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가전기기에 초보이고 사용기도 처음 작성해 보는거라 내용이 많이 어설프겠지만 몇 년만에 모니터를 바꾸고 기분 좋은 어린애라 생각하시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기존에 사용하던 모니터가 수명이 다하여 같은 인치의 27인치 제품을 구매하려 여러 사이트를 서칭 하다가 그래도 가장 최신에 출시된 모델로 선택하면 몇 년 사용해도 문제가 없을 것 같아서 신제품 위주로 고르고 있었습니다.
물론 32인치 제품과 비교했을 때 가격차이가 크지 않아서 그 부분도 고민했는데 집에서 사용하는 책상이 협소하고 너무 화면이 크면 불편할 것 같아서 27인치 모니터를 최종선택 했습니다.
LG 나 삼성 등 대형가전사 제품은 품질이나 A/S 면에서 가장 최고의 선택이지만 가격대비 기능들이 중소기업 제품이 훨씬 다양하고 A/S 도 1년내에 문제되는것들은 무상처리 해준다고 하니 중소기업 제품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용도는 게임이 대부분이어서 주사율이나 반응속도가 좋은 옵션으로 선택해서 고르다 고르다 결국은 지금까지의 모든 사항들을 충족하는 크로스오버 27QAW99 Fast-IPS 180Hz WQHD AI게이밍 무결점 제품으로 최종 선택했습니다.
마침 빅스마일 데이 세일기간이서 여러 쿠폰 먹여서 20만원 초반대의 가격까지 마음에 들어서 최종 결제 버튼까지 눌러서 겟하기로 했습니다.
배송은 빨라서 다음날 바로 도착해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퇴근 후 커다란 박스를 들고 언박싱을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박스가 커서 기존에 사용하던 27인치보다 더 큰건가 생각도 했는데 배송중에 파손을 최대한 줄이려고 스티로폴을 최대한 두껍게 상품을 포장해주셔서 처음 인상부터 맘에 들었습니다.
무게는 좀 있지만 남성 혼자서 들고 스티포롤을 제거하기는 어렵지 않았고 곧 화면의 기스를 방지하기 위해 쌓여진 포장지를 조심스레 벗기기 시작했습니다.
포장지를 벗겼을 때 정말 순수 블랙 자체의 모니터 화면이 보였을 때 행여나 지문이나 묻을까 조심조심 들어서 조립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모니티 조립을 받침대와 지지대까지 잘 포장되어 있어서 이번에도 지문 묻을까 조심조심 만지는 제 자신이 웃기긴 했습니다. ㅎㅎ
컴퓨터와 모니터를 연결할 HDMI 단자와 전원 연결선까지 제대로 왔는지 확인하고 조립을 하려하다 연결단자 나 메뉴버튼들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도 차근차근 확인했습니다.
HDMI 단자 2개와 DP 단자 2개가 있는걸 확인했고 혹시나 DVI 나 RGP 단자까지 있으면 더 좋았을거라 생각했지만 요새 나오는 모니터에 너무 예전 버전 단자들을 생각하는 제가 역시나 나이먹었구나 생각했습니다. ㅎㅎ
메뉴 버튼들은 플라스틱 형태의 터치라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고장 장안나고 잘 눌리면 사용하는데는 아무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조립전에 사진도 찍어보고 이것저것 확인하느냐고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조립은 주말에 하기로 하고 다시 스티로폴에 조심스레 박싱했습니다.
주말에 다시 조립하고 사용해 본후에 다음 사용기는 더욱 정성스럽게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