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 레이저 감성을 너무 좋아해서 이런저런 레이저 제품들을 많이 구매하는 편인데, 오늘 레이저 바이퍼 V3 프로 SE가 발매했다는 말을 듣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바이퍼 V3 프로는 실제로 프로들도 많이 쓰는 마우스인데 제가 쓰기엔 가격대가 좀 있어서 고민을 하다가 결국 못샀는데, SE는 바브삼하고 거의 똑같은 스펙에 가격은 훨씬 착해졌다고 해서 이번엔 눈 딱 감고 질러버렸네요. 역시 SE도 바브삼. 퀄리티가 굉장합니다.

바이퍼 V3 프로 SE의 모습입니다. 스펙을 보면 길이 127.1mm, 폭 63.9mm, 높이 39.9mm로 일반 바브삼과 완벽하게 똑같습니다. 그리고 센서도 바브삼과 같은 포커스 프로 35K 광센서, 스위치도 광스위치로 바브삼과 같습니다. 이런 부분만 보면 사실상 바브삼과 같은 수준이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차이점은 동글인데, 바브삼은 최대 8천 폴링을 지원하는데 비해 바이퍼 V3 프로 SE는 1천 폴링까지만 지원해요. 그 부분은 좀 아쉽긴 한데, 쓰면서 비교해봐도 8천이랑 차이를 못 느끼겠더라구요. 그냥 잘 쓰려고 합니다.


마감이나 감촉도 정말 좋습니다. 제가 손에 땀이 많은 편인데 매트에 가까운 색상이라 손자국도 잘 안나고 쥐었을 때도 부드러웠습니다. 마우스피트도 굉장히 큰 편이라 그런지 카페 책상에서도 부드럽게 잘 미끄러졌습니다.



쥐었을때는 이런 느낌입니다. 제 손이 F1에서 F11까지 닿는 사이즈가 꽤 큰편인데 손바닥이 뒤에 부드럽게 내려앉아서 부담감이 없었고 약지랑 소지가 자연스럽게 측면을 지지할 수 있어서 손에서 힘을 뺄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무게는 54g으로 들어올렸을 때도 정말 가볍습니다.

바브삼과 똑같은 센서를 사용하는만큼 설정도 똑같더라구요. 아주 상세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총평하자면 바브삼이라는 믿을만한 폼팩터에 폴링레이트만 1천으로 내려온 마우스가 바이퍼 V3 프로 SE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래 20만원이 넘는 바브삼의 성능과 그립감을 10만원대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성비는 1황이 아닐까 합니다.
마우스 고민중이라면 바이퍼 V3 프로 SE 적극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