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게임 용량과 고화질 영상 파일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SSD 선택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PCIe Gen4 SSD 시장에서는 성능과 가격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은데요.
이번에 직접 사용해본 ADATA LEGEND 900 512GB는 PCIe 4.0 기반의 빠른 속도와 깔끔한 기본 방열판 구성, 그리고 부담 없는 가격대까지 갖춘 제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SSD 입니다. 과연, 실제 사용 환경에서는 어느 정도의 성능과 체감 속도를 보여줄지 직접 테스트해보았습니다.







패키지는 ADATA 특유의 홀로그램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는데요. 전면에는 LEGEND 900 모델명과 함께 PCIe Gen4 x4, M.2 2280 규격, 512GB 용량 정보가 표시되어 있네요.
구성품은 SSD 본체와 함께 기본 방열판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방열판은 블랙 컬러에 골드 포인트가 적용되어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주며, 메인보드 기본 방열판이 없는 환경에서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ADATA LEGEND 900 M.2 NVMe 512GB는 M.2 2280 폼팩터로 PCI-Express 4.0 인터페이스와 NVMe 1.4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검은색 PCB 기판 전면에는 메모리와 컨트롤러 모듈이 노출되어 있으며, 후면에는 부품 번호, 시리얼 번호, 인증사항, 용량, 전압과 같은 제품 사양 정보가 담긴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메모리 모듈은 YMTC의 232-Layer TLC 낸드가 탑재되어 있으며, 컨트롤러는 실리콘 모션의 SM2268XT 제품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PCIe Gen4 및 NVMe 1.4를 지원하는 DRAM-less 설계 기반 컨트롤러로, HMB(Host Memory Buffer) 기술을 활용해 시스템 메모리 일부를 캐시처럼 사용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방열판은 블랙 컬러 기반에 골드 포인트 디자인이 적용되어 SSD와 상당히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두께 자체는 슬림한 편이지만,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기본적인 발열 해소에 도움을 주며 노트북이나 ITX 시스템처럼 공간 제약이 있는 환경에서도 간선 없이 장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었습니다.
또한, 양면 테이프 방식으로 부착하는 구조라 초보자도 손쉽게 장착할 수 있으며, 별도의 메인보드 방열판이 없는 환경에서는 충분히 유용하게 활용 가능한 구성으로 느껴졌습니다.





CrystalDiskMark 9.0.2 스토리지 벤치마크 프로그램으로 읽기 및 쓰기 속도를 측정해봤습니다. 제품 사양에 기재된 사양에 따르면 최대 읽기 속도는 6,200MB/s, 최대 쓰기 속도는 2,300MB/s로 쓰기 및 읽기 속도 모두 상회하는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AJA Video Systems. Inc 에서 개발한 AJA System Test 벤치마크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해상도와 코덱을 기록하고 재생하기 위해서 모든 드라이브 시스템의 성능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 환경은 3840x2160 4k 해상도, 코덱타입은 10bit RGB, 파일 크기는 1/4/16/64GB로 설정하여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어서, AS SSD Benchmark 스토리지 벤치마크 프로그램으로 성능을 측정해봤습니다. 최대 읽기 속도는 5542.80MB/s, 최대 쓰기 속도는 2807.60MB/s가 측정되었으며, 스코어는 읽기 2777점, 쓰기는 3142점, 총점은 7197점이 측정되었습니다.

이어서, Anvil's Storage Utilites 스토리지 벤치마크 프로그램으로 성능을 측정해봤습니다. 최대 읽기 속도는 4,675MB/s, 최대 쓰기 속도는 2,730MB/s가 측정되었고, 스코어는 읽기 9,393.36점, 쓰기 점수는 10,344.81점이 측정되었습니다.



이어서, 나래온 더티 테스트를 진행해봤습니다. 더티 테스트(Dirty Test)란, 테스트를 진행하고자 하는 드라이브에 무의미한 파일 크기만 존재하는 더미 파일들을 임의로 저장하여 기록되는 전송 속도를 보고 저장 장치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시험 방법입니다. 특히, SSD의 경우 캐시 소진 후 성능 폭을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프로그램입니다.
속도 단위를 1%로 설정 후, 전체 용량을 모두 소진할 때까지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전체 구간 중 평균 속도 50% 미만으로 작동한 구간의 비율은 66.5^ 이며, 평균 속도는 1178MiB/s, 최대 속도는 3341MiB/s로 측정되었습니다.


나래온 더티 테스트 프로그램 구동시 SSD의 온도를 측정해봤는데요. 나래온 더티 테스트를 활용해서 약 10분간 구동했을 때 온도입니다. Assembly Temperature (SSD 전체 평균 온도)의 경우 46'C, Sensor 1(컨트롤러)의 경우 46'C, Sensor 2(NAND 메모리)의 경우 63'C까지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ADATA에서는 전용 관리 프로그램인 SSD ToolBox를 함께 제공하여 SSD 상태를 보다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현재 SSD 상태와 온도, 사용 용량, 예상 수명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S.M.A.R.T 정보 확인도 지원해 SSD 상태를 쉽게 점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빠른 진단 및 전체 진단 기능을 통해 SSD 상태를 검사할 수 있으며, 펌웨어 업데이트 기능도 지원해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추가로 TRIM 기반 SSD 최적화 기능과 OS 최적화 기능까지 제공되어 SSD를 보다 안정적이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간단한 벤치마크 기능과 디스크 복제 기능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기존 저장 장치 데이터를 새로운 SSD로 손쉽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었으며,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ADATA LEGEND 900 512GB는 PCIe Gen4 x4 인터페이스 기반 제품답게 최대 6,200MB/s 수준의 빠른 읽기 성능을 제공하여 게임 로딩은 물론 고화질 영상 편집과 대용량 파일 작업에서도 쾌적한 사용 환경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DRAM-less 기반 SSD임에도 실사용 체감 성능이 상당히 뛰어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슬림한 알루미늄 방열판이 기본 제공되어 발열 제어에도 신경 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데스크탑뿐만 아니라 공간 제약이 있는 노트북이나 PS5 확장 스토리지용으로도 활용하기 좋은 구성이라 느껴졌습니다. 디자인 역시 블랙과 골드 조합으로 깔끔하게 마감되어 시스템 튜닝 감성까지 만족시켜주었습니다.
무엇보다, 공식 유통사 파인인포를 통한 5년 제한 보증을 지원해 장기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SLC 캐싱 기술이 적용되어 일상적인 작업은 물론 게이밍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기대할 수 있는 SSD였습니다. PCIe Gen4 SSD 입문자부터 가성비 좋은 SSD512 제품을 찾는 사용자까지 충분히 만족할만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