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너무나도 갖고 싶었던 RX 9070 XT ELITE D6 16GB를 5월21일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고 질러버리고 말았습니다. 사실 라데온 그래픽카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망설여진 것도 있고
출시 초기 소량 재고 판매로 인하여 구하기도 쉽지 않았으며 그 이후 판매가도 초기에 비해 과도한 인상으로 인하여 5070TI와 가격이 붙어버리는 바람에 많은 고민을 했던 찰나 초기 출시가에 비해 저렴하지 않았지만 여러가지 할인 방법들을 총동원해 뒤도 돌아보지 않고 구매 버튼을 클릭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달 금전적 출혈이 심해 다음 달부터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네요. ;ㅅ;
아무튼 결재 후 방문 수령 신청해 어제 그래픽카드를 수령 받아 돌아가는 길에 케이스만 바라만 봐도 그 뿌듯함이란 다음 달이고 나발이고 생각이 1도 안들었고 행복한 마음으로 돌아 갔습니다.
일과 후 귀가 하자 마자 기존에 사용했던 PC에서 그래픽카드 탈착 후 내부 구석 구석 먼지 깨끗하게 청소하고 구매한 그래픽카드 언박싱을 하려고 둘둘 말려있는 뽁뽁이 제거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성급한 마음에 조금이라도 빨리 사용해 보고 싶어서 그래픽카드 단독 인증샷을 못찍었네요. ㅋ
아무튼 PC에 장착한 그래픽카드 사진입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기존 그래픽카드 탈착 전 드라이버를 삭제하지 않았던 관계로 재장착 후 드라이버 삭제 그리고 재장착.
다시 새로 구매한 그래픽카드 재장착 후 전원 버튼을 켜봤습니다.
그래픽카드 장착 완료후 PC 본체 측면 사진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PC 스팩은
CPU: Intel i5-13600K
수냉쿨러: 리안리 Hydroshift LCD 360S (블랙)
메인보드: GIGABYTE Z790 UD
메모리: TeamGroup T-Force DDR5-6000 CL38 Delta RGB 패키지 32G(16Gx2)
메인 SSD: ESSENCORE KLEVV CRAS C930 M.2 NVMe (1TB)
서브 SSD: ESSENCORE KLEVV CRAS C930 M.2 NVMe (1TB)
파워: MICRONICS Classic II 850W 80PLUS GOLD 230V EU 풀모듈러 ATX3.1
케이스: LIANLI LANCOOL 207 (블랙)
시스템팬: LIANLI UNI FAN AL140 V2 (블랙) 2개, 리안리 UNI FAN AL120 V2 (블랙) 6개
그리고 마지막 퍼즐인
그래픽카드: GIGABYTE 라데온 RX 9070 XT ELITE D6 16GB 입니다.
원래는 ARGB 동기화된 영상 올리고 싶은데 어쩔 수 없이 스샷으로 대체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유뷰브 컨닝 데이터 기반으로 아드레날린에서 팬소음과 온도 제어를 위해 제로팬 기능을 끄고 팬 사용자 모드로 튜닝 후 3디막 점수놀이를 위해 오버클럭을 살짝쿵 진행해 봤습니다. 그리고 안정화 가능한지 퍼마켓을 10분간 실행해 보았습니다.
풀로드시 GPU 온도: 54도, GPU핫스팟 온도: 80도, VRAM 온도: 84도 찍히네요.
먼저 타스 실행해 보니 32,616점 나왔고
파스 실행해 보니 70,891점 나왔습니다.
클럭 잘 터지네요. ㅋ
너무나도 뛰어난 성능에 너무나도 이쁜 디자인 대박 만족합니다.
다만 전기을 너무 많이 먹는 관계로 점수는 줄어들겠지만 전력 제한을 설정하던지 순정으로 사용할지 행복한 고민을 해봐야겠네요. 마지막으로 이번 주말에는 다른 테스트들도 진행해 보고 게임도 실행해 봐야겠네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