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rock P45X3 Deluxe Review (부제 : 비비디바비디부)
작성자 : 김진만 (leveryou@naver.com)
비비디바비디부.
SK텔레콤의 광고카피로 더 유명한 이 말은 "소원이 이루어지는 주문"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근데, 왠지 이 주문이 Asrock에게는 낯설지 않습니다.
그렇죠, Asrock은 사실 메인보드 제조사 중, 이 주문에 가장 근접해있는 회사일 것입니다.
물론, 이전까지 Asrock의 주문은 `다수의 소비자가 원하는 주문`은 아니었고,
대부분이 `쓸데없고, 충격적인` 내용의 것들이었기에, 대중적 지지를 얻기에는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최근 Asrock의 행보는 심상치 않습니다.
많은 판매량에 치중하여 대중적인 제품을 만들기 보다는,
자신들의 별명처럼 연구소에 더 어울리는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하던 모습에서 탈피,
출시하는 제품마다 가격대비 성능비를 기본으로 갖추고,
무시하지 못할만큼의 판매량으로 시장점유율을 늘려가는 것이 Asrock의 요즘 모습이라 하겠습니다.
물론, 그들의 색깔마저 완전히 잃어버리지는 않았습니다. (페넘II의 4코어 변신을 최초로 성공한 사례등이 그 예입니다.)
본인들의 색깔을 잃어버리지 않으면서, 새롭게 출시하는 제품들은 시장에서 연전연승..
그야말로 요즘은 `연구소의 전성시대`라 부를만 하다 하겠습니다.
그런 Asrock에서, P45X3 Deluxe를 출시하였습니다.
이미 소수의 제품이 독점하고 있는 P45시장에, 그것도 흔하지 않은 DDR3메모리를 채용한 제품을 출시한 것은,
최근에 보여준 Asrock의 모습이라기 보다는, 과거에 우리가 알고 있던 연구소로의 모습이 아닌가 싶어,
한편으로는 반갑기도 하면서도.. 왠지 부자연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궁금했습니다.
비비디바비디부.
여러분은 메인보드에 어떠한 바람을 갖고 계신가요?
Asrock은 P45X3 Deluxe를 통해서 얼마만큼 이 바람에 답하고 있었을까요?
아마도 메인보드를 향한 소원은 "저렴하면서도 모든것을 다 갖춘 제품" 이 아닐까요?
과연 이 주문에 얼마만큼 P45X3 Deluxe가 근접해있는지,
본격적으로 제품을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장에서는 Asrock P45X3 Deluxe의 패키지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박스 전면입니다.
P45X3 Deluxe는 이전 출시된 X58제품과 동일한 디자인의 박스를 채택하였습니다.
흰바탕에 빛의각도에 따라 변하는 무수한 점박이(?) 펄의 코팅으로 이루어진 박스는 Asrock의 고급형 제품을 의미하는 것으로, Asrock이 P45X3 Deluxe를 어떠한 의미로 시장에 출시했는지 예상할 수 있는 첫 힌트가 되겠습니다.
제품 전면에는 Instant Flash, Instant Boot, Power eSATA/USB, 8페이즈 전원부, DDR3 1600지원, FSB 2000지원, 기가비트랜, S/PDIF 지원, CrossFire 지원 등의 안내가 더해져 있습니다.
Asrock P45X3 Deluxe는 Asrock 국내정식유통사 ASWIN을 통해 3년간의 품질보증을 약속하는 제품입니다.
후면부에는 전면에서 알린 내용 이외에 Power / Reset / CMOS Clear Switch를 제공하고 있다는 안내문과,
OC Tuner, IES, Smart Bios등 Asrock 고유의 부가기능들에 대한 설명이 담겨있습니다.
한국어를 지원하는 매뉴얼과 브로셔, 드라이버CD, 1개의 IDE 케이블, 1개의 Floppy 케이블,4개의 S-ATA 케이블
1개의 S-ATA 파워젠더 가 제공됩니다.
특히, 4개의 S-ATA케이블은 그 마무리가 클립형태로 되어있어,
뜻하지 않는 연결해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제공되는 백패널입니다. 간략하게나마 메인보드가 제공하는 기능들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S/PDIF Coaxial과 Optical 모두를 지원하고, eSATA를 지원하는 메인보드임을 알 수 있습니다.
Asrock P45X3 Deluxe의 패키지 구성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인상입니다.
특히 일반적인 박스크기에 비해 내용물은 풍성하게 구성되어 있는 편입니다.
한국사용자를 위한 매뉴얼의
한글화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중 하나이며, S-ATA케이블의 마감처리가 특히 좋았습니다.
또한 이번 테스트에는 티뮤에서 PC3 12800 7-7-7 1.9V의 스펙을 가진 OCZ PC3 12800 플래티넘
메모리가 제공되었습니다.
이번장에서는 Asrock P45X3 Deluxe의 레이아웃을 살펴보겠습니다.
그에 앞서, 레이아웃을 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스펙표를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P45X3는 ATX폼팩터에 Intel P45와 ICH10을 사용한 메인보드입니다.
ICH10을 사용한 탓에, HDD의 Raid는 지원하지 않으나,
CrossFire, 기가비트랜, 8ch사운드, 광출력, eSATA 등을 지원하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머지 내용은 아래에서 사진과 함께 설명드리겠습니다.
P45X3는 현재까지 출시된 모든 LGA775규격의 인텔 CPU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FSB는 현재까지 출시된 1666Mhz 이하의 규격 모두를 지원하며, 오버클럭 상태에서 2000Mhz까지 지원합니다.
메모리는 DDR3를 사용하며, 최대 1600Mhz로 동작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소켓은 같은색을 사용할때 듀얼채널 구성이며, 1/2채널간 오버클럭 능력차는 크지 않은것으로 판단됩니다.
2개의 PCI-E 16x슬롯을 채택하여 CrossFire를 구성할 수 있으며, (CrossFire 구성시 8X로 동작)
3개의 PCI-E 1x 슬롯과 2개의 PCI슬롯을 갖고 있어 추가장치의 사용에 있어서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P45X3는 24Pin+8Pin 타입의 전원커넥터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커넥터 두개는 선정리에 유리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S-ATA포트는 총 6개를 지원하여, 많은 숫자의 HDD를 사용하더라도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1개의 IDE커넥터, 1개의 플로피커넥터를 갖고 있어 기존장치들과의 호환성에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USB핀헤더는 총 2개를 제공하여, Power eSATA/USB포트를 포함해 최대 12개의 USB포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후면 입출력부에 배치된 1개의 IEEE1394커넥터 이외에 추가로 1개의 핀헤더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P45X3는 Realtek 8111DL칩을 통해 기가비트랜을 지원하며, Realtek ALC888칩을 통해 8Ch HD Audio를 지원합니다.
맨 아래 사진은 HD Audio 및 HDMI_SPDIF 핀헤더의 위치를 표시한 것입니다.
P45X3의 전원부는 8페이즈로 구성되어있고, 고급형 메인보드들의 흐름에 맞추어, 큐빅초크를 채용한 전원부를 통해
CPU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 전원부는 Asrock 고유의 IES를 통해 전원부 활성화 단계를 조절하여,
전력소모량을 줄이는 기능 또한
제공합니다.
2개의 PCI-EX 슬롯 사이에는 CrossFire 모드를 결정하는 Switch Card가 있습니다.
초기 구매시에는 사진과 같은 형태로 16X Mode로 동작하도록 되어 있고,
카드의 방향을 바꾸어 장착하였을때에는 2개의 PCI-E슬롯이 각각 8X Mode로 동작함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사진 아랫부분에는 Debug LED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Debug LED의 채용을 통해 부팅불능 상태에서의 원인을 확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P45X3의 후면 입출력부분입니다.
두개의 PS/2 포트를 지원하고 있고, Coaxial, Optical의 S/PDIF 입출력에도 대응하고 있습니다.
7개의 USB포트와 1개의 IEEE1394포트를 지원하고 있고,
8ch사운드 포트와 기가비트랜포트 또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후면 입출력부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고급형 보드에서나 지원하던 CMOS Clear 스위치를 제공하고 있는 점이며,
USB와 비슷한 모양을 갖고 있긴 하지만, eSATA포트 역시 지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시장에서 15만원대의 제품에선 쉽사리 볼 수 없는 기능으로,
기능면에서 P45X3가 가격 그 이상의 몫을 해내고 있는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CMOS클리어 스위치에 대해 더 이야기 해보려고, 준비한 사진입니다.
위에서 보았듯, P45X3의 후면 입출력부에는 CMOS Clear 스위치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CMOS Clear 스위치는 주전원 인가시점 이후부터 붉은색 LED가 점등되도록 되어있고,
주변부 돌기로 인해 오작동을 막고 있습니다. (상당히 쫄깃한 감촉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PCI-E 1x슬롯 위쪽으로는 CMOS Clear 점퍼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P45X3는 Overclock시에 부팅실패를 방지하는 기능을 내장하고 있고,
CMOS Clear스위치를 통해 상당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에, 점퍼를 사용하는 일은 극히 드물다 하겠으나,
극오버 테스트 시에는 CMOS Clear 스위치로도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가 가끔 생기기 때문에
CMOS Clear 점퍼의 위치를 기억해두는 것은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물론 VGA 장착하고 나서의 여유공간이 상당히 좁아 손가락이 드나들기에는 어려운 공간입니다. T_T)
BIOS가 저장된 ROM은 두번째 PCI-EX 슬롯과 PCI슬롯 사이에 위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Asrock P45X3 Deluxe의 Layout상 특징 중 또 다른 하나는, Power / Reset 스위치를 탑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버튼들은 오버클럭 테스트를 함에 있어서나, 케이스 없이 테스트를 진행할때 요긴하게 쓰이는데,
대부분의 메인보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고급기능으로 여겨져왔습니다.
이는 위에서도 말씀드렸듯, P45X3가 단지 15만원대의 가격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는
또 다른 이유중 하나가 됩니다.
하지만 레이아웃 상에 아쉬움은 있습니다. 바로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프론트패널 핀헤더입니다.
Asrock은 기존 메인보드와는 달리 Speaker 핀헤더를 분리(사진 Panel핀헤더의 좌상단 보라색 핀헤더) 해 왔는데,
이번 P45X3의 경우에는 Speaker 핀헤더를 분리하고 난 나머지 핀헤더를 일체화 시켜 또 다른 기능으로 바꾸려는
시도를 하였던 것으로 보이는 흔적입니다. (이를테면 ASUS의 Q-Connector 같은..)
하지만, 시도는 좋았으나 그 마무리를 짓지 못하면서,
메인보드 기판에 새겨진 핀헤더의 위치가 보이지 않게 되는 문제가 있어,
조립시 매뉴얼을 꼭 지참해야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뒤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Asrock에서도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고,
Q-Connector와 같은 기능은 로얄티가 발생하게 됨에 따라 탑재하지 못한것으로 알려졌는데,
아마도 다음번에 이와 같은 제품이 다시 출시된다면 지금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것으로 기대합니다.
부팅시 초기화면은 위와 같은 형태입니다, [F2]나 [DEL]키를 눌르면 Bios로 진입합니다.
< Main >
Main탭에서는 시스템 시간, 날짜를 변경할 수 있으며,
바이오스 버전, 간략한 CPU/RAM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Smart >
Smart 탭에서는 BIOS를 초기상태로 되돌리거나 지정된 특화설정에 맞추어 변경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한 Asrock Instant Flash라고 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 Advanced >
Advanced 탭에는 메인보드 관련 설정의 대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상당한 양이 될 것으로 알지만,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Advanced - CPU Configuration >
CPU Configuration에서는 CPU와 관련된 FSB, 배수, 가상화기술, 전력소모 감소기능등을 켜고 끌 수 있으며,
그 외에 부팅실패에 대한 방어기능등의 메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Advanced - Chipset Settings >
Chipset Settings에서는 메모리 관련 설정을 비롯하여, 메인보드에서의 부가기능등을 관장하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Intelligent Energy Saver (IES) 는 시스템의 사용량에 따라 전원부 활성화 여부를 조절하여 전력소모량의 감소를 꾀하는 기술입니다.
Asrock VDrop Control은 오버클럭시에 전압강하를 막아주는 옵션이며, 실제로 활성화 했을 경우
전압변동이 확실히 적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단, 이 설정은 IES와 연동되기 때문에, IES를 활성화 할 경우 VDrop Control은 비활성화 상태로 전환됩니다.
(IES가 전원부 활성화 수준을 결정함과 동시에 전압을 떨어뜨리는 기능 역시 수행하므로, 이 같은 연동은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 Advanced - Chipset Settings - Dram Timing Configuration
>
Dram Timing Configuration에서는 메모리의 기본타이밍 관련 설정이 가능합니다.
설정값을 임의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책임은 사용자에게 있으며, 이 값을 부적절하게 변경할 경우에는
시스템에 이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기본은 모두 Auto 설정입니다.
< Advanced - Chipset Settings - Dram RCOMP Settings >
< Advanced - Chipset Settings - Dram DLL SKEW Settings >
Dram RCOMP Settings와 Dram DLL SKEW Settings는 메모리의 세부타이밍 관련 설정입니다.
한페이지에는 다 보이지 않을만큼 많은 값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많은데다, 저조차도 생소한 관계로 (-_-a) 설명해드릴만한 실력은 안되기에,
저처럼 산더미같은 옵션에 오그라드는 기분을 느끼셨다면 기본설정 Auto를 권장합니다.
< Advanced - Chipset Settings - Voltage Settings >
Voltage Settings에는 CPU / Ram / NB등의 전압관련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기본설정은 모두 Auto이지만,
NB GTL Ref. Voltage 항목은 필히 Normal로 설정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시스템 작동이 불안정한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 Advanced - ACPI Settings >
ACPI Settings 메뉴에는 절전모드시의 세부사항 설정을 비롯한 전원관련 설정값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Advanced - IDE Configuration >
IDE Configuration 메뉴에서는 S-ATA 및 IDE, eSATA의 동작환경에 대한 설정과,
각각의 커넥터에 연결된 장치들에 대한 세부정보 및 인식/동작에 대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 Advanced - PCI/PnP Settings >
PCI장치의 PnP 관련 설정이 있는 메뉴입니다.
< Advanced - Floppy Configuration >
Floppy Configuration은 그 이름 그대로 Floppy 디스크의 용량설정 혹은 사용하지 않을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Advanced - SuperIO Configuration >
SuperIO Configuration 메뉴에서는 온보드에 있는 입출력장비들의 동작설정 및 활성화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 Advanced - USB Configuration >
USB Configuration 메뉴에서는 USB관련 설정이 가능합니다. 기본설정으로 사용을 권장합니다.
< H/W Monitor >
H/W Monitor 탭에는 CPU와 NB칩의 온도, 각종 전압상태 및 Fan의 동작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2개의 메뉴는 각각 해당 Fan의 동작상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 Boot >
< Boot - Hard Disk Drives >
Boot 탭에서는 부팅관련 설정이 가능합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부팅우선순위를 표시하고 있고,
아래의 사진처럼 각각의 장치메뉴로 들어가면 해당되는 장치중에 우선순위를 설정하는것이 가능합니다.
즉, 연결된 장치 중 대표장치를 설정한 후
대표장치 중에서 우선순위를 설정하여 부팅시에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 Boot - Boot Setting Configuration >
Boot Setting Configuration 에서는 부팅시 로고표시에 대한 설정이나 WOL, NumLock 고정기능등의 설정이 가능합니다.
< Security >
Security 탭에서는 보안을 위한 포스팅 전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 Exit >
Exit 탭에서는 바이오스 셋업을 완료 한 후 바이오스를 저장하거나 저장하지 않고 종료하는등의 선택이 가능하고,
총 3가지의 커스텀세팅을 저장하고 불러오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Asrock P45X3 Deluxe의 바이오스 메뉴들은 기존 Asrock메인보드의 흐름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바이오스를 통한 설정폭에 있어서 기존의 자사제품과 여타 메인보드에 비해 상당히 폭넓은 부분을 지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약점으로 지적되던 전압강하에 대한 문제는 VDrop메뉴를 통해, 상당부분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커스텀세팅을 3가지 지정하여 저장하는 부분등은 고급형 메인보드를 지향한 제품의 컨셉에 부합한다 하겠습니다.
이번 챕터에서는 Asrock P45X3 Deluxe에 추가된 특별한 기능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Power Switch / CMOS Clear Switch파트를 제외하고,
크게 2가지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그 내용은..
1. Instant Flash
2. Power USB / eSATA
3. Instant Boot
입니다.
1. Instant Flash
Instant Flash는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좀 더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Asrock 고유의 기능입니다.
기능상으로는 ASUS의 EZ Flash와 유사하지만, 좀 더 진화된 형태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① Instant Flash는 FAT의 파일형식을 가진 저장장치에 바이오스 파일을 저장한 후,
② Instant Flash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바이오스 파일을 탐색 / 리스트를 정렬해줍니다.
③ 검색된 목록에서 업데이트 하고자 하는 바이오스 파일을 선택해주고, 확인과정을 거치고 나면,
④ 자동으로 바이오스가 업데이트를 완료하는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여기에서 특히 주목해야할 부분은 저장장치의 파일시스템이 FAT형식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NTFS는 X)
위의 내용을 사진을 통해서 다시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
Instant Flash는 부팅시 F6번을 눌러 진입하거나,
바이오스의 Smart 탭의 최하단 `Asrock Instant Flash` 메뉴를 실행함으로써 진입할 수 있습니다.
메뉴에 진입하고나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저장된 바이오스 파일을 탐색합니다.
적합한 바이오스 파일은 왼쪽의 탭에 정렬되는데, 저는 1.12버전으로 업데이트 해 보았습니다.
바이오스 파일을 실행하고 나면, 화면과 같은 기록과정을 거치게 되고..
업데이트가 무사히 완료되면, 재부팅관련 메시지를 호출합니다.
재부팅하고 난 뒤, 바이오스 버전을 확인합니다. 1.12 버전으로 업데이트가 성공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Instant Flash는 과거 바이오스 업데이트에 소요되었던 불필요한 시간/자원적 손실을 줄여줄 수 있을뿐 아니라,
업데이트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이 어려움없이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이같이 편리한 기능도 지속적인 바이오스가 지원되지 않는다면 크게 활용도가 높다고 말할수는 없겠지요.
Asrock은 그런면에서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바이오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것으로 잘 알려져있습니다.
신/구 모델을 가리지 않고 새로운 CPU가 출시될 때마다, 혹은 제품의 Bug Fix에 필요한 바이오스는 즉시 배포하여,
불편함을 줄이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때문에 Instant Flash라고 하는 편의사양이 더더욱 크게 느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실 컴퓨터를 조립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용자가 메인보드를 구입하여 워런티가 끝날때까지 사용하는것은 흔하지 않은
일이지만, 적어도 ASUS와 Asrock은 `최근 출시되는 CPU를 지원하는 바이오스가 없어 사용할 수 없는` 불상사가 일어나는 경우는 극히
드문 회사라 할 수 있겠습니다.)
2. Power USB / eSATA
Asrock P45X3 Deluxe의 가치를 평가하는데 있어, 또 다른 중요한 부분은 Power USB / eSATA 포트 입니다.
최근에는 USB를 이용한 외장형 저장장치들의 활용이 많은데, 그렇게 되면서 자연스레 USB포트의 사용량 또한 늘어나게 된 것이 사실입니다.
키보드/마우스가 USB인터페이스를 쓰게되고, USB인터페이스의 저장장치를 쓰게 되면서, 자연스레 전원부 구성이 약한 메인보드들의 경우 시스템이 불안해지는 현상을 경험하게 되는것도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P45X3 Deluxe에는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별도의 전원부를 구성하여, Power USB/eSATA 포트를 제공하고 있는데, 단지 활용가능한 USB포트의 숫자를 늘리는 것 뿐 아니라 별도의 전원을 요구하던 외장HDD와 같은 장치들도 단 1개의 포트만을 사용함으로써 (추가적인 전원연결 없이) 사용이 가능하게끔 한 유용한 기능입니다.
사진을 통해 더욱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메인보드 후면 입출력부 사진입니다.
빨간 원으로 강조한 부분 중 하단에 위치한 포트가 바로, Power USB/eSATA 포트입니다.
(이미 백패널 사진에서 확인하신 그 위치입니다.)
특히 Power eSATA포트는 USB포트로도 사용이 가능한 점이 독특하다 하겠습니다.
P45X3 Deluxe의 전원부 구성을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빨간색 원으로 강조처리한 부분이 바로, 오직 Powre USB/eSATA 포트를 위해서 구성된 전원부입니다.
따라서 별도의 전원부를 구성, Power eSATA/USB 포트에만 전력을 공급하기 때문에
좀 더 안정적인 전원공급이 가능하고, 더 나아가 추가전원공급이 없어도 장치사용에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실제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키보드, 마우스, USB메모리, USB리더기가 연결된 허브를 메인보드에 따라 오작동 하는 것을 경험한 이후 유전원으로 사용해왔었는데, 무전원으로 교체해도 전혀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만큼 믿음직스러웠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전력공급을 안정적으로 해주는만큼 성능차이는 존재하지 않을까..?
저도 궁금해져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아래를 봐주세요.
제가 사용하는 외장HDD입니다. CoolerMaster사의 Xcraft 외장하드케이스에 Lenovo X200T 구입당시 적출한
250G 5400rpm HDD를 장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외장하드케이스는 전력부족을 우려, 2개의 USB포트를 연결해서 사용할 것을 권장하는 제품이며,
메인보드에 따라서 1개의 USB포트를 사용해서 작동하는 경우와 하지 않는 경우가 랜덤하게 발생하는 제품입니다.
(평상시에는 2개 모두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편입니다.) 게다가 eSATA 연결 또한 지원하기에, 이번 테스트에는
안성맞춤이라 하겠습니다.
사용용량은 전체용량의 1/4정도를 유지하고 있네요.
이제 일반USB포트 / Power USB포트 / Power eSATA포트에 연결하여 각각의 성능차이가 존재하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일반USB 포트에 연결하여, 사진과 같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Power eSATA포트를 USB포트처럼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실제로 저렇게 연결후 확인한 결과입니다.
일반 USB에 비해 엎치락뒤치락 하는 결과가 나왔지만 오차범위 내라고 말씀드릴만큼 미미한 성능향상 효과입니다.
그렇다면 eSATA포트를 통한 연결결과는 어땠을까요?
결과에서 상당히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 테스트는 Power USB/eSATA와 일반USB 사이에서 직접적인 성능향상의 차이가 발생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좀 더 정확히 설명한다면 USB와 eSATA간의 인터페이스가 결과에 차이를 가져왔을 뿐이지요.
하지만, Asrock P45X3 Deluxe의 Power USB / eSATA 포트 탑재는
eSATA 연결시에 DC전원 같은 추가전원을 요구하지 않으며,
테스트 기간 중 유전원허브를 무전원허브로 교체하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줬고,
많은 USB장비들을 연결해도 메인보드의 안정성에 해가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꽤나 매력적인 기능이었습니다.
3. Instant Boot
Asrock은 참 Instant를 좋아하는군요 -_-; 이번에는 Instant Boot 입니다.
Instant Boot는 쉽게 말하면 부팅시간을 단축시켜주는 효과가 있는 것이지요.
이것은 ASUS의 Express Gate처럼 별도의 운영체제를 통해 간단한 웹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한 부가기능과는
맥락을 달리하는 것으로, 단순히 부팅시간을 단축시켜주는 `아주 간단한`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복잡하지도 어렵지도 않습니다;)
① 프로그램 설치 후
② 모드설정을 하고 나서
③ 그냥 평상시에 컴퓨터를 쓰는것처럼 사용하면 됩니다.
단, VISTA와 사용자계정이 없는 XP에 한해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Fast Mode는 AC전원의 상시연결을 요구합니다.
이번장은 Asrock P45X3 Deluxe가 가진 성능적 측면을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이번 테스트에 사용된 시스템 정보입니다.
Asrock P45X3 Deluxe는 P45칩셋을 이용한 메인보드이지만, DDR3 메모리를 지원합니다.
따라서, DDR2 메모리를 사용하는 ASUS P5Q와 비교하여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① 모든 설정은 기본설정에 준함
② 메모리 DDR2/3 여부에 관계없이 는 기본클럭,타이밍 적용
(단, P45X3의 경우 1:1스트랩 바이오스 불안정으로 인한 3:4 스트랩 적용)
이 같은 조건으로 진행한 테스트 결과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CPU의 성능만을 확인하는 테스트에서는 엎치락 뒤치락 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그 결과가 미미하여 오차범위 안으로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즉, 두 제품 사이에 성능상으로 확연한 차이가 난다고 보기에는 어려웠습니다.
이번 테스트에서 가장 눈여겨 봐야할 점은 역시, DDR2/3 의 차이가 드러나는 결과입니다.
CPU성능에서 비슷한 결과를 보여온 두 제품은 메모리 성능이 반영되는 테스트에서는 어김없이 P45X3 Deluxe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메모리를 DDR3로 교체한 것 만으로도 약 31초를 단축한 SuperPI 32M 결과나,
20% 가량 성능향상이 있는것으로 나타난 CINEBench의 결과가 흥미로웠습니다.
출시전부터 고급형 메인보드를 지향한 Asrock P45X3 Deluxe는 과연 어떤 오버클럭 성능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먼저 글의 내용을 시작하기 전, 오버클럭 테스트를 진행할 때 늘 말씀드리는 내용을 먼저 전하겠습니다.
오버클럭은 사용자가 임의로 제품의 성능향상을 위해 시도하는 행위이며,
이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사용자에게 있습니다.
오버클럭 결과는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단순히 참고자료 이외의 의미는 없습니다.
그럼 먼저 관련 설정들을 확인해보겠습니다.
Advanced탭의 CPU Configuration 설정입니다.
CPU Frequency를 471로 증가시켜 4.0Ghz로 의도한 설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PCI-E 슬롯의 클럭은 100Mhz로 당연히 고정되어야 하며, Strap FSB는 1600Mhz로 설정, FSB와의 비율은 1:1로 맞추었습니다.
저는 오버클럭시에도 스피드스텝을 활용하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해당 설정을 활성화 시켜놓은것을 알 수 있지만,
정확한 결과를 위해서는 꺼두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Advanced - Chipset Frequency 설정입니다.
Dram Frequency는 제 시스템에서 1:1과 3:5가 모두 불안정한 양상을 보인 탓에 3:4 스트랩을 적용한 모습입니다.
따라서 메모리 클럭은 1254Mhz클럭으로 설정되었습니다.
Dram Command Rate는 2N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워터마크에 가려 잘 확인되진 않습니다만, 바이오스 챕터에서 말씀드렸던 Asrock VDrop Control은 활성화 상태입니다.
이 옵션을 사용하면, 오버클럭시 전압강하를 일정수준 이하로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Advanced - Chipset Frequency - Dram Timing Configuration 메뉴입니다.
메모리의 기본타이밍인 7-7-7 을 입력하고, tRAS는 18로 여유로운 설정을 두었습니다.
전압관련 설정입니다. CPU에는 1.28V대의 전압을, GTL은 normal로 설정한 것을 알 수 있으며,
Dram의 경우 기본사양이 1.9V를 기준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그에 맞춰준 설정값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버클럭이 잘 적용된 모습입니다.
아래는 윈도우에서 CPU-Z와 윈도우 체험지수를 통해 확인한 시스템 정보입니다.
전반적인 시스템향상이 두드러지는것은 당연하고, SuperPI, CINEBench에 시선이 쏠리는 것도 변함이 없습니다.
3Dmark Vantage에서는 CPU관련 값이 크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고,
늘어난 CPU의 성능이 VGA의 성능에도 일정부분 영향을 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4Ghz의 Q9550은 안정화에 성공할 수 있었을까요?
Asrock P45X3 Deluxe는 비교적 쉽게 4Ghz프라임 테스트를 약 6시간동안 에러없이 통과하였습니다.
Asrock에서는 제품을 출시하면서 P45X3 Deluxe가 오버클럭에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일것으로 기대한다 밝혔습니다.
특히 CPU:FSB를 1:1로 부여하는 설정에 큰 강점을 지니고 있는것으로 알려졌고,
실제로도 FSB500이상을 인가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 FSB505로 설정하여 4Ghz를 돌파한 모습입니다. 오히려 전압은 1.248V로 내려갔네요 -_-;
>
이처럼 P45X3는 고FSB지원에 문제가 없으며, 상당히 준수한 오버클럭 능력을 가진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시스템에서 3:5디바이더 설정시 불안정만 없었다면 더 나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었을테지만, 그렇지 못한 것이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3.8Ghz를 쓰던 P5Q의 Q9400때와는 또 다른 느낌의 Q9550의 4.0Ghz였으며,
메모리성능이 당시보다 증가해, 체감성능 또한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제품테스트 초기부터 GTL전압 관련 설정값을 찾지 못해 상당히 애를 먹은 부분이나,
1:1스트랩 관련 버그는 바이오스의 완성도에 있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하루빨리 수정된 바이오스가 제공되어, P45X3 Deluxe가 가진 본래의 성능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 드디어 최종결론입니다.
출시전부터 ASUS의 그것과 상당히 유사한 디자인으로 많은 추측을 낳았던 P45X3 Deluxe는,
엄밀히 말하자면 ASUS의 OEM제품이었습니다.
하지만 Asrock은 단순히 ASUS의 레이아웃을 빌려오는데 그치지않고,
P45에 Raid기능을 제거한 ICH10를 장착한 면이나
Instant Boot, Instant Flash, IES등 자사의 부가기능을 탑재하고,
X58제품에서 선보였던 Power USB / eSATA 포트를 제공하고,
CMOS Clear / Power / Reset Switch를 제공하는 등
Asrock 특유의 실험정신을 통해 자신들의 색깔을 P45X3 Delxue에 입히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즉, `남길것은 남기고, 버릴것은 버리는` 선택과 집중에 강한 자신들의 강점을 다시금 부각시켰습니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15만원대로 책정되어, P45X3 Deluxe와 경쟁하는 타 제품과의 비교에서
압도적인 가격경쟁력을 갖추는데 성공한 것 또한 놀라웠습니다.
그들의 첫 하이엔드 메인보드 시장을 향한 도전은,
바이오스의 완성도가 2% 부족한 면이나,
프론트패널부분 디자인 실수로 인해 완벽하다고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처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Asrock의 도전은 큰 박수를 쳐주고 싶을만큼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글의 처음에 `비비디바비디부` 라는 주문을 언급하였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원하는 `좋은 메인보드를 향한 소원`을 얼마만큼 Asrock이 P45X3 Deluxe를 통해
이루어 낼 수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었던, 필드테스트를 시작하기 이전부터 품어온 제 궁금증이었습니다.
가격이 착하면 성능이 부족한 메인보드..
엄청난 스펙을 자랑하는 제품치고 가격이 저렴한 제품은 없었습니다..
이건 더하고.. 이건 빼고.. 그러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품을 출시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단언컨데, 저는 Asrock P45X3 Deluxe가 P45-DDR3 계열 메인보드에 기대하는
가격, 성능, 부가기능 등 모든 면에서 그 소원을 이루어낸 제품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그만큼 Asrock P45X3 Deluxe의 완성도는 기존 Asrock제품에 비해서, 또 그 가격대에 비해서 매우 뛰어납니다.
Asrock의 끊임없는 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앞으로 그들의 도전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더 이상 `저가형 제품에 강한 연구소` 라는 자기최면에 갇혀
P45X3 Deluxe와 같은 제품을 단발성으로 출시하는데 그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제품협찬
에즈윈 (http://www.asw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