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용기는 CHERRY로부터 물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최근 몇몇 게임에서 래피드 트리거 환경을 지원하고 있지만 보다 세밀한 설정이 필요한 유저들도 존재 합니다. 보다 빠른 입력과 더욱 정확하게 입력 반응이 오는 기술을 통해 승리 확율을 끌어 올려 실력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번에 출시된 CHERRY XTRFY MX 8.2 PRO TMR 8K 유무선은 고주사율 8000Hz 폴링레이트 지원으로 보다 빠른 입력 및 기계식 키보드 명가인 체리에서 내놓은 게이밍 키보드입니다. TKL 텐키리스 설계로 공간 활용은 물론이며 MX 매직 크리스탈 마그네틱 스위치를 통해 0.01mm 단위 초정밀 설정이 가능한 TMR 기술이 더해졌습니다. 이를 통해 게임에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데 궁금했던 모델인 만큼 직접 사용 후기를 통해 살펴보았습니다.

공식 사양
| 개봉기 및 설계





우선 포장 케이스는 건캐리어 스타일로 되어 있어서 꽤 튼튼하면서도 프리미엄이 느껴졌는데요. 내부에는 스티로폼으로 이루어진 각종 부품들과 본체 그리고 다국어 메뉴얼이 있는데 한국어 역시 지원을 합니다. 메뉴얼에는 트리거에 관련된 항목들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사용전 한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본 구성품으로는 본체와 함께 키캡 및 스위치 리무버, 2.4Ghz 무선 수신기 및 C타입 연결 케이블이 있습니다. 연결 게이블을 활용해 유선 및 충전 기능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무선임에도 배터리 사용량이 엄청나다는 것인데요. 무려 8000mAh 배터리를 장착해 최대 300시간의 사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결 모드는 총 3가지를 지원합니다. 블루투스 / 유선 연결 / 2.4GHz 연결입니다. 스위치를 통해 점등이 되며 구동 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연결의 경우 3채널 연결이 가능해 총 3대의 기기 연결이 가능한데 TKL 설계라 휴대성이 좋고 공간활용이 가능하기에 태블릿, 노트북 등에 연결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심플하면서 견고한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야무지면서 청소하기 쉬운 프레임 구조와 알루미늄 메탈 바디를 통해 시원함과 무게를 더하고 안정적인 거치 또한 기대할 수 있습니다.



키 배열 구조는 87키 배열이며 기존 풀배열에 익숙해진 분들이라도 우측 숫자키 부분만 없어졌기 때문에 적응하기 쉽습니다. 단 게이밍 키보드로 설계된 부분이라 빠른 숫자 작업을 필요로 하는 유저에게는 최적화 되어있지 않고 게임을 중점적으로 즐기면서 작업도 하는 유저들에게 어울리는 설계입니다.


후면부에는 다양한 인증 표시와 CHERRY XTRFY 만의 마크 문양을 할 수 있는데요. 뭔가 사이버틱하면서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발판은 1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며 안정적인 거치가 가능합니다.


확실히 외부 프레임이 알루미늄 바디다 보니 뭔가 안정된 느낌을 주는데요. 날렵해 보이면서도 시원한 인상 그리고 스테빌라이저 디자인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계식 스위치는 핫스왑 방식으로 변경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기본이 무접점 자석축인데 특정 스위치를 바꾸고 싶다고 한다면 교체가 가능한데 단 우측 부분 편집키 (우측 상단 print 및 숫자배열 파트)영역의 경우 TMR 마그네틱 스위치만 지원합니다. 키캡의 경우 PBT 설계이며 오돌토돌한 촉감이 바로 느껴져서 빠른 촉각 피드백이 가능합니다.

2.4Ghz 동글의 경우는 기존에 보기 힘들었던 크기가 큰 편인데 잃어버리지 않거나 간섭을 방해 하지 않도록 뭔가 크게 설계된 느낌입니다. 사용한면서 느끼지 못했지만 만약 간섭이 생긴다면 이렇게 가깝게 거치를 한 후 연결을 통해 해결 할 수 있습니다.
CHERRY XTRFY MX 8.2 PRO TMR는 총 5종 레이어가 적용되어 있는데 기본 알루미늄 보강판은 물론 흡음패드와 PET 소재패드 및 IXPE 하부패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MX 마그네틱 스위치는 처음 사용해보았는데요. 일단 윤활을 거쳤기에 확실히 키 흔들림이 거의 없는 느낌입니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청축 스타일보다는 확실히 저소음이고 적축 계열 대비 좀 더 키압이 높고 확실히 누를때 반발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누르면서 튀어오를때 부드러움도 느껴지기에 타건의 손맛을 살리면서도 게임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게 끔 만든 느낌입니다. 완전히 저소음 스타일은 아니고 확실한 소음이 있어서 작업용보다는 역시 게이밍 용이라고 말해야 합니다. 소음은 전체적으로 확 튀는 느낌으로 시끄럽지 않고 무난한 수준이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느슨하게 눌러지는것이 아닌 오타를 줄일 수 있게끔 확실한 촉각 피드백 타건형 느낌에 가깝습니다.
| 사용

CHERRY XTRFY MX 8.2 PRO TMR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용 소프트웨어 MAGCRATE를 반드시 설치해야 합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기본 지원합니다. 저의 경우 프로그램을 설치하자마자 펌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했습니다. 설치 후 메인화면은 키보드 설정 / Fn 레이어 설정 / 매크로 편집 / 조명 설정 등이 있으며 더보기는 펌웨어 및 프로그램 업데이트 메뉴입니다.

메인 메뉴는 "키보드 설정"입니다. 스위치 설정에서 부터, 고급키, 기타 설정 다양하고 섬세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그럼 좀 더 자세히 래피드 트리커를 위한 설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키 스트로크 설정"을 통해 원하는 키(자신이 자주 사용키)를 원하는 스트로크 거리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데드존(실수로 키 누름을 방지하는 영역설정 기능) 거리 및 RT stab 설정(원치 않은 입력 오류를 줄여주는 기능)을 통해 보다 세밀한 동작 조정이 가능합니다. 이건 직접 게임을 테스트 해보며 자신이 원하는 값을 찾아야 합니다. 설정을 완료 했다면 프로그램 각 키부분에 표시가 되며 설정했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일이 저장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조절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저장되어 보다 빠른 설정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고급 키 설정이 꽤 정교한데, 다이나믹 키 스트로크 (키를 누르는 깊이에 따라 기능 실행) / 누르고 클릭하기 (모드탭 길게 꾹누르거나, 짧게 누를때 각기 다른 기능 설정) / 전환 스위치 / 스냅키를 활용할 수 있는데 원하는 키를 디테일 하게 설정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자주 활용되는 기능이 모드탭인데요. FPS 게임의 경우 점프와 직진을 자주하게 되며 이럴때 훨씬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설정이 가능합니다. 길게 꾹 누르고 있으면 달리기, 짧게 살짝 누르면 점프가 됩니다. 고전 격투 게임에서 길게 누르면 강한 공격이 나가고 짧게 누르면 약한 공격이 나가는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거기에 딜레이까지 설정이 가능해서 보다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이외에도 전환 스위치에 길게 누르기와 연사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다양한 장르 게임에도 활용해볼 수 있습니다.


0.10mm
아무래도 래피드 트리거 활용을 위해서는 자주 이동하는 키를 쓰게 됩니다. 저는 A,S,D,W 의 스트로크를 조절해 보았는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확실한 차이를 알기 위해 0.10mm 설정 해보았습니다. A - D키를 서로 오가며 이동해보았는데요. 상 결과값 각 키 박스가 서로 부분적으로 겹쳐있고 촘촘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리 조절 설정값에 따라 누르는 즉시 반응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3.20mm
다음은 최대 거리인 3.20mm으로 설정 후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일단 각 키들마다 확실한 거리 차이를 느낄 수 있으며, 막대 틈이 넓어지며 0.10mm 대비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거리 설정에 따라 그만큼 버튼이 늦게 인식되어 출력 결과 값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체 매크로 기능은 딜레이 까지 상세히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온라인 게임에서 연속 스킬을 입력한다던가 다양한 키 조합 활용이 가능한 적합한 매크로 기능을 제공합니다.

래피드 트리거의 경우 이동키가 미끄러지는 게임 말고 바로 정지하는 몇몇 FPS 게임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발로란트인데요. 자신에게 맞는 래피드 트리거 설정을 통해 A버튼으로 좌측으로 이동하다가 보다 빨리 반대 방향 버튼인 D키를 누르면 바로 정지가 되면서 보다 세밀하고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합니다.
브레이킹 워밍업과 에임 연습
이외에도 에이펙스 레전드나 빠른 입력을 요하는 리듬게임에도 최적화 되어 있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일반적인 게임 환경에서 즐기다가 래피드 트리거 기능을 활용하면 관성을 최소화하면서 즉시 멈추며 스토로크 설정을 통해 뭔가 직관적이다라는 느낌이 오며 묘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배그에서는 래피드 트리거가 그다지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런대로 에임이 중요한 게임인 만큼 좀 더 세밀한 스위치 기능 설정을 통해 다양한 플레이 가능성을 열어주지 않나 싶습니다. 예를 들어 차 운전할때 좀 더 정확하게 브레이킹이 되면서 원하는 대로 운전이 가능하다는 느낌과 유저에 따라 수치를 바꾸면서 하면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다양한 게임에 적용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쉴새 없이 버튼을 계속 눌러야 하는 RTS 게임장르에도 타건의 중독성 있는 손맛이 느껴지면서 기존과 다른 게임 플레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 텐키리스 설계로 공간 활용이 가능해서 마우스 스크롤 범위조절도 가능해서 FPS 및 RTS 장르에 더욱 잘 어울리지 않나 싶습니다.

RGB 애니메이션은 굉장히 많은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야간에 특히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라이팅 밝기도 꽤 밝은 수준이어서 키캡에 투과되는 맛도 있고 라이팅을 감상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처럼 CHERRY XTRFY MX 8.2 PRO TMR는 게임 플레이를 위한 래피드 트리커를 위한 세밀한 기계식 스위치 설정, 튜닝의 재미, 견고한 설계 등으로 확실히 고품질이라 할 수 있으며 자석축의 손맛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2년간의 늘어난 보증기간 적용으로 프리미엄 게이밍 키보드라 할 수 있습니다. 기본 기능을 넘어선 TMR 기술 및 보다 정교한 키보드 조작 및 게이밍 환경에서 최적의 효과를 만들고 싶은 유저에게 추천드립니다.
다나와 - https://prod.danawa.com/info/?pcode=99946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