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용기는 위드펀컴퍼니 쿨엔조이로부터 물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인트로

이름 : 더키 (Ducky)
나라 : 대만 (Taiwan)
더키는 키보드 제조 회사로 기계식 키보드 제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커스텀 키보드나 기계식 키보드 제품이 다양하지 않았을 시절에 나왔었던 더키원 시리즈들은 여러분들도 한번쯤 지나가다 보신 적이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저도 예전에 더키원 2 미니 제품이랑 더키원 2 SF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해본 적이 있습니다.
더키 제품들은 한국보단 해외에서 더 인지도도 있고, 나름 인기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엄청 뚜렷한 특징이 있다기보단 RGB 광량이나 효과가 되게 화려하고,
기본 PBT 키캡의 품질이 나름 준수하고 LED도 투과가 됐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렇게 한창 기계식 키보드 제품이 주로 나왔을 시절에 더키 키보드 제품은 나름대로 입지가 있었는데, 점점 더 다양한 기계식 키보드 제품이나 커스텀 키보드 제품이 나옴에 따라 키보드 시장에서 입지가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대중들에게 잊혀져 가던 찰나에 새롭게 제품이 출시되어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제 기억엔 더키 제품하면 준수한 품질과 LED 효과 덕분에 나름 괜찮았던 제품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여전히 좋은 품질과 매력을 가지고 있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바로 가시죠!
- 제품 수령기 및 언박싱







제품 패키징은 깔끔한 편이고, 구성품은 키보드와 설명서, 보증서, 케이블, 키캡 및 스위치 리무버, 청소솔이 들어 있었습니다.
- 제품 소개

Ducky OK-M65 KE 키보드는 제품명이 조금 특이한데 M은 (Mechanical,) KE는 (Korean Edition)이라고 알고 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
KE가 아니라 해외에서 파는 버전은 블랙 단일 색상도 있는 것 같던데 KE 버전은 블랙 블루 색상만 판매하는 것 같습니다.

KE 에디션답게 영문 각인뿐만 아니라 한글 각인도 되어 있는데 한글 각인은 레이저 각인이라 많이 아쉽더라구요.
예전에는 한글 각인도 이중 사출로 처리해줬다고 하는데 그 부분을 생각하면 더 아쉽게 느껴지기는 하네요.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65 배열의 제품이고, 네비키와 입력키 사이에 인디케이터가 위치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노브엔 더키의 상징인 오리가 그려져 있네요.




키보드 우측 상단에는 2.4Ghz 무선 수신기와 OS와 연결 방식 변경 버튼이 위치하고 있고, 우측 하단에는 더키 로고, 양쪽 사이드엔 LED 바가 위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만, 더키 로고가 그리 눈에 잘 띄는 느낌은 아니더라구요.


키캡과 스위치도 살펴보겠습니다.
키캡은 영문은 이중사출 방식으로 각인되어 있고, 한글은 레이저 각인이 되어 있습니다.
스위치는 KTT Baby Blue 라는 택타일 스위치가 사용되었고, 판매 페이지에는 입력압은 28g, 택타일 압력은 43g, 반발 압력은 10g, 총 스트로크는 3.5mm 라고 적혀 있더라구요.
그리고 보시다시피 핫스왑을 지원하는 키보드이고, LED는 역방향인 것도 확인할 수 있네요.
아마 LED 밝기 때문에 역방향으로 만들긴 했겠지만 키캡의 호환성을 생각하면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거는 청소솔인데요.
키보드 먼지가 쌓였을 때 털어주는 용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귀여운 오리가 앉아있는 형태로 디자인 되어 있어서 책상 위에 올려놔도 하나의 소품으로 둬도 괜찮을 것 같네요.
다만, 얘가 완전히 끝까지 안 들어가고 약간 뜨더라구요.


이거는 기본 구성품은 아니고 사은품으로 증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청축처럼 클릭 소리가 나는 키링입니다.
따로 LED가 나오거나 하진 않고, 그냥 소리만 나는 키링인데 키보드 구매 후 포토 상품평을 남기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지급해주는 것으로 봤는데, 혹시나 구매하실 분들은 참고해서 키링도 받아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제품을 실제 연결했을 때의 모습 소개


제품을 실제로 연결해봤습니다.
기본적으로 LED가 투과되는 키캡은 아니지만, 역방향 LED라 그런지 확실히 광량이 센 편이더라구요.
사이드에도 은은하게 LED가 들어오는 모습도 확인하실 수 있구요.
그리고 이 제품은 VIA를 지원해서 키맵핑이나 매크로 등 여러가지 설정을 간단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그래도 VIA를 지원하는 것은 꽤나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제품을 실제 타건했을 때의 모습 소개
첫 번째 마이크는 조금 더 먹먹하게 녹음되는 경향이 있고,
두 번째 마이크는 조금 더 날카롭게 녹음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공통적인 소리를 중심으로 약간 그 중간의 소리가 실제와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필드테스트
게이밍용 고스펙 제품은 아니지만, 1,000hz의 무난한 스펙을 가지고 있어서 게임플레이도 해봤습니다.
- 필드테스트 후 느낀 점
(타건감)
우선 타건감은 아무래도 KTT Baby Blue 스위치에 대한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 일단 걸림 자체는 제대로 느껴지는 편인데 윤활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그렇게 부담스럽게 걸리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보통 택타일 스위치를 돌기까지 윤활했을 때 나오는 그런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키압도 그렇게 무거운 편이 아니라서 게임하시는 분들 중에서 확실히 눌렀다는 피드백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겐 상당히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타건음)
저는 제품을 받기 전에 미리 봤을 때 솔직히 큰 기대감은 안들었는데 생각보다 소리가 괜찮아서 조금 놀랐습니다.
보통은 기성품 키보드에 택타일 스위치를 잘 안 넣고 대부분 리니어 스위치나 저소음 스위치들을 주로 넣는 편인데 이 키보드엔 택타일 스위치 옵션이 있어서 저도 내심 택타일 스위치가 써보고 싶긴 하더라구요.
근데 아무래도 기성품 키보드이기도 하고, 걸림이 너무 세거나 조금 키보드랑 잘 안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같이 들었는데 생각보다 나름 잘 어울리고 괜찮더라구요.
제품을 직접 분해해보진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흡음 처리도 잘 되어 있어서 통울림도 크게 느껴지지 않았고, 보강판 재질을 PC를 끼워줘서 기성품 키보드에 택타일 스위치를 사용했음에도 크게 이질적인 느낌이 안 들었던 것 같습니다.
스테빌이나 스위치 윤활 상태도 기본적으로 아주 나쁘진 않아서 크게 민감하신 분들이 아니라면 그냥 바로 사용하셔도 될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편의성)
편의성이라고 하면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따져본건데 이 키보드는 기본적으로 VIA를 지원해서 키 맵핑이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과 노브가 달려 있어서 나름의 활용도를 같이 챙겼다는 점에서 편의성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3모드 (유선, 2.4Ghz 무선, 블루투스 무선)을 지원한다는 점도 편의성을 더해주는 부분이 될 수 있겠구요.
하지만 유선 연결 시에는 무한 동시입력이 지원되지만, 무선 연결 시에는 최대 6키 동시 입력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과 기본 구성품에 더스트 커버가 따로 없다는 점 등은 조금 불편함으로 다가올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별점
★★★★☆
- 아웃트로
오늘은 이렇게 DUCKY OK-M65 KE 키보드 리뷰를 해봤는데요.
오랜만에 더키 키보드 제품을 다시 사용해보면서 예전에 키보드에 막 입문했을 때의 그 설렘을 다시 조금이나마 느껴볼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더키원 2 미니 시리즈 제품들을 사용해본 이후로 엄청 오랜만에 더키 키보드 제품을 사용해보는건데 역시 더키 키보드는 항상 중간 이상은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요즘 잘 나오는 기성품 키보드에 비하면 조금 아쉬운 부분도 조금 있었고,
이 제품만의 뚜렷한 장점이나 기능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모든 부분이 두루두루 잘 갖춰져 있었기 때문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구매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리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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