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레일로 된 서랍장을 몇 년 사용하다 보니 어긋나 잘 안 들어가는 경우가 생겨서 교환해 보려 합니다.
몇 번 그런 경우가 있어 시간 될 때 하겠다고 미뤘더니 더욱 더 어긋나서 레일이 많이 휜 상태가 되었습니다.
레일 끝 부분이 꽤나 휘어져 있는 모습입니다.
서랍장에서 철 레일을 분리한 상태입니다.
언듯봐도 휘어짐이 보이네요.
예전에도 교체 한 적이 있어서 여분의 철 레일이 있는 줄 알았는데 찾지를 못 해 휘어진 부분을 공구로 바로 잡아주려 합니다.
드라이버와 니퍼 등의 공구로 휘어진 곳을 펴서 재장착 하려 합니다.
마음 먹은대로 쉽게는 안 되어도 제법 펴 보았더니 일자 정도로 볼 수 있는 듯 해 장착해 봅니다.
서랍장 여닫을 때의 유격 문제는 철 레일이 단단하게 조여져 움직이지 않게 나사와 서랍장과 일자가 되게 꽉 조여야 추후에 또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듯 합니다.
서랍장과 레일을 나사 구멍에 맞게 잘 조여야 여닫을때 덜컹 거리지 않는 듯 합니다.
철 레일 펴서 장착 후에 서랍장에 넣어보니 잘 들어가네요.
밑에서 2번째 서랍이 문제였는데 정면에서도 유격 없이 일정해진 모습입니다.
사용하다 보면 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조심스럽게 사용 중 입니다.
사용하다 또 문제가 생기면 서랍장을 교체할 생각인데 그 때는 철 레일 서랍장 보다는
볼 레일 서랍장을 생각하게 되어집니다.
그 때까지 더 이상 문제 없이 사용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