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 집 인터넷은 2.5Gbps 회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2.5Gbps 인터넷을 신청했을 때는 회선만 빠르면 끝이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제대로 속도를 끌어내려면 공유기와 랜카드, 케이블까지 모두 받쳐줘야 하죠.
특히 공유기가 기가비트까지만 지원하면 2.5Gbps 회선을 써도 결국 공유기에서 병목이 생기게 됩니다.
문제는 2.5GbE 포트를 두 개 이상 갖춘 제품은 가격도 함께 올라가는 경우가 많죠.
이런 점에서 화웨이 eKitStor FG736 WiFi7 공유기는 흥미로운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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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전형적으로 안테나가 쭉쭉 뻗은 공유기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외부로 길게 뻗은 안테나 대신 안테나를 본체 안에 넣은 인테리어에 스며드는 "인테나" 디자인이라서 책상이나 거실에 두었을 때 훨씬 깔끔하고 단정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공유기는 성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눈에 잘 띄는 위치에 놓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흰색의 심플한 디자인이라 주변 인테리어에 크게 튀지 않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제품 스펙은 차세대 규격인 차세대 WiFi7을 지원하는 BE3600급 유무선 공유기입니다.
2.4GHz와 5GHz를 사용하는 듀얼 밴드 구성이고, 5GHz 기준 최대 2882Mbps의 속도를 지원합니다.
여기에 4096-QAM, 160Mh 채널 폭, MU-MIMO, MLO 같은 WiFi7 주요 기능도 지원합니다.

MLO 기능을 활용을 하면 2개의 무선 속도를 합쳐 압도적인 무선속도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 환경에서 눈에 들어온 건 2.5GbE 포트입니다.
내부망 구성뿐 아니라 회선을 최대한으로 활용을 하기 위해서는 데스크톱이나 NAS까지 묶어야 하기 때문에 포트 구성이 중요한데, FG736은 2.5GbE 포트 두 개를 제공하기 때문에 멀티기가 환경을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에 구성할 수 있습니다.

1GbE 포트도 함께 제공하니 TV나 콘솔 같은 기기를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Mesh 기능도 지원해서 집 구조가 길거나 방이 여러 개라면 Mesh 구성을 통해서 커버리지를 확장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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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와 Ping 테스트 |



우선 무선 속도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서버가 어디냐에 따라 속도 측정이 달라질 수 있어 사설 속도 측정 사이트와, KT에서 무선 속도 테스트를 했습니다.
무선 속도는 다운로드가 무려 1.4Gbps가 나오고, 업로드는 1.6Gbps가 측정이 되었습니다.
무선으로는 엄청난 속도를 보여주죠.


핑 테스트에서도 평균적으로 3ms 정도가 나오고 있어 신호 안정성에서도 아주 뛰어남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유선 속도 테스트에서는 저희 집 최대 속도인 2.5Gbps를 모두 뽑아 주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이제 인터넷과 NAS 연결에서 속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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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볼 점 |

WiFi 7 공유기 지만 6GHz 대역은 지원하지 않고 2.4G, 5G만 지원하는 듀얼 밴드 제품입니다.
6GHz까지 활용하는 트라이 밴드 공유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 부분은 확실히 체크해야 합니다.

다만 모든 사용자가 6GHz를 꼭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고, 제 경우처럼 주파수보다, 집에 들어오는 2.5GHz 회선을 유선으로 제대로 활용하기 원하는 부분을 기준으로 본다면 방향성은 명확합니다.
특히 멀티기가 제품을 이 정도 금액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확실히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성비 WiFi 7 유무선 공유기 화웨이 eKitStor FG736는 듀얼 2.5GbE 포트, 깔끔한 내장 안테나 디자인까지 챙기면서 가격 부담은 낮춘 제품입니다.
저처럼 2.5Gbps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데 공유기 가격 때문에 멀티기가 구성을 미루고 있었다면 눈 여겨볼 만합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