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께가 매우 얇은 슬림 노트북의 경우, 물리적인 하드웨어 설계의 한계로 인해 프리미엄급 성능을 기대하기가 다소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간에 다루었던 'Lenovo 2026 Yoga Slim 7 Ultra AURA Edition(83QK001JKR)'은 슬림 노트북의 판도를 새로 쓸 만큼 뛰어난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프리미엄 노트북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지난 소개글에 이어, 이번에는 지능형 AI 적응형 모드를 적용해 다양한 벤치마크와 실제 게임 플레이를 진행하며 이 제품이 프리미엄 노트북에 걸맞은 성능을 보다 세밀하게 자세히 다루어 보겠습니다.
|Performance

[CPU-Z]
CPU-Z 벤치마크 결과, 적응형 모드와 성능 모드 간에 드라마틱한 차이까지는 아니지만 전반적인 성능 향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적응형 모드의 멀티코어 점수는 4,127.6점이었던 반면, 성능 모드에서는 4,540.5점으로 성능이 소폭 향상되었습니다.

[CrystalDiskMark 8.0.6]
내장된 SSD는 국산 반도체인 SK하이닉스의 NVMe PCIe 4.0 SSD 1TB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순차 읽기 속도 3,545.11MB/s, 순차 쓰기 속도 3,105.33MB/s로 초고속 하이엔드급까지는 아니지만, 넉넉한 1TB 용량 덕분에 디자인 작업이나 대용량 파일 전송 등 고성능 작업에서도 답답함 없는 전송 속도를 제공합니다.

특히 USB4를 지원하는 C타입 포트는 최대 40Gbps의 대역폭을 지원해 전송 속도가 매우 뛰어납니다. 외장(포터블) SSD를 연결하고 속도를 측정해 보니 순차 읽기 1,910.15MB/s, 순차 쓰기 1,887.74MB/s를 기록하며 매우 뛰어난 데이터 전송 속도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Cinebench R23 2.00]
시네벤치 R23 테스트에서는 싱글코어 점수뿐만 아니라 멀티코어 점수에서도 상당히 큰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멀티코어 점수 차이는 3,538점, 싱글코어 점수 차이는 1,180점으로 모드에 따른 성능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3D Mark]
3D Mark 테스트 결과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Steel Nomad Light부터 프로세서 연산 성능까지, 모드별 성능 격차는 실제 그래픽 처리와 프로세서 퍼포먼스 전반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Cross Mark]
크로스마크(CrossMark) 벤치마크에서도 모드별 차이는 분명했습니다. 평균 점수만 보아도 성능 모드가 균형(적응형) 모드의 평균치를 훌륭하게 상회하는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Geekbench 6.5]
증강현실 및 머신러닝 성능을 대변하는 긱벤치(Geekbench 6) 테스트에서도 두 모드의 점수 차이는 뚜렷한 성능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PCMark 10]
PCMark 10 테스트부터는 성능 모드 위주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PCMark 10의 종합 점수는 6,422점을 기록하며, 오피스 업무나 연산 처리 작업에서 확실히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HandBrake]
12분 30초 FHD 영상을 핸드브레이크(HandBrake)를 통해 FHD로 인코딩해 보았는데요. 총 5분 35초가 소요되었으며, 영상 편집 인코딩에서도 무난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실제로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Premiere Pro)를 활용해 1분 30초가량의 UHD 영상을 제작하고 내보내기(인코딩)를 진행했을 때도 2분 내외의 빠른 속도를 기록해, 컴팩트한 노트북임에도 훌륭한 영상 편집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Play in Grame & Everyday use

[LEAGUE of LEGENDS]
성능 모드로 리그 오브 레전드를 노트북 기본 해상도인 2880 x 1800 풀 옵션 설정으로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는 대규모 한타(교전) 상황에서도 부드러운 프레임을 유지해 주었고, 수직동기화를 켜지 않아도 안정적인 프레임으로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미니언이 어느 정도 모이는 라인전 상황에서도 150FPS 이상의 높은 프레임을 유지하여 리그 오브 레전드는 매우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OverWetch 2]
FPS 장르 중에서도 발로란트에 비해 시스템 사양을 더 많이 요구하는 오버워치 2를 통해 내장 그래픽의 실제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최상 옵션의 경우 24~40FPS를 보여주어 플레이가 다소 매끄럽지 못했지만, 옵션을 최하로 낮추니 40~72FPS까지 확보되어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비록 최하 옵션이었지만 실제 플레이 시 그래픽이 크게 거슬리지 않았고, 연속 10킬을 달성하며 MVP에 오르는 짜릿한 손맛까지 챙길 수 있었습니다.

노트북에서 배터리 효율은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핵심 요소입니다.

성능 모드(최고 성능)로 설정한 뒤 카페에서 2시간가량 롤과 오버워치 2를 한 게임씩 즐겼습니다. 이후 유튜브 음악 영상을 틀어놓고 블로그 작업과 영상 편집을 진행한 뒤, 집으로 돌아와 남은 블로그 작업을 이어갔음에도 배터리가 아주 넉넉하게 유지되는 인상적인 배터리 지속 시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완충 후 최고 성능 모드로 연속 4시간 동안 사용했음에도 배터리 잔량은 무려 44%나 남아 있었습니다. 전력 소모가 큰 고성능 모드에서도 이 정도의 훌륭한 효율을 보여주니, 전력 소비가 제어되는 적응형 모드로 사용한다면 야외에서 장시간 동안 가벼운 작업을 하기에 충분할 만큼 독보적인 배터리 성능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Personal thoughts

지금까지 벤치마크 프로그램과 실제 게임 테스트를 통해 Lenovo 2026 Yoga Slim 7 Ultra AURA Edition(83QK001JKR)의 퍼포먼스를 살펴보았습니다.
슬림 노트북은 설계적 한계 때문에 고성능을 내기 어렵다는 편견을 완전히 무너뜨린 제품입니다. 이번 Lenovo 2026 Yoga Slim 7 Ultra AURA Edition(83QK001JKR)은 뛰어난 휴대성을 갖추었으면서도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과 하드웨어를 갖추었으며, 우수한 배터리 효율까지 겸비해 슬림형 노트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동급 가격 대비 고성능 하드웨어와 유용한 AI 기능, 그리고 터치 패널을 지원하는 2.8K의 생생한 화질까지 갖추어 아쉬운 점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고성능 슬림 노트북을 찾고 계신다면 이 모델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