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게시글은 원고료 제공 조건으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게시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저는 중, 고등학생 때도 20인치 이하의 모니터를 쓰면서 살아왔고, 성인이 되서 본격적으로 게이밍 노트북을 사서 쓸 때도 15.6인치 노트북으로 입문을 했습니다. 원래라면 작은 화면에 익숙해진 입장이였습니다만….

모니터로 24인치, 27인치, 32인치 모니터를 사용하면서부터 좀 경향이 변했습니다. 큰 모니터가 제공하는 그 광활함(?)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서 상승하는 업무 효율성까지 겪어보니 어느 순간 제가 쓰고 있는 모니터는 대부분 32인치가 되어있더군요. 서브 모니터도 27인치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고요.

(사진 올리긴 그래서 포터블 모니터로 대체)
그래서 지금은 16인치 노트북을 쓰고 있지만, 이젠 이것도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눈에 화면이 꽉 들어오지 않아요. 노트북을 어떻게든 몸 가까이 붙이면 이제야 좀 익숙한 느낌이 듭니다만, 여전히 16인치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세게 듭니다. 사무용은 그렇다 쳐도 그 화면으로 게임을 하는건 이제는 적응 못할 것 같은데….
제품 소개

그래서 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ASUS의 TUF GAMING A18 노트북입니다. 노트북 중에서는 거의 최대 화면을 지닌 18인치급 노트북이죠. 제가 받은 모델명은 ASUS TUF Gaming A18 FA808UM-S8031이네요.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ASUS에서 TUF라는 브랜드가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사실 그리 오래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으로부터 한 10년 전쯤, 인텔에서 300번대 메인보드가 나왔을 때부터 TUF 메인보드로 알음알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원래는 Sabertooth라는 브랜드로 The Ultimate Force라는 로고와 함께 나왔는데, 어느 새 Sabertooth라는 이름은 사라지고 로고의 약자인 TUF만 함께 붙어서 출시되고 있더군요.

아무튼 이 TUF는 ASUS의 ROG 바로 밑의 포지션으로 중상급을 담당하는 브랜드입니다. 원래부터 고강도, 튼튼한 느낌의 밀리터리 감성을 살려서 나온 브랜드인 만큼 적당한 가격에 뛰어난 퀄리티을 보여주고 있는 브랜드라고 할 수 있죠.
현재는 메인보드나 그래픽카드 등의 분야뿐만 아니라 쿨러와 케이스, 마우스나 공유기와 같은 주변 기기, 이를 모두 통합한 완본체도 출시하고 있더군요.

그 중에는 노트북분야도 있고, 오늘 살펴볼 TUF GAMING A18 역시 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여 제품이라 사람 손은 어느 정도 탔지만, 패키징부터 살펴보죠. 패키징은 여타 다른 노트북 상자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무지 박스 바탕에 로고와 이름이 그려져있는 모습을 볼 수 있죠.

측면에는 광활한 몰입감과 한 차원 높은 플레이라는 의미를 적어놓았군요. 18인치라는 크기를 생각하면 납득이 되는 설명입니다.

상자 자체에는 그리 눈에 띄는 것이 없으니 이제 개봉을 해봅시다. 상단 부분에 있는 손잡이 부분의 파트를 들어올리면 뚜껑처럼 상자가 열립니다.

상자를 열자마자 바로 노트북 본품이 보이는군요. 17인치 노트북은 종종 봤지만 18인치는 처음인데 생각보다도 훨씬 더 큰 것 같습니다.

우선 노트북을 살펴봅시다. 상판의 경우 기본적으로 깔끔한 회색 바탕의 알루미늄 재질에, 좌측 하단에는 TUF로고와 함께 TUF 글자가 적혀져있는, 전형적인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느낌입니다.

18인치라는 크기가 감이 안오실 수도 있으니 비교할만한 것들을 들고 왔습니다. 제가 가끔 쓰는 아이패드의 2배, 테스트벤치용으로 쓰고 있는 ASUS ATX 사이즈 메인보드보다도 더 큰 크기입니다. 어지간한 소형 PC 케이스 옆판쯤 되는 넓이에요.

두께도 상당합니다. 이 정도 크기의 노트북에, 내부의 부품도 체급이 나름 있는 제품일테니 두꺼울 수 밖에 없죠. 두께는 거의 3cm가 조금 안되는 수준으로 보입니다.
디스플레이를 열기 편하게 홈이 파여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좌픅 포트입니다. 게이밍 노트북답게 상당히 많은 포트가 위치한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왼쪽부터 충전 포트, LAN포트, HDMI, USB-C 2개, USB3.2 포트, 3.5파이 단자가 위치되어있습니다.

USB-C의 경우 하나는 USB 4로 40Gbps를 지원하고, 하나는 3.2 GEN2로 아마 10Gbps로 작동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특이하게 사항에 G-SYNC가 적혀있습니다만, 이건 추후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우측 포트입니다. 여기는 간단하게 USB-A 포트 2개만 배치되어있네요. 우측에 있는 포트는 10Gbps로 작동하는 USB3.2, 좌측은 USB2.0입니다.

후면입니다. 상당히 많은 공기 구멍이 배치되어있네요. 열을 효과적으로 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상판하고의 틈 부분에는 상태 등이 보이네요. 배터리 충전 표시등이나 HDD 상태 표시등, 비행기모드 여부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만 노트북을 덮어놨을 때 작동 여부 등은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하단입니다. 여기에도 군데군데에서 쿨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다양한 구멍이 뚫려있는 것을 볼 수 있네요. 구조로 봐하니 측면 사이드 + 하판의 쿨링팬 2개로 공기를 빨아들여서 후면쪽에 있는 열을 배출하는 형태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음같아서는 분해해서 내부까지 한 번 보고 싶었습니다만 대여품인 만큼, 그 부분은 손을 대지 않기로 했습니다.

노트북을 열어봅시다. 18인치급의 디스플레이가 한 눈에 들어오는군요.
또한 상단에 카메라가 달려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IPS-level로 광시야각 패널이 탑재되었으며, 논글레어처리로 주변이 반사되지 않게 처리가 되어있고, 주변의 베젤도 상당히 얇습니다. 퀄리티가 상당히 좋군요.

좌측 하단에는 G-SYNC 문구가 적혀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G-Sync compatible 기능이 탑재되어 화면 테어링 현상을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더 쾌적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거기에 디스플레이는 180도까지 접을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화면 크면 한 150도 정도까지만 접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예상 외네요.

18인치급 답게 터치패드도 상당히 넓습니다. 터치패트는 스펙을 살펴보니 240Hz의 응답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우측하단입니다. 각종 설명이 적혀있군요.
- IPS-level로 빠른 디스플레이
- IR 카메라를 통한 Window Hello 사용 가능
- 엔비디아 advance 최적화
- 확장 가능한 고성능 DDR5 램 탑재
- 100W PD충전 지원
- 넓은 히트싱크 및 2세대 쿨링팬
별도의 충전 포트가 있어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만 이건 100W PD 충전도 가능한 모델인가봅니다. USB-C를 통해서 충전할 수 있다는 의미겠죠.

스펙을 보니 앞서 보았던 USB3.2 C타입 포트로 충전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USB 포트 하나를 못쓰게 될 테니 저는 가능하면 전용 어뎁터를 쓰는 것을 선호하기는 합니다만, 충전기를 들고다니기 힘든 야외에서 사용하기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키보드도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18인치라서 그런지 여유가 있어서 방향키도 풀사이즈에 거의 풀배열을 넣어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RGB까지 지원한다고 합니다.

WASD의 경우 다른 키들과 다르게 반투명 처리된 키캡으로 되어있네요.
또한 상단에 음량 조절 및 마이크 비활성화, ASUS의 컨트롤 프로그램인 Armory crate의 로고가 보입니다.

우측 상단에는 전원버튼, 텐키, 그리고 상하좌우 키가 반쯤 잘리는 것 없이 온전하게 탑재되어있네요. 또한 코파일럿 키까지 지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노트북을 살펴봤으니 남아있는 것들도 한 번 살펴봅시다. 보증카드와 설명서가 보이네요.

그 밑으로는 전원 케이블과 충전 어뎁터가 들어있고요. 케이블은 3구 케이블로 보입니다. 대여품이다보니 충전기에는 포스트잇이 붙어있군요.

단자는 앞서 보셨겠지만 자체규격입니다. 일반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구형 단자가 아니라 납작한 단자네요. 개인적으로는 C타입이 아니네 싶었습니만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앞서 보신 용량처럼 150~240W 정도 되는 전력을 감당해야하다보니 자체 규격을 쓰는 경우가 많은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부팅 및 세팅

이제 부팅을 한 번 시켜봅시다. 키보드에서 RGB가 나오면서 ASUS 로고가 뜨는 것을 볼 수 있네요. 또한 반투명 키캡의 WASD는 빛이 완전히 비쳐나오며 포인트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바이오스부터 한 번 살펴봅시다.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메인보드 바이오스가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익숙하게 느껴지네요.
다만 전반적인 느낌은 TUF 메인보드 보다는 PRIME 메인보드에서 볼 것 같은 느낌의 디자인처럼 느껴집니다.


원래는 프리도스 모델, 윈도우가 설치되지 않은 모델이지만 저는 대여품이라서 그런지 윈도우가 설치되서 도착을 했습니다. 이제 내부 부품들을 살펴봅시다.

우선 CPU입니다. 고성능 모바일 프로세서 인라이젠 7 260가 탑재되어있죠. 8코어 16쓰레드에 클럭은 5Ghz급을 자랑하는, 노트북 중에서는 최상급 프로세서 중 하나입니다.

거기에 현존 최고성능 내장그래픽 중 하나인 780M과 16TOPS정도의 NPU까지 탑재가 되어있고요. 내장그래픽을 통해서는 효율적인 전력 사용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고, NPU도 탑재가 되어있습니다.

메모리는 DDR5 5600 램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사용된 슬롯을 보면 2개의 슬롯이 있지만 현재 1개만 결착된 것으로 보이네요.

랜카드로는 리얼텍의 8852CE 모델이 들어갔네요. WIFI6E를 지원하는 모델이며, 인터넷 연결 환경 역시 쾌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SD는 모델명을 보니 마이크론에서 OEM 용으로 출시한 마이크론 2500 시리즈 SSD로 보입니다. 파이슨 컨트롤러를 사용한 QLC에 디램리스 제품으로 보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움이 느껴지는 구성입니다만 요즘 램이든 SSD든 가격이 엄청나게 오른 시점에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망의 GPU는 블랙웰 아키텍처, RTX5060 Laptop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현 세대에 있어서 메인스트림급 그래픽카드라고 볼 수 있죠. 성능도 뛰어나고 VRAM도 8GB로 FHD 환경에서는 굉장히 넉넉합니다.

VRAM은 삼성 GDDR7램이 들어갔네요. Resizable BAR 또한 활성화가 되어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드라이버가 좀 구형이라 업데이트를 한 번 다시 해주었네요.

참고로 GPU의 TGP는 115W입니다.
GPU의 사용 전력과 성능은 어느 정도 비례하고, 노트북의 경우 45~115W까지 있는데 이건 그 중 최상급의 115W를 사용하고 있네요.

디스플레이의 경우 해상도는 FHD보다는 살짝 큰 WUXGA(1920X1200), 화면 비율은 16:10에 주사율은 144HZ로 잡히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5060 정도면 QHD도 충분히 커버를 할만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만, 디스플레이 해상도 올려서 얻는 만족감과 FHD에서 얻는 프레임으로 얻는 만족감을 고려하면 후자가 더 나을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또한 광시야각 IPS 패널로, 옆에서 봐도 색감이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18인치 특성 상 이 편이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서 보았던 아머리 크리에이트를 통해서는 여러가지 설정 등을 만져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기본적으로 ASUS 메인보드나 그래픽카드 등을 쓰면 일반적으로는 ARGB 정도만 설정하는 것과 달리, 여기서는 작동 모드나 전력 사용 등을 설정할 수 있죠.

GPU 성능은 Ultimate, 표준, ECO 등을 설정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용하는 환경에 따라 맞추어서 사용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지연을 줄이고 성능을 향상시키는 MUX 스위치를 활성화하려면 시스템 설정은 Ultimate로 설정해야합니다.

디스플레이 색감도 여기서 설정이 가능합니다. 레이싱이나 FPS, RPG 등 다양한 게임 프로필에 맞는 색감을 설정할 수 있고, 이미지 작업이나 영상 시청 등에 적합한 세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네요.

키보드 RGB는 아머리 크리에이트로도 설정이 가능합니다만 윈도우 기본 기능인 동적 조명을 통해서 설정이 가능합니다.
성능 테스트

이제 본격적으로 성능을 테스트해봅시다.
개인적으로 테스트를 해보고 싶은 부분은, 시네벤치를 통한 CPU 성능 테스트, 실제 게임구동을 통한 프레임 확인입니다.

우선 시네벤치 R23을 통해 CPU를 테스트해보았습니다. 멀티 점수는 15000점 정도가, 싱글 점수는 1740점 정도가 나왔네요.

이런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충전기의 유무가 성능차이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충전기의 유무에 대한 성능 차이를 확인해보고자, 충전기를 꽂고 다시 한 번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상당한 차이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네벤치의 경우 싱글은 동일하지만 멀티코어 점수에서는 6~7% 정도의 차이가 나타났네요.

게임도 한 번 실행을 해봅시다. 제가 선택한 게임은 워썬더입니다. 예전에는 지상전을 탔지만 지금은 공중전을 타고 있고, 화면 전환이 빠른 만큼 사양도 조금 더 잡아먹는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원래 키 세팅을 다 하고 하는데 이건 세팅이 안된 상태에서 하는거라….
옵션은 워썬더에서 설정된 디폴트 옵션으로 설정을 해두었습니다. 테스트를 해보니 180~200hz 정도에서 프레임이 유지되며, 지상에 가까이 붙으면 160hz까지는 떨어지지만 144hz 이상의 성능을 무난하게 잘 뽑아주는 것 같네요.
현재 별도의 전원을 연결한 상태가 아닙니다만, 만약 충전기를 연결하고 사용한다면 옵션을 좀 더 올려서 테스트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만약 여기서 전체적으로 성능을 좀 더 올려보고 싶다면 RAM을 한 장 추가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이 노트북의 램은 DDR5 16GB 한장입니다. 16GB를 한 장 추가하면 램 용량 증가뿐만 아니라 듀얼 채널을 통한 성능의 향상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온도 테스트

온도도 한 번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앞서 충전기를 연결한 상태에서, 시네벤치 R23를 돌릴 때 온도도 한 번 측정을 해보았어요.

온도는 최대 95도가 찍혔습니다.
8코어에 클럭이 5기가면 사실 데스크탑 CPU급이다보니, 이 정도 발열이 나타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인가 봅니다. 5기가에서 쓰로틀링이 걸려서 4.7 GHz 정도로 클럭이 내려가는 상황을 볼 수 있었네요.

ASUS가 원래도 CPU 온도 자체를 넉넉히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기는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성능 자체는 정상적으로 나오는거 보면 이게 정상인가봅니다. 소음도 생각보다 많이 나지는 않더군요.
그래도 거치해두고 쓰는 상황이면 거치대와 같은 별도의 쿨링 시스템을 구상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SSD 성능 테스트

기본적으로 달려있는 SSD 성능도 한 번 테스트해봤습니다. Crystaldiskinfo를 통해 속도를 측정해보았습니다. 용량이 좀 차서 그런지 쓰기 속도는 조금 아쉽게 나오는 편이지만 여전히 PCIE3.0 정도로, 충분한 속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만약 512GB가 부족하거나 성능이 좀 아쉬우시다면, 램과 마찬가지로 남아있는 NVMe 슬롯에 이런 SSD를 하나 더 추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아님 아예 변경을 해도 좋을 것 같고요.

만약 노트북 하판을 분리해서 결착하는게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되시면 이런 외장 SSD를 사용해도 됩니다. 포트 또한 40Gbps의 속도로 내장 SSD와 비슷한 수준으로 작동하니, 그걸 통해서 노트북을 사용해도 좋을 것 같네요.

말이 나온 김에 외장 SSD를 연결해서 한 번 테스트도 진행해보았습니다.
제 외장 SSD는 10Gbps로 작동하다보니 포트의 최대 대역폭을 사용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닙니다. 더 좋은 외장 SSD를 사용한다면 더 빠른 속도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총평

지금까지 ASUS에서 출시한 TUF A18 FA808UM-S8031을 살펴보았습니다. 처음으로 리뷰해보는 게이밍 노트북입니다만, 큰 화면이 상당히 인상적이였던 것 같네요.
지금까지 간단하게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을 적어봅니다.
화면
18인치, 사실 그냥 큰 수준이 아니라 정말 큽니다. 일반적으로 노트북의 경우 데스크탑에서 모니터를 쓰는 것보다 더 몸에 가까이 붙여서 사용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18인치는 눈에 꽉 차는 화면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게임을 하는데 있어서 몰입하게 됩니다.

거기에 하판까지 18인치를 따라가는 형태이다보니 키보드 밑의 남는 부분은 자동으로 키보드 받침대로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넓은 터치패드는 말할 것도 없고요.

만약 노트북을 거치해서 쓴다고 하면 일반적인 15~16인치급 노트북은 몸에서 거리가 떨어지고, 이로 인해 모니터 화면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A18의 경우 이미 기본 체급이 18인치이다보니 화면이 크다보니 여전히 눈에 잘 들어옵니다. 옆에 둔 27인치 모니터에 크게 밀리지 않는 정도인 것 같네요.
성능

이 A18에는 R7 260과 5060 laptop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5060은 TDP 115W 모델이 탑재 되어있어 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줄 수 있고요. 게이밍 노트북으로서는 이 정도가 딱 개인이 사용하기에 최고에 가까운 스펙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GPU도 GPU지만, CPU에 조금 더 호감을 느끼네요. 비록 온도는 높았지만 성능은 거의 데스크탑 급의 수준이거든요.

거기에 탑재된 내장 GPU 성능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점에 굉장히 호감이 갑니다. 780M은 이전의 GTX1050Ti에서 1060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유튜브와 같이 적은 부하의 그래픽카드가 필요한 상황에서 그래픽카드보다 더 적은 전력 사용량과 뛰어난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고, 더욱 긴 배터리 시간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감이 갑니다.
그 외에도 NPU 또한 탑재되어 있다는 점도 그렇고요. 간단하게 로컬 AI 테스트같은거 해보실거라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SSD는 좀 아쉽긴 합니다만... 이건 변경할 수 있으니까 넘어가겠습니다.

외부 소음 문제로(테스트 당시 옆집 이사) 소음 부분은 따로 측정하지는 않았습니다만, ASUS의 2세대 Arc Flow fan이 탑재되서 그런 것인지 생각보다는 정숙했습니다. 데스크탑 CPU 공랭에서 한 70~80% 정도 팬 소음 정도?
노트북은 데스크탑보다 더 가까이에서 사용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일반적인 게이밍 노트북의 성능이라고 보아도 될 것 같네요.
포트 구성 및 확장성

포트 구성도 상당히 알찹니다. 랜포트와 USB-A도 3개에 C 2개를 지원하죠. 거기에 USB4의 경우 독을 연결하는 방법 등으로 더욱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램도 최대 64GB까지, SSD는 최대 4TB를 장착할 수 있다고 하니 내부 확장성도 어느 정도 확보된 편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다만 이건 스펙상이고, 실제로는 단일 8TB나 96GB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램의 경우 호환성은 미리 확인해보아야 하겠지만요.
배터리

배터리는 길면 길고, 짧으면 짧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무용으로서는 솔직히 내장그래픽이 다하니 오래가는 편이라고 생각됩니다만, GPU만 해도 TDP가 115W인데, 이게 성능 풀로드로 돌아간다면 버틸 수 있는 시간은 1시간도 안될거거든요. 전력 성능을 ECO 정도로 낮춰주어야하겠죠.

“그래도 CPU R7 260이면 TDP 45W로 전력 덜 먹지 않나요?” 라고 하실 수 있다만, 이거 풀로드로 돌리면 80~90W 먹습니다. 모든 구성을 풀로드로 돌린다고 가정하면 최소 200W이니, 실제 사용 가능한 시간은 더 짧을 것이고요.

그 대신 충전은 빠르게 됩니다. 이론상 240W 충전기를 사용하면 30분 내로 50% 이상으로 고속 충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되고요.
퍼포먼스로 사용한다면 꼭 충전 어뎁터를 꽂은 상태에서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정 안되면 USB-C로라도 충전하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리고요.
휴대성

사실 17인치만 되어도 크기랑 무게 때문에 들고다니기 힘들다는 얘기가 있기는 합니다만… 어쨌든 데스크탑이나 미니PC와 비교했을 때 기본적인 휴대성이 존재한다는 점에서는 어느 정도의 이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등 뒤로 매는 가방에 들어갈 수도 있고요.

작정하고 들고가면 야외에서, 카페 같은 공간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배터리 사용량 등을 고려하면 가능하면 설정에서 저전력 모드로 바꾸어야겠죠.
매일 학교, 출퇴근용으로 들고다니기에는 좀 불편하지만 가서 내가 다른 곳(예, 직장이나 본가, 카페를 포함한 야외 등) 게임이나 그래픽작업같은 업무를 해야한다? 거기에 큰 화면까지 필요하다면 18인치는 최적의 크기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네요.
게시글을 마치며

제가 사실 처음에 15.6인치로 샀던 이유는… 사실 코로나 때 학교 가서 사용할 법한, 자주 들고다니고 사무용 노트북처럼 쓸 수도 있는 노트북을 써야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할 때도 가능한 가벼운 노트북을 찾으려고 했던 것이고요.

다만 코로나로 인해서 학교가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되고, 노트북은 들고다니는 일 없이 거치형태로만 썼다보니, 15.6인치의 (비교적) 가벼움은 상실되고 작은 화면만 눈에 남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거치형으로 바깥 자주 안나가고 썼을거면, 휴대성은 조금 떨어져도 괜찮으니 차라리 노트북 큰걸 쓰는게 낫지 않을까 싶었죠.

이번에 새로 출시된 TUF A18 FA808UM-S8031은 처음으로 18인치를 출시했음에도 완성도가 꽤나 높은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큰 화면이 줄 수 있는 몰입감과 만족감, 이에 맞는 고성능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를 적절히 탑재했죠. ASUS가 괜히 이 하드웨어 업계에서 최고봉으로 평가받는지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제품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기존의 16, 17인치의 모니터로는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게이밍 노트북 사용자분들께, 더 큰 화면을 원하신다면 충분히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후 더 나은 게시글도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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