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평
제품 완성도 / 가격대 성능비 : 1점(한없이 0점에 가까운 1점)
고객지원 : 5점
솔직한 필자의 심정으로는 제품완성도와 가성비 모두 0점 주고 싶다. 그나마 이 제품에서 쓸만한 점이라고는 깔끔한 디자인, 받침대 그리고 저렴한 가격 3가지라 1점을 줬다. 대신 한없이 0점에 가까운이라고 별도의 코멘트를 덧붙였다.
디자인과 가격을 제외하면 제품 불량에 가까운 샤시 설계하며 누가 쓰던 중고품아닌가 착각하게 만드는 수준의 품질관리는 심각한 수준이다. 오히려 전면부 오디오 케이블문제 같은 경우는 이전 모델인 Q6가 더 깔끔한데 후속모델이 더 나빠졌다는 것을 과연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 필자가 성격이 급한 편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조립하면서 몇 번을 심호흡을 했는지 모르겠다. 과장 좀 보태서 최근 보복운전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분노 조절 장애자였으면 이 제품은 벌써 쓰레기장의 고철로 직행했지 싶다. 아무리 가격이 저렴한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기본은 되어있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범위 이내에서 납득할만한 요소가 있을 때 가성비를 따지던가 말던가 해야지 이건 기본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있으니 가성비 어쩌고말고 할 대상조차도 아니다.
단적으로 브라켓 하드디스크 설치 공간은 정말 에러다. 조립하면서 이거 설계한 사람은 진심 한번도 이 케이스로 조립성 테스트 같은건 해보지도 않았을거라 장담한다. 조립을 해봤으면 샤시 설계를 이런 식으로 할 수는 없었을테니까. 제조사의 사후 대응에도 좋은 점수를 줄 수 없는 것이 이 제품은 이전에 사용해봤던 Q6에 쓰던 샤시를 그대로 사용하고 전면 판넬만 바꿔서 출시한 제품인데 이런 심각한 조립성에 문제가 있는 샤시를 아무런 개선도 없이 1년이 훌쩍 넘은 시점에서 제품이랍시고 시장에 다시 던진다는게 이해가 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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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GIGAZONE Q6를 저렴한 가격대에 쓸만한 제품이라 평했는데 당시 SSD를 사용한 관계로 하드디스크 설치를 안해본게 정말 후회됩니다. 개인 사정상 남는 하드가 있는것도 아니라서 별도로 검증이 어렵다는 개인사용자의 한계적인 환경 문제가 있긴 합니다만 만약 그 때 하드디스크 설치 부분을 검증해봤라면 이 제품 살일은 죽어도 없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ㅡㅡ; 제 모자란 글로 만에 하나 피해를 입은 다른 구매자가 있다면 이 자릴 빌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나와 사용기는 게시판 폼 문제로 인해 전문을 게제하지 못하는 점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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