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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체험단

낫싱 이어 3a, LDAC 고음질 블루투스이어폰 심층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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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8. 20: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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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용기는 낫씽 공식수입사 이도컴퍼니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디자인으로 자기 색을 확실히 가진 브랜드를 꼽으라면 낫싱을 빼놓을수가 없는데요, 내부가 들여다보이는 반투명 하우징은 낫싱폰부터 이어폰까지 일관되게 이어지는 시그니처인데요. 그중 이어폰 시리즈는 상위 라인 '이어'와 보급형 '이어(a)'로 나뉘어 각자 자리를 잡아왔습니다.


그리고 올해 7월, 이어 3의 뒤를 잇는 신제품 이어 3a가 출시됐는데요, 기존 보급형 이어(a)와 상위 모델 이어 3 사이를 잇는 라인업으로, 상위 모델의 주요 기능을 더 낮은 가격에 담아낸 것이 특징입니다.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오늘 심층 리뷰로 하나씩 확인해 보겠습니다.



낫싱은 2020년 런던에서 설립된 테크 브랜드입니다. 원플러스 공동창업자 칼 페이가 만든 회사로, 투명 소재와 도트 그래픽이라는 독자적인 디자인 언어로 짧은 기간에 팬층을 확보했는데요. 스마트폰, 이어폰, 워치까지 하나의 감성으로 묶이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사양과 구성품



먼저 주요 특징을 정리하면 12mm 다이내믹 드라이버에 블루투스 6.0, LDAC 코덱, IP54 방진방수를 갖춘 구성입니다. 출시가 146,000원인 노이즈캔슬링이어폰 중에서는 스펙 시트가 상당히 알찬 편인데요. 세부 사양은 표로 정리했습니다.



제품사양

드라이버 : 12mm 다이내믹, 임피던스 32Ω

주파수 응답 : 20Hz ~ 40kHz

블루투스 : 6.0, 멀티포인트 2대

코덱 : SBC, AAC, LDAC (Hi-Res Audio 인증)

노이즈캔슬링 : 최대 45dB, 적응형 포함 4단계

배터리 : 단독 최대 10시간, 케이스 포함 최대 42시간 (ANC OFF 기준)

방진방수 : IP54 (이어버드·케이스 모두)

무게 : 이어버드 한쪽 약 4.5g, 케이스 포함 약 51g

색상 : 블랙, 화이트, 옐로우, 핑크



구성품은 이어버드 본체와 충전 케이스, 실리콘 이어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충전 케이블이 동봉되지 않는 점은 체크해 두세요.



이어팁은 XS, S, M, L 네 가지 사이즈가 들어 있습니다. 이번 세대에서 XS가 새로 추가되어 귀가 작은 분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는데요. 기본 장착된 M 외에 본인 귀에 맞는 사이즈로 교체해 쓰시면 됩니다.






충전 케이스



케이스는 전작보다 모서리가 둥글어져 주머니에 넣기 더 편해졌습니다. 투명 상판 아래로 이어버드가 그대로 비치는 구조는 여전한데요. 얇고 납작한 형태라 바지 주머니에서도 불편하지 않게 휴대할 수 있습니다.



이어버드는 마그네틱 방식으로 탈부착됩니다. 가까이 가져가면 자석이 제자리로 당겨주고, 좌측면에는 배터리 상태를 보여주는 LED 인디케이터, 우측면에는 페어링 버튼이 자리해 있는데요. 케이스만 봐도 충전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편합니다.




거치 방향은 낫싱의 시그니처인 컬러 도트로 구분합니다. 오른쪽 유닛에는 레드, 왼쪽에는 블랙 도트가 찍혀 있어 RCA 단자처럼 직관적으로 위치를 알 수 있는데요. 처음 쓰는 분도 좌우를 헷갈릴 일이 없습니다.


배터리는 충전 케이스를 포함해 최대 4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ANC를 켜면 케이스 포함 최대 25시간 수준이고, 5분 급속 충전으로 약 1시간 재생이 가능한데요. 출퇴근 위주로 쓰면 일주일에 한 두 번 충전으로 충분한 수치입니다.






이어폰



디자인은 낫싱 특유의 반투명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기존 블랙과 화이트 외에 핑크와 옐로우 색상이 추가됐고, 앞서 말씀드린 XS 이어팁까지 더해져 착용과 취향의 선택 폭이 모두 넓어졌는데요. 투명 하우징 안으로 기판이 비치는 모습은 여전히 낫싱답습니다.



내부에는 12mm 다이내믹 드라이버가 탑재됐습니다. 코덱은 SBC, AAC에 더해 LDAC까지 지원해 최대 24bit/96kHz 전송이 가능하고, Hi-Res Audio 인증도 받았는데요. 무선 환경에서 고음질 음원을 제대로 듣고 싶은 분들에게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스템은 얇고 짧은 편입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스템 부위를 집으면 곡 재생, 통화 수신, 트랙 이동 같은 컨트롤이 가능한데요. 압력 감지 방식이라 오작동이 적고, 세부 기능 할당은 전용 앱에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오디오 스냅샷입니다. 이어버드에 탑재된 32MB 플래시 메모리를 활용해 중요한 음성을 즉시 저장하는 기능인데요. 온라인 강의나 회의, 대화 중 필요한 순간에 양쪽 이어버드를 동시에 집는 동작만으로 녹음이 시작됩니다. 누르기 직전과 직후의 소리까지 함께 저장해 중요한 내용을 놓치지 않게 설계됐습니다.  


그리고 회의와 통화 녹음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최대 2시간 분량을 저장할 수 있고, 녹음이 끝나면 파일이 자동으로 앱에 전송됩니다.




마이크는 한쪽당 3개씩 총 6개가 들어갑니다. 머신러닝 기반 노이즈 처리 기술과 강화된 방풍 메쉬가 더해져 바람 소리를 걸러내는데요. 노이즈캔슬링은 알고리즘과 음향 메쉬 구조를 개선해 전작 대비 약 17.1% 향상됐다는 게 제조사 설명입니다.



무게는 케이스 포함 약 51g, 이어버드는 양쪽 합쳐 10g이 채 되지 않습니다. 한쪽 4.5g 수준이라 장시간 착용에도 부담이 적은데요. 요즘 무선이어폰 중에서도 가벼운 축에 속합니다.






착용감



밀착형인데도 압박감이 적은 착용감입니다. 하우징이 외이도 입구에 자연스럽게 밀착되는 형태라 안정적으로 고정되는데요. 고개를 흔들거나 빠르게 걸어도 흘러내리는 느낌이 없습니다.



노즐이 짧아 삽입 깊이가 얕은 것도 장점입니다. 귀 안쪽까지 깊게 들어가는 이어폰이 부담스러웠던 분이라면 확실히 편하게 느끼실 텐데요. 스템 부위도 작은 편이라 거울로 봤을 때 어색하지 않고, 착용한 채 옆으로 기대도 크게 걸리적거리지 않았습니다.






연결과 전용 앱



뚜껑을 열면 자동으로 페어링 대기 상태에 진입하고, 낫싱 X 앱에서 검색해 등록하면 끝인데요. 구글 패스트 페어를 지원해 안드로이드에서는 팝업 한 번으로 연결됩니다.



낫싱 X 앱에서는 노이즈캔슬링, 공간 오디오, 이퀄라이저, 재생 코덱 선택까지 핵심 설정을 한 화면에서 관리합니다. 타일형 UI라 자주 쓰는 기능에 접근하기 쉬운데요. 펌웨어 업데이트와 이어버드 찾기 기능도 여기서 지원합니다.




노이즈캔슬링은 약, 중, 강 세 단계에 적응형까지 총 네 단계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적응형은 주변 소음 수준을 실시간 분석해 강도를 알아서 조절해 주는데요. 지하철과 카페를 오가며 일일이 바꿀 필요가 없어 저는 적응형으로 고정해 두고 썼습니다.



이퀄라이저는 기본 프리셋 네 가지에 더해 사용자가 직접 조정할 수 있습니다. 저역, 중역, 고역 3축을 만지는 심플 모드와 8밴드 어드밴스드 모드로 나뉘는데요. 취향에 맞는 소리를 세밀하게 만들 수 있는 구성입니다.




이퀄라이저 탐색 탭에서는 전문가와 커뮤니티가 튜닝한 EQ를 다운로드해 바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직접 만지기 번거로운 분들은 검증된 프리셋을 골라 쓰면 되니 편한데요. 다른 사용자의 튜닝 경험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 실용적입니다.




앞서 설명드렸듯 오디오 스냅샷으로 저장한 강의나 회의 녹음은 앱에서 텍스트로 변환해 볼 수 있습니다. 녹음 파일을 다시 듣고 편집하거나 공유하는 것도 가능한데요. 원하는 대목을 찾아 인용 카드로 만드는 기능까지 지원합니다.




AI 보이스레코더나 스마트폰을 따로 꺼낼 필요 없이 이어폰만으로 바로 녹음된다는 게 핵심입니다. 회의 중 폰을 만지작거리면 눈치가 보이는데, 이어버드를 슬쩍 집는 동작이면 끝이라 실제로 유용했습니다.



이외에 오디오 코덱은 AAC와 LDAC 중 선택할 수 있고, 이어팁 핏 테스트도 앱에서 지원합니다. 고음질 코덱은 호환되는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켜면 되는데요. 핏 테스트로 본인에게 맞는 이어팁 사이즈를 확인한 뒤 코덱을 설정하는 순서를 추천합니다.






사운드 테스트 



저음의 양감이 풍부한 리스닝 지향 사운드입니다. 플랫한 기준음과는 거리가 있지만, 대중음악을 즐겁게 듣기에는 충분히 잘 만든 소리인데요. 테스트는 가요, 여성보컬, 남성보컬 위주로 진행했고 음원은 FLAC, 코덱은 LDAC로 재생했습니다.



가요를 들어보면 12mm 드라이버의 저역 구동력이 먼저 귀에 들어옵니다. 킥드럼과 베이스 라인이 두툼하게 깔리면서 곡 전체에 에너지를 실어주는데요. 다만 일렉트로닉 계열의 극저역이 강한 곡에서는 서브베이스가 다소 과하게 느껴져, 이퀄라이저에서 저역을 한두 칸 줄이면 오히려 펀치감이 살아났습니다.




여성보컬은 따뜻한 중역 덕에 목소리가 더 귀에 감기는데요, 치찰음이 절제되어 있어 고음역이 쏘거나 날카롭게 들리지 않는데요. 발라드처럼 보컬이 중심인 곡에서 피로감 없이 오래 듣기 좋은 성향입니다.



남성보컬은 저역의 두께가 목소리의 무게감으로 이어집니다. 중저역이 뭉치지 않고 분리되어 나와 가사 전달력도 준수한데요. 팟캐스트나 오디오북처럼 목소리 위주 콘텐츠에서도 편안하게 들리는 튜닝입니다.




공간 사운드 기능도 확인해 봤습니다. 영화 예고편을 기본 모드로 한 번, 공간 음향을 켜고 한 번 비교해 들어보면 차이가 분명한데요. 무대가 머리 뒤쪽으로 물러나면서 좌우가 넓게 펼쳐집니다. 음악은 콘서트장, 영화는 극장에서 보는 듯한 효과를 주는데, 라이브 실황과 영상 콘텐츠에서 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저역이 강한 최신 곡에서는 소리가 살짝 부풀 수 있어 음악 감상은 기본 모드를 더 자주 썼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성능



체감 기준으로 출퇴근 소음은 충분히 지워주는 수준입니다. 최대 45dB 사양답게 지하철 주행음이나 버스 엔진음 같은 저역 소음이 크게 줄어드는데요. 해외 실측 리뷰에서도 평균 80% 이상의 체감 소음 감쇄를 기록해 가격대를 감안하면 준수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이번 세대는 사람 목소리와 공사장 소음처럼 복잡한 중역대 소음 처리도 나아졌습니다. 에어컨소리나 키보드 타이핑 소리도 거의 들리지 않는 수준으로 내려가는 게 체감되는데요. 다만 고역대 소음은 상대적으로 덜 걸러지고, 최대 강도에서 미세한 화이트노이즈가 있다는 점은 참고하셔야 합니다.






통화 녹음 음질



내장 마이크 품질은 이 가격대 제품중에 우수한 편인데요, 한쪽 3개씩 배치된 마이크와 방풍 메쉬 조합 덕에 실외 통화에서도 목소리가 또렷하게 전달되는데요. 바람 부는 날에도 상대방에게는 약한 배경 잡음 정도로만 들린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오디오 스냅샷으로 남긴 녹음 품질도 확인해 봤습니다. 목소리를 녹음해 앱에서 다시 들어보면 육성이 뭉개지지 않고 또렷하게 남아 있는데요. WAV 파일로 저장해 공유할 수 있고, 텍스트 변환 정확도도 회의록 초안으로 쓰기에 충분한 수준이었습니다.






리뷰를 마치며



낫싱 이어 3a의 출시가는 146,000원입니다. 보급형 이어(a)와 상위 이어 3 사이에서 상위 모델의 핵심 경험을 가져온 포지션인데요. 이 가격에 LDAC, 45dB 노이즈캔슬링, 이어버드 자체 녹음까지 담긴 구성은 동급에서 찾기 쉽지 않습니다.



낫싱폰 4S나 3S, 워치 3 프로까지 갖추면 투명 디자인으로 통일된 세팅이 완성됩니다. 전체를 모아도 부담이 크지 않아 힙하고 젊은 감성의 데일리 기어로 꾸리기 좋은데요. 챗GPT 연동 같은 낫싱폰 전용 기능까지 열리니 생태계 시너지도 분명합니다.




정리하면 풍성한 저음의 리스닝 사운드, 적응형 포함 4단계 노이즈캔슬링, 8밴드 이퀄라이저와 프리셋 공유, 그리고 이어버드만으로 끝나는 녹음과 텍스트 변환이 이 제품의 핵심입니다. 케이블 미동봉과 무선 충전 미지원은 아쉽지만, 사용 경험을 크게 깎는 요소는 아니었습니다.


베이스가 실린 사운드로 음악을 즐겁게 듣고 싶은 분, 강의와 회의 녹음이 잦은 학생과 직장인, 그리고 디자인까지 포기하고 싶지 않은 분이라면 눈여겨볼 만한 블루투스이어폰입니다. 첫 노이즈캔슬링이어폰을 고민 중이라면 후보에 올려두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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