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무선 멤브레인 게이밍키보드 CHERRY XTRFY K37, 텐키리스와 풀배열 사이에서 고민한다면"
안녕하세요. IT테크 인플루언서 야콤입니다. 키보드를 바꾸려고 알아보다 보면 의외로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텐키리스와 풀배열 중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가인데요. 텐키리스는 마우스 공간이 넓어서 게임하기 좋지만 숫자 키패드가 없고, 풀배열은 업무에 편리하지만 책상 공간을 많이 차지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이 두 가지 장점을 적절히 섞은 제품들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체리 엑스트리파이 K37 유무선 멤브레인키보드는 숫자 키패드를 유지하면서도 크기를 줄인 96% 배열을 적용해 게임과 업무를 함께 하는 사용자들을 겨냥한 제품입니다.

CHERRY는 기계식 키보드 시장에서 오랫동안 이름을 알려온 브랜드입니다. 최근에는 게이밍 기어 브랜드 XTRFY와 함께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번 체리엑스트리파이K37 역시 실사용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처음 보면 가장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역시 배열입니다. 일반적인 풀배열 키보드처럼 숫자 키패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전체 폭을 줄인 98키키보드 구성인데요. 숫자 입력이 필요한 사용자라면 이 차이를 생각보다 크게 체감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텐키리스 키보드를 사용하다 보면 게임할 때는 편하지만 엑셀 작업이나 계산기 입력이 필요한 순간 아쉬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풀배열은 편리하지만 마우스 움직임이 제한될 수 있죠. 체리 엑스트리파이 K37은 이 두 가지 불편함 사이에서 균형을 찾은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96% 배열 덕분에 일반 풀배열 대비 공간 활용성이 좋아졌습니다. 책상이 넓지 않은 환경에서는 이런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지는데요. 모니터와 스피커, 마우스패드까지 배치한 상태에서도 여유 공간을 조금 더 확보할 수 있습니다. 컴팩트키보드를 찾으면서 숫자 키패드까지 필요한 사용자라면 관심 있게 볼 만한 부분입니다.



연결 방식도 실사용 환경을 고려한 구성입니다. USB 유선 연결은 물론이고 2.4GHz 무선, 블루투스까지 지원하는 유무선게이밍키보드입니다. 특히 블루투스는 최대 3개의 기기를 등록할 수 있어 데스크탑과 노트북, 태블릿을 함께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예전에는 PC 한 대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업무용 노트북과 개인용 PC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그때마다 키보드를 바꿔 연결하는 것은 생각보다 번거로운 일인데요. 체리엑스트리파이K37은 이런 사용 환경을 고려한 제품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배터리도 장점 중 하나입니다. 1500mAh 배터리를 탑재했고 RGB를 끈 상태 기준 최대 300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무선게이밍키보드를 오래 사용해본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사용성은 결국 충전 주기에서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주 충전해야 하는 제품은 결국 케이블을 연결한 채 사용하는 일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K37은 충전 부담을 줄이는 방향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매일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자주 충전기를 찾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라 무선 연결의 편리함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키보드 시장은 기계식이나 자석축 제품이 주목받고 있지만 모든 사용자가 그런 제품을 원하는 것은 아니죠. 사무실이나 조용한 공간에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정숙한 타건감이 더 중요할 수 있는데요. 체리엑스트리파이K37은 멤브레인키보드를 적용하여 기계식 스위치 특유의 강한 타건감은 아니지만 대신 소음이 적고 부드러운 입력감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저소음키보드를 찾는 사용자에게는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장시간 문서 작업이나 타이핑을 자주 하는 환경에서도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게임만을 위한 제품이라기보다는 업무와 일상을 함께 고려한 체리키보드라고 보는 것이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IP54 방수·방진 설계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커피나 음료를 마시면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고, 키보드는 생각보다 먼지가 쉽게 쌓이는 주변기기인데요. 하단 배수 구조를 적용해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에 대비했습니다. 멤브레인키보드이다 보니 사무실, 카페 같은 환경에서도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성능도 갖췄습니다. 유선과 무선 환경 모두 최대 1000Hz 폴링레이트를 지원하며 10키 동시 입력도 가능한 멤브레인키보드입니다. 하드코어 경쟁 게임보다는 롤이나 메이플스토리, 로스트아크처럼 일상적으로 즐기는 게임 환경에 더 잘 어울리는 구성입니다.

다만 기계식 스위치 특유의 묵직한 타건감이나 커스텀 키보드 감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용자라면 방향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숫자 키패드가 필요하고 조용한 타건감, 긴 배터리 사용시간, 다양한 연결 방식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여기까지 CHERRY XTRFY K37 유무선 멤브레인키보드를 소개해봤습니다. 핵심은 최고 성능 경쟁이 아니라 실용성입니다. 98키 배열을 유지하면서 공간 활용성을 높였고, 3가지 연결 방식과 최대 300시간 배터리, IP54 방수·방진, 정숙한 입력감까지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요소들을 고르게 담긴 모델입니다. 텐키리스와 풀배열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거나 게임과 업무를 함께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한 번쯤 관심 있게 살펴볼 만하니 리뷰 참고하셔서 선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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