿨링팬용 타공과 파워서플라이 쿨링용 타공이 함께 처리되어 있습니다.



상부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마그네틱 방식 먼지필터가 적용되어 청소가 간편하고, 하단부에도 공기 흡입을 위한 타공이 들어가 있어 케이스 전체가 공기를 끌어들이는 구조로 짜여 있습니다.
내부 및 특징

내부를 살펴보면 장착가능한 메인보드 폼팩터는 M-ATX와 ITX 메인보드를 설치할 수 있고, 최대 415mm 길이의 대형 그래픽카드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하단에 적용된 에어 슬로프 브라켓인데요, 약 8도 정도 기울어진 구조라 공기가 자연스럽게 위로 흐르도록 유도하며, 여기에 쿨링팬 3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최대 9개의 쿨링팬과 상단 360mm 라디에이터 장착을 지원해, 공랭과 수랭을 모두 아우르는 유연한 쿨링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C22 ARGB 시리즈 팬 3개가 제공되며, 입체적인 라이팅과 함께 5V ARGB 동기화 및 PWM 기반 자동 속도 제어를 지원합니다.


우측에 파워서플라이와 케이블을 몰아넣을 수 있어 라우팅 공간이 상당히 넓어 선정리가 훨씬 수월한데요, 선이 가려지니 보이는 쪽은 깔끔하고 여유공간이 충분해 공기 흐름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작은 케이스지만 저장장치도 충분히 제공되는데요, 스토리지 브래킷에는 3.5인치 HDD 2개와 2.5인치 SSD 1개를 동시에 장착할 수 있습니다.
조립


조립 난이도는 생각보다 낮은데요 전면 유리도 탈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먼저 유리를 떼어내고 작업하면 손이 들어갈 공간이 넓어져 한결 여유롭게 조립할 수 있었습니다.

케이블 정리 공간이 넉넉하고 선정리가 수월해서 전체적인 조립 난이도는 낮은 편입니다. 듀얼체임버 구조는 처음 조립하시는 분도 큰 부담 없이 할 수 있습니다.

대형 그래픽카드도 무리 없이 들어가는데요, 다만 여기서 꼭 체크해주셔야 하는 점은 하단 슬로프 브라켓에 쿨링팬을 달려면 2슬롯 이하의 슬림형 그래픽카드를 써야 합니다.


제 그래픽카드는 높이가 56mm여서 하단 쿨링팬 장착이 불가능했는데요 구매 전에 본인 그래픽카드의 두께를 반드시 확인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만약 두꺼운 카드라면 하단 팬을 포기하는 대신, 상단과 측면 흡배기를 보강하는 방향으로 구성하시면 됩니다.
사용기 및 RGB 효과

C22 ARGB 쿨링팬을 메인보드에 모두 연결한 뒤, 메인보드 소프트웨어로 RGB를 컨트롤했습니다. 팬 가운데와 엣지 부분에서 빛이 함께 들어오는데, 화려하기보다 은은하면서도 꽤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슬림한 그래픽카드가 있었다면 하단 슬로프 브라켓에 팬을 달고 온도 테스트까지 해봤을 텐데 그러지 못한 점이 가장 아쉽네요.






그래도 결론적으로, 책상 위에 올려둔 듀얼체임버 미니타워는 공간 활용도가 높으면서 묘하게 귀여운 맛이 있습니다. 발밑이 아니라 눈높이에서 빛나는 PC를 보면 확실히 만족감이 다릅니다.
리뷰를 마치며

다크플래쉬 DPH70M ARGB의 장점을 간략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미니타워인데도 듀얼체임버 + 8도 에어 슬로프로 쿨링을 챙긴 설계
전면·좌측 강화유리 어항 디자인으로 뛰어난 개방감
최대 9개 팬, 상단 360mm 라디에이터까지 받는 넉넉한 확장성
C22 ARGB 3팬 기본 제공, 5V 동기화 + PWM 지원
넓은 케이블 공간으로 낮은 조립 난이도
5만 원대 가성비
작은 케이스를 찾으면서도 쿨링과 튜닝을 둘 다 잡고 싶었던 분이라면, 충분히 후보에 올려볼 만한 PC케이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