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엔 제품명까지 바꾸면서 새로 출시한 인텔 울트라 시리즈 중 265k의 외관 및 기본적인

성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전체적인 인상은 전작의 과오를 씻기위해 전력 다이어트와 최적화에 무척 신경을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소극적으로 내놓은 탓인지 게이밍 성능 아쉽다는 평이 많았고, 그러한 점을 인텔에서도

인지했는지 새로운 바이오스에 '200S BOOST' 기능을 추가해 좀더 CPU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려는

시도를 하려는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AI를 이용한 인텔 200S부스트 기능으로 얼마나 성능 향상이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순정 상태로 되돌리는 방법은 다시 바이오스로 진입해야합니다.

전원을 켜면서 'DEL'키를 연타한후 '어드밴스 모드'에서 'EXIT'항목의 'Load Otimizsd Defaults'를

선택해 초기 상태로 돌린 후 'F10'을 눌러 저장한 후 다시 부팅을 하면 됩니다.

테스트 시스템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 인텔 코어 울트라7 265k

M/B : 아수스 프라임 Z890-P-CSM

RAM : 킹뱅크 6400mhz 32G

SSD : 크루셜 P3 PLUS 1T

VGA : 아수스 5070TI TUF OC 16G

P/S : FSP HYDRO G PRO 1000W GOLD

O/S : 윈도우11 24H2

그럼 지금부터 순정상태와 부스트 상태를 본격적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하단의 스샷 위:순정, 아래:부스트)

CPU 오버클럭 성능향상을 알아보기 위한 테스트이므로 200S 부스트를 제외한 모든 설정은

순정상태로 진행했습니다.

제일 먼저 가장 간단하게 할수 있는 'CPU-Z'에 있는 벤치를 돌려보았습니다.

순정상태와 부스트 상태를 비교해보니 싱글코어에서 무려 10퍼 이상 향상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이오스에서 딸깍 한 번으로 성능이 이정도 향상된다니 매우 고무적이었습니다.

900점 정도면 285K의 순정 싱글점수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성능이 오른 대신 역시 아이들 온도가 38도에서 45도 정도로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정도면 OK!!)

3D MARK

다음으로 게이머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3D Mark의 벤치마크들을 돌려보았습니다.

먼저 CPU 성능을 잘 볼수 있는 타임스파이!!!

오~ CPU 점수차이가 정말 많이 납니다. (18724 -> 20919)

20개의 멀티코어 덕분에 점수가 정말 좋게 나왔고, 마지막 단계인 CPU 벤치에서 '65프레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모습이 놀라웠습니다.

가성비 CPU들은 막바지에 30~40프레임까지 떨어지는데 60 프레임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반면에 요즘 벤치마크 대세인 스피드웨이나 스틸 노마드에서는 엄청난 차이를 보이진 않았습니다.

인텔 코어 울트라7 265K의 게임성능

다음부터는 본격적으로 인게임에서의 성능 향상을 살펴보겠습니다.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2, 싸이버펑크2077, 라스트 오브 어스 2, 포르자 호라이즌 5의 순서로 살펴

보겠습니다.

모든 그래픽 세팅은 CPU의 성능을 변별력있게 보기 위해 FHD(1920*1200)의 해상도 + 그래픽

최상,울트라로 진행하였습니다.

PUBG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는 변수가 많아서 게임을 진행하고 리플레이에서 프레임을 측정하였습니다.

순정과 부스트 모두 평균 프레임 230 이상을 유지, 하위 1% 프레임은 130이상을 유지하며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최저 0.1% 프레임은 이펙트가 생길시에 60대까지 떨어졌고, 부스트시에는 80대 정도로 떨어졌습니다.

개적화로 유명한 배그이기 때문에 프레임이 60이하로 떨어지지만 않으면 즐겜하기에는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현재 장착된 그래픽카드가 5070TI 이기 때문에 좀더 고성능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한다면

CPU의 성능을 더 끌어올릴 수 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오버워치 2

다음 게임은 오버워치 2입니다.

오버워치는 배그보다 단순해 보이는 그래픽임에도 불구하고 더 낮은 프레임을 보여 주었습니다.

스샷에서 보이듯이 CPU 로드율이 10퍼센트대인 걸 보면 최적화는 잘 되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이펙트가 많아서 순정에서 하위 0.1% 프레임이 60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으나 부스트

상태에서는 60이하로는 잘 떨어지지 않아 배그와 마찬가지로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배그나 오버워치 같은 FPS 게임들은 변수가 많아서 하위 0.1% 프레임은 의미가

적어보입니다.

사이버펑크 2077

사이버펑크 2077은 친절하게 벤치마크 모드가 있어서 비교하기가 매우 편했습니다.

CPU 로드율을 살펴보면 75%로 고사양 게임이라 열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CPU가

열일하는 것에 반해 온도는 60도 가량으로 매우 착했습니다.

순정상태에서 110 프레임 이상을 유지했고 부스트시 하위1%. 0.1% 프레임이 5프레임 정도

상승했습니다.

벤치 결과에서 볼수 있듯이 평균 프레임이 112.20 -> 118.84, 최소 프레임이 88.18 -> 95.74로

향상됨을 볼 수 있었습니다.

라스트 오브 어스 2

라오어 2는 라오어 1보다 최적화가 잘 되었다고 하는데 CPU 로드율이 항상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실시간, 평균 130프레임을 유지하고 있었고, 하위 1%는 110, 먼지가 날릴 때의 하위 0.1% 프레임도 70~80 대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부스트 시에는 순정 상태보다 10프레임 정도 향상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싸펑이나 라오어 같은 고사양 AAA 게임들은 CPU 사용률이 꽤 높았으나 온도를 60대로

유지하는 쾌적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포르자 호라이즌 5

포르자5도 벤치마크 모드가 있어 성능을 측정하기에 좋았습니다.

벤치모드에서 평균프레임 350 -> 384, 최소프레임 312 -> 299, 최대프레임 386 -> 428 로

전체적으로 10%의 꽤 괜찮은 성능 상승이 있었습니다.

인게임에서도 최저프레임이 10프레임 정도 높아진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요즘 쾌적한 게임을 위해서는 최저프레임 방어가 중요한데 인텔 CPU도 게임용으로도 쓸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인텔 코어 울트라7 265K의 작업성능

사실 울트라 코어7의 진가는 작업에서 드러납니다. 게임에 따라 10퍼센트 정도 성능 향상이 있기도

하고, 변화가 미미한 게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작업에서 코어 울트라 CPU는 엄청난 성능 향상이 있었습니다.

그럼 작업벤치툴을 이용한 성능 향상을 살펴보겠습니다.

블렌더 4.4 BMW 27 scene 벤치

현재 무료툴로 인기를 얻고 있는 '블렌더'에서 렌더리드 모드로 CPU 렌더링을 돌려 보았습니다.

부스트 모드에서는 순정상태에 비해 약 2초 정도의 시간이 단축되었습니다.

블렌더 자체 벤치툴로 테스트 해보았을때도 부스트 모드에서는 5퍼센트 정도의 성능 향상이 있었습니다.

사무용으로 쓰고 있는 12700KF와 비교해보니 60퍼센트 정도 성능이 향상되었습니다. ㄷㄷㄷ

7-ZIP 벤치마크

다음은 압축툴이지만 CPU의 성능을 측정할 수 있는 벤치마크가 있는 7-ZIP을 이용한 성능 비교입니다.

최종결과에서 보듯이 초당 정보처리량 (148.866GIPS -> 165.075GIPS)이 많아진 것 을 볼 수

있었고, 처리 시간도 6초 단축 되었습니다.

마치며...

체험단이 되어 수십번의 벤치마크롤 돌리고 게임을 겪어본 결과는 확실했습니다.

인텔의 새로운 CPU는 최신게임에서도 무난히 끊김없는 성능을 제공하며, 간편한 오버클럭으로 향상

된 성능을 누릴 수 있고, 작업성능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탁월한 가성비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작업을 우선시하는 사용자들에게는 가장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고, 게임을 우선시하는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걱정없이 사용해도 되는 훌륭한 제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인텔® 코어™ Ultra 7 프로세서 265K : https://prod.danawa.com/info/?pcode=69059687

'본 포스팅은 인텔 공인대리점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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