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사회주의가 실패한 이념이라고 생각한다. 실패한 이념이라고까지 생각하지는 않아도 사회주의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없는 사람은 아예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사회주의가 실패한 이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제부터 이에 대해서 설명하겠다. 우선 사회주의가 실패한 이념이라고 하기에는 그것을 증명할만한 시간이 아직 지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사회주의의 개념의 뿌리는 18세기 말 ~ 19세기 초에, 사회주의 운동의 대중화는 19세기 후반 ~ 20세기 초에, 사회주의 국가의 등장은 1917년 러시아 혁명을 통해서 만들어졌다. 사회주의라는 개념이 생기고 약 200년이 지났다. 나는 200년이라는 시간만으로는 새로운 한 이념의 옳고 그름을 증명하기에는 터무니 없이 부족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민주주의는 어떤가? 민주주의는 기워전 508년경 아테네 민주정을 시작으로 더 많은 나라에 민주주의의 싹을 틔운 12세기 ~ 15세기, 근대 민주주의가 탄생한 17세기 ~ 18세기, 그리고 21세기 지금의 민주주의까지...  민주주의는 기원전의 민주정을 제외하더라도 적지 않은 국가에서 사용된지 1000년은 넘었다. 나는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대부분의 국가에서 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고 가장 일반적인 이념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존재했던 민주주의 지도자들의 수에 비해 사회주의는 지도자의 수가 매우 적다. 이유는 민주주의에 비해서 발전할 시간이 터무니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물론 사회주의는 단점이 매우 많다. 하지만 민주주의는 단점이 없는가? 민주주의도 단점이 존재한다. 하지만 그 민주주의의 단점이 지금 이 세상에서 크게 작용하지 않은 것은 민주주의가 오랜 시간을 걸쳐서 발전해 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사회주의 국가는 만들어진지 100년 정도 밖에 안되었다. 그 기간동안 사회주의의 단점을 보완하는 것은 조금은 가능하지만 지금의 민주주의처럼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나는 지금의 사회주의에 대한 인식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여기서부터는 나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새로운 이념은 항상 구 이념의 문제점으로 인해서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그 구 체재를 타도하기 위해서 새로운 이념을 만들었고 시행하였다. 왕정제가 민주주의로 대체 되었듯이 나는 언젠가는 민주주의가 사회주의(어떤 형태로든)로 대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