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니프에서 제품을 제공받았으며, 한달 사용 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컴퓨터 의자 추천 글들도 많고 워낙 다양해서 어떤 것을 골라야할지 고민일겁니다. 이번 글에서는 의자를 직접 써본 후기를 남겨봅니다.게이밍의자 가죽 의자, 사무용 메쉬 의자,침대형 중역의자 등 여러 의자들을 사용해봤는데요. 재질 별로는 가죽, 패브릭,부드런 천재질 리클리너 의자 등 다양하게 써봤지만, 결국 중요한 건 의자가 내 몸에 잘 맞는지.편안한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람마다 체형, 키, 몸무게 등이 천차만별이다보니, 의자는 앉아보고 구매하거나 의자를 나에게 맞출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의자를 찾게됩니다. 좌판과 팔걸이, 등받이 의자의 각 부분을 조절해서 내 체형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의자라면 용도가 게이밍인지 사무용인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겠죠.

한 달 가까이 직접 사용해본 레니프 유니백체어 프로는 다양한 조절 기능을 갖춘 의자라서 사용자의 다양한 체형에 맞춰서 셋팅할 수 있었고, 상황에 따라서도 셋팅을 다르게하여 편안하게 사용 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한달정도 써 느낀 점과 함께 자세히 소개해보겠습니다.

레니프가 흥미로운 점이 2020년 서울대학교 인간공학 삶향상기술연구실(Life Enhancing Technology Lab)을 기반으로 시작했다고 소개하고 있는데요. 단순히 '사무용 의자'를 만드는 것보다 사람의 체형과 착석 경험을 연구하고, 이를 제품 설계에 반영하려는 접근이라는 점에서 유니백체어 프로가 어떤 의자인지 직접 사용해보고 싶었습니다.
유니백체어 프로 배송 및 조립
최근에 의자를 하나 구매해서 직접 조립해본적이 있는데요. 의자는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처음에는 만만하게 생각했지만, 막상 조립해보니 생각보다 번거로웠습니다. 특히 의자를 뒤집어 놓고 하판과 틸트 부품을 맞춰 조립해야 해서 혼자 작업하기가 은근히 불편하더라고요.

작은 육각 나사를 손으로 하나하나 돌려가며 여러 개를 조립해야 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귀찮은데, 유선으로 설치 일정을 미리 확인해주고, 설치 기사님이 직접 방문해 조립해주는 방식은 역시나 상당히 편리하며, 조립하는데 10분도 안걸렸습니다.
설치가 끝난 뒤에는 포장 박스까지 모두 수거해주셔서, 제품을 받아 설치하고 나서 뒷정리까지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점도 꽤 편리했습니다.

유니백체어 프로 디자인
컴퓨터 의자로 무난하고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라 사무공간은 물론 홈오피스나 게이밍 공간에도 무난하게 잘 어우리는 디자인입니다. 현재 색상은 오트밀 그레이와 모던 블랙 두 가지로 나와있으며, 저는 화이트책상에 어울리는 오트밀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앞쪽에서는 깔끔하게 정돈된 전체적인 모습이 보이고, 뒤에서는 9가지 독립된 조절 기능으로 다양한 조절 가능하며, 그중에도 등받이, 럼보 서포트 구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헤드레스트부터 등받이, 좌판, 팔걸이까지 각 부분을 따로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처음 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제법 큼직하게 만들어진 헤드레스트인데요. 일반적인 의자 헤드레스트처럼 목 뒤쪽만 살짝 받쳐주는 형태가 아니라 머리 전체를 감싸듯 받쳐주는 크기라, 뒤로 기대었을 때 머리를 편하게 올려둘 수 있습니다. 사용해보니, 패브릭 소재로 피부에 닿는 느낌도 차갑거나 미끄럽지 않고 의류처럼 피부에 닿아도 별 다른 이질감이 없습니다.

옆에서 보면 등받이와 좌판의 각도, 헤드레스트 위치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잘 보입니다.등받이에 기대면 몸을 따라 뒤로 넘어가면서 편하게 쉴 수 있는 구조이며, 등받이 높이 5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앉은키에 맞춰 위치를 맞출 수 있습니다.
등받이 역시 전체를 패브릭으로 마감했고, 좌판은 미국 듀폰(DuPont)의 원사 적용 메쉬 패브릭이 사용했다합나다. 가죽재질의 등받이를 몇년 써봤으며, 가죽 재질은 몇년 지나면 가죽이 너덜너덜해지고 여름철에 옷을 벗고 방에서 의자에 앉으면, 피부랑 닿는 가죽느낌이 상당히 싫어서 개인적으로 패브릭 소재, 메쉬구조의 등받이가 좋았습니다.

처음 앉자마자 적당히 단한함이 허벅지를 지탱해주면서 너무 푹꺼지지않고 편안하게 받쳐준다는 느낌을 주는 좌판입니다. 설명을 읽어보니 왜 그런지 이해가 갔습니다. 좌판은 16cm 두께로 상당히 두툼한 편이며, 패브릭 재질 그안에 단단한 스폰지, 그아래에는 체중을 분산하는 원추형 홀 여러개 배치하여 마치 탄성없는 침대처럼 몸의 체중을 골고루 분산시켜준다합니다.

컴퓨터의자 유니백체어 프로, 다양한 조절 기능 살펴보기
• 헤드레스트 높이 · 각도 · 깊이 3차원 조절
• 등받이 높이 5단계 조절
• 럼버서포트 높이 5단계 · 깊이 3단계 조절
• 좌판 깊이 앞뒤 5cm 조절
• 의자 높이 47~57cm 조절
• 틸팅 4단계 조절 · 108°~128° 고정
• 팔걸이 높이 · 좌우 · 앞뒤 조절
헤드레스트 조절
등받이 높이 5단계 조절 / 럼버서포트 높이 5단계 조절
럼버서포트 깊이 조절 3단계
의자 높이 47~57cm 조절
조절 레버들을 살펴보면, 우측에는 높이조절 회전식 레버가 있고, 좌판 전후 조절 홈이 있으며, 책상 높이나 본인 다리 길이에 맞춰 좌판 높이를 팅해두면 발바닥을 바닥에 편하게 붙이고 앉을 수 있습니다.
좌판 깊이 조절
우측 좌판 아래쪽에는 홈을 잡고 빼면, 좌판 앞위로 이동이 자유로워지며, 홈을 잡아당긴 상태에서 좌판을 앞뒤로 움직여 최대 5cm까지 깊이를 조절할 수 있어 다리 길이에 맞추기 좋습니다.
유니백체어 프로 한달 직접 사용해본 솔직한 후기
유니백 체어 프로를 한달 동안 직접 사용해본 경험을 나눠보겠습니다. 키와 몸무게는 참고로 필자는 키 177cm, 체중 70kg 미만의 평범한 체형으로, 착좌감은 개인의 체형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허리를 안정적으로 지지하는 럼버 서포트
처음 앉아 볼때 제일 체감이 컸던 부분은 럼버 서포트(척주 지지대)였는데요. 예전에 사용했던 게이밍 의자 디자인을 보면 럼버서포트가 없고, 쿠션으로 대신했는데 쿠션이 고정하기도 힘들고 쿠션이 허리를 지지보다는 그냥 푹 눌리는 느낌이라 허리를 지지해주는 느낌이 거의없었습니다.

유니백체어 프로는 좌판 자체에 곡면으로 디자인되어 척추를 지지하고, 별도의 럼버서포트까지있어서 척추를 확실하게 지지합니다. 전에 쓰던 의자는 좌판과 등판이 쿠션감이 강해서 깊이 들어가 앉으면 쿠션감으로 착좌감이 편안하긴했지만, 정자세로 앉으면 허리를 지지해주는 부분이 약해서 몇시간씩 앉아있는 허리에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패브릭 재질의 메쉬구조 헤드레스트
마찬가지로 헤드레스트도 패브릭소재에 메쉬구조로 머리나 목을 편안하게 받쳐주는 느낌이 좋으며, 위아래 조절할 수 있고, 각도 조절이 가능하여원하는 위치에 헤드레스트를 위치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반면에 기존에 10년을 쓰던 게이밍의자는 헤드레스트없이 작은 쿠션으로 대체하여 머리를 받쳐주는 지지력이 거의 없고 쿠션을 제거하면 플라스틱홈에 머리가 닿아서 불편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 의자들보면 우레탄 바퀴를 사용하여 이동 시 소음을 최소화하는데, 레니프의 유니백체어 프로 마찬가지로 우레탄 재질의 바퀴로 이동 시 소음이 거의 없고 굉장히 가벼워서 이동이 수월합니다.

팔걸이 다양한 기능 가진 사무용의자
컴퓨터 의자의 필수 기능은 팔걸이 높이 조절과 틸팅, 의자 높이 조절 3가지라고 봅니다. 통기성이 좋으면서 내구성도 좋은 의자 등받이, 헤드레스트, 좌판 표면이 전부 패브릭 재질인 점이 마음에 듭니다. 또한 등받이와 헤드레스트는 패브릭재질에 메쉬구조라 탄성이 좋아서 폼재질의 쿠션을 대체하기 적합해보였습니다. 최근에 구매했던 다른 의자도 패브릭 메쉬구조여서 잘 사용했습니다
주관적인 착좌감
이번 사무용의자는 딱 앉자마자 특정 부분만 눌리는 느낌 없으며, 몸무게가 골고루 분산되는 것 같았습니다. 약간 단단한 메모리폼 베게 느낌(?)으로 엉덩이와 허벅지 형태에 맞게 변형되면서 몸게를 골고루 분산시켜 체중을 받쳐주는 느낌입니다. 쿠션감은 너무 푹꺼지지 않고, 적당히 탄탄하면서도 착좌감이 편안합니다.

문서작업이나 웹서핑할 때도 척주를 든든하게 받쳐주고, 헤드를 살포 시 지지해줘서 장시간 사용해도 허리에 부담이 비교적 적었습니다. 럼버서포트 없는 의자를 사용할때 편하다고 의자를 침대 비스듬히 눕는 것처럼 비스듬하게 앉으니, 자세가 자연스럽게 흐트러지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는데요.

한 달 동안 유니백체어 프로를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했던 부분은 허리지지와 적당한 쿠션감을 가진 패브릭 좌판이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게이밍 의자는 럼버서포트 없어서 엉덩이를 앞으로 빼고 반쯤 눕듯이 앉았는데요. 그에 바른자세로 앉아도 허리를 안정적으로 지지해줘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할 때 자세가 쉽게 흐트러지지 않고 불편함이 덜했습니다.

한창 더운 8~9월 초 동안 사용해봤는데요. 패브릭과 메쉬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이 좋았고, 인조가죽 의자처럼 장기간 사용하면서 표면이 벗겨질 걱정이 적은 점도 마음에 듭니다. 높이와 각도, 팔걸이, 헤드레스트 등 다양한 조절 기능도 사용자 환경에 맞게 활용하기 좋았습니다.
럼버서포트 전후 조절에서 최대한 앞으로 조절한 경우에 좌우 부분이 등받이의 메쉬를 눌러서 약간 튀어나와 미관 상 조금 아쉽습니다. 닿는 부분 만져보면 플라스틱재질에 완만한 곡면이라 패브릭 등받이가 손상 될 것 같진않더군요.
이런 사용자에게 괜찮은 컴퓨터 의자
-
장시간 컴퓨터 앞에서 게임이나 문서 작업을 하는 분
-
푹신하기만 한 의자보다 허리를 안정적으로 지지해주는 의자를 원하는 분
-
인조가죽의 벗겨짐과 여름철 통기성이 불편했던 분
-
메쉬 좌판은 너무 단단하거나 너무 푹꺼지는 쿠션감이 불편하게 느껴졌던 분
-
헤드레스트와 팔걸이, 틸팅, 럼버서포트, 등받이 높이조절 등 다양한 조절 기능을 원하는 분

레니프 유니백체어 프로 살펴보기 하단링크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