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용기는 다얼유 공식 유통사 비프렌드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무선의 편리함은 포기하기 싫은데, 막상 무선 제품을 쓰다 보면 충전의 번거로움을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게 하게 됩니다. 특히 필요한 순간 사용하지 못하고 케이블을 찾아야 한다면 그 자체로 큰 불편함이 되죠. 다얼유(Dareu)의 EH925 STORM은 이 지점을 정확히 겨냥한 제품입니다. 전용 충전독을 제공해, 헤드셋을 쓰지 않을 때는 올려두는 것만으로 자연스럽게 충전이 이어지는 구조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2.4GHz와 블루투스 동시 연결 및 준수한 사운드로, 편의성과 FPS 게임에서 사플의 효율성도 높여주는데요, 가격 대비 얼마나 만족스러운지 살펴보겠습니다.
다얼유 EH925 STORM 무선 게이밍 헤드셋 패키지, 디자인


스마트 차징 독, 7.1 서라운드 사운드, 53mm 대구경 드라이버, ENC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 오래가는 대용량 배터리 등이 특징입니다. 패키지 상자에 있는 사진만 봐도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더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네요. 연결은 2.4GHz와 블루투스를 지원하고, 유통사인 비프렌드에서 1년을 무상보증합니다.

구성품은 헤드셋 본체, 충전독, 설명서가 전부이며, 현재 컬러는 블랙만 선택 가능하다는 점은 참고하세요.



EH925 STORM 헤드셋이 제공하는 충전독은 172x122x51mm 크기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사진과 같은 형태로 충전과 보관을 하게 됩니다. 2.4GHz 수신기 역할도 하면서 USB Type-A 인터페이스로 연결되며, 전면 작은 LCD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표시해 주는 기능도 제공하기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충전용 마그네틱 단자를 한쪽에만 두어 충전 시 방향을 헷갈리지 않도록 하였고, 자력이 있어 안정적으로 고정되기 때문에 거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네요.


일부 메탈 소재가 사용되고 무광 블랙으로 마감된 디자인이 게이밍 기어답게 멋지네요. 게다가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음에도 약 310g 수준의 무게는 무선 게이밍 헤드셋으로는 가벼운 편일 겁니다. 마이크는 선명한 음성 전달, 주변 잡음 제거 기능을 지원하는 ENC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되었으며, 일체형이긴 해도 충전독에 세워서 보관 가능하니까 딱히 아쉬운 점은 아닐 것 같습니다.

포크 프레임에 연결된 유닛이 일정 각도까지 자연스레 움직이는 구조는 편안한 착용감에 도움을 주죠. 또한 당기면 슬라이딩 방식으로 늘어나는 길이는 폭넓게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머리 사이즈에 대응합니다.


헤드 밴드 외부와 내부, 이어 패드 재질이 모두 동일한 인조 가죽이 사용되었는데, 되게 부드럽고 피부와 닿았을 때 감촉도 좋습니다. 쿠션감도 적당하네요.


일반적인 게이밍 헤드셋 보다 더 큰 사이즈인 53mm 대구경 드라이버는 몰입감 높은 플레이를 지원하며, 패드는 탈부착이 쉬워 세척 및 관리가 용이합니다.


헤드셋 조작은 모두 왼쪽 유닛에서 다룰 수 있는데요, 충전용 마그네틱 단자, 볼륨 조절 휠, 전원 버튼, 마이크 온/오프 버튼까지 구성이 간단해서 컨트롤이 쉬운 점도 장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전원 버튼은 3초 길게 누르기 : 켜기, 끄기, 단일 클릭 : 재생 및 정지, 통화, 더블 클릭 : 2.5GHz, 블루투스 연결 모드 전환, 착신 거절, 트리블 클릭 : 페어링 기록 삭제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내장 배터리는 930mAh 대용량, 마그네틱 접점을 맞추어 충전독에 거치하면 자동 충전이 이루어지고, 전면 디스플레이에서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완충 시 최대 6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니 잦은 재충전의 번거로움은 없겠네요.
다얼유 EH925 STORM 무선 게이밍 헤드셋 실사용
기본적으로 GAME, MUSIC 2가지 프리셋이 적용되어 있으며, 이는 MIC 버튼을 더블 클릭하는 것으로 빠르게 변경 가능하니 사용 환경에 맞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다얼유 EH925 STORM은 C-Media 소프트에어를 사용합니다. 익숙한 화면이네요. 왼쪽 스피커와 마이크 아이콘을 마우스로 우클릭하면 세부 항목들을 볼 수 있고, EQ 프리셋과 커스터마이징, 가상 7.1 채널 설정, 소리 무드 조절, 저음 설정, 볼륨 크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스마트 볼륨, 마이크 음성 변조, AI 노이즈 리덕션 등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안경을 쓴 상태에서도 착용해도 편안하네요. 귀를 완전히 덮기 때문에 차음성도 괜찮고, 적당한 무게에 패드는 모두 푹신해서 오래 착용하고 있어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더해서 장력도 높지 않아 양옆을 조이는 압박감이 적다는 것도 좋았네요.

무선 수신기 역할도 겸하는 충전독이 앞에 있으니 무선 연결의 안정성은 언급할 것도 없네요. 끊김이나 미세한 딜레이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헤드셋 자체 EQ 프리셋인 GAME 모드 설정 후 발로란트를 플레이해보았는데요, 저음이 살짝 부스팅 되어 있어 평탄한 밸런스형 튜닝보다는 뭔가 게임 재미와 몰입감을 높여주었네요.

무엇보다 좌, 우로 확연히 구분되어 들리는 음분리와 넓은 공간감, 선명하고 디테일한 24bit 해상도 사운드는 소리 방향성은 물론이고 상대방의 위치 파악과 총소리, 발소리 등 다양한 효과음을 명확히 구분하게 해주어 사운드 플레이에 아주 효과적이었네요. 마이크 경우 기본 적용된 노이즈 캔슬링이 주변 소리를 적절히 차단하면서 목소리만 선명하게 전달합니다.

PC는 2.4GHz 연결, 스마트 기기는 블루투스로 동시 연결 가능한 멀티 페어링은 헤드셋의 활용도를 높여줄 수 있습니다. 게임을 하다가 통화를 하거나, 잠시 플레이를 쉬는 동안 음악을 들을 수도 있죠, 다만, 수동으로 기기 전환을 해야 한다는 건 다소 아쉬울 수 있겠네요.
다얼유 EH925 STORM 무선 게이밍 헤드셋 후기

다얼유 EH925 STORM은 별도 구매 시 부담이 될 수 있는 충전독을 기본 구성으로 포함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한 무선 게이밍 헤드셋입니다. FPS 게임에 최적화된 탄탄한 사운드는 기본이며, 블루투스 연결도 지원해 스마트 기기와도 손쉽게 페어링 할 수 있고, 최대 60시간의 재생으로 장시간 게임 플레이에서 배터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네요. 10만 원 이하 가격으로 나온 만큼, 고급형 대비 마감이나 사운드 디테일에서는 타협이 있을 수 있지만, 성능과 기능, 편의성을 고려하면 가성비 측면에서 경쟁력 높은 선택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