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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체험단

소니 첫 오픈백 게이밍헤드셋, 인존 H6Air 사플 정위감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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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8. 11:19:57
조회 수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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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용기는  소니코리아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소니의 인존(INZONE)은 PS5와 PC를 함께 쓰는 게이머를 겨냥한 게이밍 기어 라인업입니다. 저도 그동안 인존 H9 2와 E9을 직접 리뷰하면서 사용해왔는데요 두 제품 모두 역시 소니답게 음질과 편안한 착용감 두 가지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인존 헤드셋은 모두 귀를 감싸 막는 일반적인 밀폐형 구조였는데, 이번 H6 에어는 소니 게이밍 헤드셋 중 최초의 오픈백(open-back) 타입으로 출시했습니다.


오픈백은 하우징에 구멍을 뚫어 소리가 안팎으로 통하게 만든 구조입니다. 내부 음향 반사가 줄어 소리의 방향과 거리가 더 정확하게 들리고, 사운드스테이지가 넓어 답답함이 덜한 게 장점인데요, 그래서 이런 개방감 때문에 오픈형을 더 선호하는 분들도 계시죠.


그래서 오늘은 소니가 처음 내놓은 오픈백 게이밍 헤드셋, 인존 H6 에어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사양 및 구성품



소니 인존 H6 Air는 유선 전용 헤드셋으로 USB-C 타입 DAC(오디오 박스)와 케이블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무선 대신 유선을 택해 지연을 최소화 제품입니다.





제품의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품사양


타입 : 유선 오픈백 게이밍 헤드셋

드라이버 : MDR-MV1 기반 40mm 튜닝 드라이버

무게 : 199g / 실측 197g(마이크 장착)

연결 : 3.5mm(TRRS) + USB-C DAC

마이크 : 착탈식 카디오이드 붐 마이크

지원 : PC·PS5 공식 지원, 모바일 연결 가능

소프트웨어 : INZONE Hub(가상 7.1채널·EQ)

출고가 : 269,000원




박스를 열면 헤드셋 본체, 착탈식 붐 마이크, 3.5mm 오디오 케이블, 그리고 USB-C DAC 그리고 간단한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디자인 및 특징




가장 먼저 눈에 띄는건 알루미늄 하우징에 촘촘하게 뚫린 구멍입니다. 소니는 이걸 Graduated Hole 디자인이라고 부르는데요, 이 타공 알루미늄 하우징은 내부에서 반사되는 소리를 줄여 음장을 정확하게 재현하고, 동시에 알루미늄이라 내구성과 경량화를 같이 잡았습니다.




오픈백의 특징은 FPS 장르에서 장점으로 더 부각되는데요 소리가 안에 갇히지 않아 정위감, 그러니까 발소리 & 총소리의 방향과 거리가 더 또렷하게 들리는데 사플이 중요한 게이머들이 오픈형을 찾는 이유입니다. 스트리밍할 때도 귀가 완전히 막히지 않아 내 목소리가 자연스럽게 들리고, 장시간 방송에도 귀가 덜 답답합니다. 




조작부는 전부 왼쪽 하우징에 모여 있습니다. 볼륨 스크롤, 뮤트 스위치, 그리고 마이크/오디오용 3.5mm 잭 두 개가 한쪽에 정리돼 있습니다.



뮤트 스위치는 표면에 널링 가공이 들어가 있어 손끝으로 딸깍 누르는 감각이 명확하고, 음소거 상태에서는 빨간 띠가 보여 켜졌는지 꺼졌는지 눈으로 바로 확인됩니다. 




소니 H6 에어에는 소니 오픈형 레퍼런스 헤드폰 MDR-MV1의 드라이버를 게이밍에 맞게 튜닝한 40mm 유닛이 들어갑니다. 



MDR-MV1은 게임 스트리머들이 이미 많이 쓰는 모델이기도 한데요, 원래는 스튜디오 모니터링용으로 깊은 서브베이스부터 디테일한 고음까지 넓은 주파수를 정확히 재현하기로 유명한 드라이버입니다. MDR-MV1가 46만원 정도하니, 이 드라이버가 사용된 H6 Air는 거의 갓성비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의 또  하나의 장점은 가벼운 무게와 편안함입니다. 장시간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나 스트리머는 1g이라도 가벼운 헤드셋을 선호하게 되는데, 인존 H6 에어는 정말 가볍습니다.


 


헤드밴드는 인존 H9 2에서도 봤던 슬라이드 고정장치 구조입니다. 양쪽 버튼으로 밴드 높이를 맞추는 방식인데, 생각보다 머리 형태에 잘 맞고 압박감이 적습니다.




이어폼은 쿠션감이 꽤 부드러운데요  천 재질 표면이 H9 2보다는 살짝 까칠한 편인데, 덕분에 헤드셋이 흘러내리지 않아 장시간 착용해도 크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무게는 마이크를 장착하고도 제 저울 기준 실측 197g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유선 케이블 때문에  무게감을 느낄 정도로 가벼워 장시간  게임플레이 하더라도 목과 정수리의 피로를 확 줄여줍니다.




마이크는 착탈식 카디오이드 붐 마이크인데요. 플렉서블 한 재질이라 입가까이 마이크 위치를 손쉽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USB-C 타입 DAC은 PC와 PS5는 물론, USB-C 단자가 있는 모바일에도 연결되는데요. PC와 PS5에서는 인존 허브와 가상 7.1채널까지 공식 지원되고, 모바일에서는 사운드 재생 위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존 허브



PC에 동봉된 USB-C DAC를 꽂으면 전용 소프트웨어 인존 허브(INZONE Hub)를 이용해 다양한 사운드 프로필과 공간 음향을 다룰 수 있습니다.



사운드 프로필은 기본 플랫을 시작으로, FPS 프리셋 3종, 음악/동영상용 프리셋 등 다양하게 제공됩니다. 마음에 드는 게 없으면 10밴드 EQ로 직접 수정해 나만의 프로필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와 함께 만든 RPG/어드벤처 프로파일도 이 헤드셋과 함께 새로 추가됐습니다.



세 가지 FPS 프리셋은 발소리를 강조하는 쪽, 총소리·폭발음 같은 큰 효과음을 억제하는 쪽 등으로 나뉘어 있어, 플레이하는 장르와 상황에 맞춰 골라 쓰면 됩니다.



여기에 소니의 360 공간 음향(Spatial Sound)도 사용할 수 있는데요 귀 모양을 스캔해 음장을 맞춤화 하고 가상 7.1채널로 사방의 소리를 입체적으로 들려줍니다. 






사운드 테스트



최신가요, 게임, 영화 세 가지로 나눠 재생해봤습니다. 먼저 프리셋은 음악/동영상으로 설정하고 최신가요를 재생했는데요 공간감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베이스는 묵직하면서도 과하게 울리지 않아 듣기 편했습니다. 역시 스튜디오 드라이버다운 넓고 정확한 소리가 인상적이었는데요, 다만 음악/동영상 프리셋은 저음을 올리고 고음을 내린 우하향 커브라 쨍한 고음을 원하시면 살짝 조정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그다음 FPS-1 프리셋으로 세팅하고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 했는데요, 발소리와 총소리를 강조한 프리셋 답게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해 대치하는 상황에서 적의 방향을 정확하게 잡아주는 정위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영화사운드 테스트는 저작권 때문에 테스트는 디아블로4 씨네마틱 영상으로 대체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음악/동영상 프리셋을 사용했으며 넓은 사운드스테이지 덕에 대사와 효과음이 또렷하게 분리되고, 공간이 꽉 차는 느낌이라 콘텐츠 감상용으로도 충분했습니다. 






사용기



며칠 써보며 가장 만족스러웠던 건 역시 가벼운 무게와 착용감입니다. 마이크 포함 197g이라는 수치가 체감으로 그대로 전해지는데요. 살짝 과장한다면 한참 게임하다 보면 헤드셋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잊을 정도였습니다.



음질은 한마디로, 역시 소니였습니다. MDR-MV1 드라이버의 넓고 정확한 음장이 게임뿐 아니라 음악/영화에서도 고르게 좋은 소리를 내주는데요 가격대를 생각하면 이 사운드는 분명한 강점입니다.



오픈백은 소리가 안팎으로 새는 구조라 조용한 방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공간의 제약이  있긴하지만 개방감과 정위감은 확실히 밀폐형과는 다른 느낌을 줍니다.






리뷰를 마치며



소니 인존 H6 에어는 마이크 포함 실측 197g의 초경량 무게, MDR-MV1 기반의 넓고 정확한 사운드, 가격대 이상의 착탈식 마이크, 그리고 인존 허브의 다양한 사운드 프로필을 갖춘 게이밍 헤드셋입니다.


소니 최초의 오픈백 게이밍 헤드셋이라는 점에서 그동안 밀폐형의 답답함이 아쉬웠던 분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되어주는데요,  아쉬운 점이라면 오픈백 특성상 조용한 환경이 필요하고, EQ 세부 조정이 단순하다는 정도인데요. 


조용한 1인 게이밍·작업 환경이라면 단점으로 꼽을수도 없는 문제라 장시간 써도 부담 없는 가벼운 게이밍 헤드셋을 찾는 분, 경쟁 FPS만이 아니라 RPG·액션·영화까지 폭넓게 즐기는 분, 그리고 스튜디오급 음질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하고 싶은 분들은 소니 INZONE H6  AIR를  눈여겨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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