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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호의 씁쓸한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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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 23: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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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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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쟁사중에 한국부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장진호 전투이다

미국이 중국과 맞붙은 첫번째 전투이고 10배나 많은 적을 상대한 전쟁에서

비교적(?) 성공한 후퇴작전을 펼친 이유같다

​

요즘 625와 관련된 자료를 들척이다 보니

씁쓸한 뒷 맛을 자꾸 느끼고 있다

​

전시작전권을 미군에 넘겼던 전쟁이라고는 하나

총알받이 역할 이었던 선봉은 늘 우리 국군의 몫이었다

​

그런데도 역사는 미군 위주로 쓰여 있지

한국군의 활약상은 그저 에피소드 마냥 단편적 이야기들만

양념처럼 담겨 있다

​

장진호 전투는 1950년11월27일부터 12월11일까지라고

적혀 있는데 대부분 미군을 중심으로 한 내용들 이다

​

그러나 함경도 방면의 북진 선봉은

북한군도 치를 떨었다는 우리의 백골부대 였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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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호 전투의 시작일은 중공군 포로를 잡은 10월25일 봐야 한다

이 전투부터 국군은 많은 피해를 보기 시작했으며

적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었고 그것으로 대비가 가능했음에도

대비하지 않아 수세에 몰려 밀릴수 밖에 없었다

​

그로 인해 10월25일부터 11월27일 까지의 역사는 뭍혀 버렸다

미군사령부의 과오를 덮기 위해

우리 국군의 선발 정찰대의 희생은 평가 받지 못하고 같이 덮였다

그 기간의 희생자들 대부분은 한국군이었다

이제는 거의 돌아 가셨으니 찾을 방법도 없다

​

역사속에 뭍히신 그 분들은 북한군이 포로로 잡으면

바로 죽였다는 백골부대 용사들의 역사가 대부분이다

북한군이 앞의 적이 백골부대라면 전투를 피하고 후퇴하라는

명령을 사전에 받았었다는 그 부대다

​

전쟁이 끝난지 70년이 지나 이제는

정부도 신경을 써서 장진으로 바꾸고 있지만

대부분의 미국 역사에는 초신이란 일본 발음로 기억되어 있다

​

모든 미국 관련자료를 이제부터라도 바로 잡아야 할 것 같다

또한 장진호 전투의 역사도 10월25일부터로 바로 잡고

국군들의 활약을 더 발굴 해 역사에 기록해 놓아야 한다

​

그 곳에서 산화한 국군 가족들에겐

아직도 한 이고 설움이기 때문이다

​

적어도 우리 역사는 우리를 주인공으로 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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