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기 설치기라고 하기는 조금 애매하지만 이제는 여름이 끝나고 에어컨 사용할 일은 없을 것 같기에 마무리로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을 분리 후 응축수 배출 조립을 하였습니다.
1) 현재 본체를 제거후 프레임의 텅 빈 모습입니다.
다른 창문형 에어컨의 경우는 모르지만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의 경우 프레임을 한 번 설치하고 나면 본체를 지지해지는 나사 하나면 분리하기가 굉장히 편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2)본체를 분리한 모습. 이거 처음 설치할 때 제가 없는 바람에 책상옆에 프레임을 연결했는데, 사용하기는 좋지만 분리할 때마다 책상에 올라가야되서 힘들다는게 장점이네요.
3)본체를 화장실로 이동 후 뒷면 하단의 마개 오픈. 원래는 고무마개가 있지만 응축수를 배수하려면 열어야 하기 때문에 오픈했습니다 ㅎㅎ.
최근 들어서 에어컨 사용을 안했더니 예상보다 응축수가 나오지 않아서 금방 끝났네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마개쪽 방향인 우측으로 본체를 기울인다음 응축수를 빼면 좀 더 빠르게 배수하는 것 같습니다.
4) 응축수 배수 후 조립 완료
무겁게 들고나서 프레임에 장착 후 나사 돌리면 조립은 완료입니다^^
응축수 배수 후에 항상 송풍으로 1~2시간 정도 작동시키고 나면 냄새도 사라지고 다음 사용까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창문형 에어컨의 장점은 확실히 관리하기가 편한 것 같습니다. 습기 많은 날 응축 수 배수문제는 귀찮긴 하지만 운동이라고 생각하면 되니까요^^
이렇게 공간/설치기라고 하기 애매한 파세코 에어컨 설치기를 완료했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청소 이야기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