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지막이네요^^;
지난 시간에는 붐뱁 비트와 멜로디를 만드는 과정까지 영상으로 보여드리고 몇 가지 포인트를 이미지와 함께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번 시간은 마지막이니만큼 곡 만드는 과정을 마무리하고, 각종 플러그인 들에 관해서 설명해드리면서 연재를 종료할까 합니다. 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 로직 프로 X에서 나는 소리가 좀 크게 녹화 되었으니 볼륨을 낮추고 봐주세요 ㅠ.ㅠ
이전에 보여드린 영상의 마무리 과정입니다.
트랩 비트를 찍고, 도입부의 노이즈 소리,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효과를 주는 플러그인, 그리고 에코 플러그인, 보컬까지 적용했는데요, 일단 영상 보시고 밑에 내용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Q를 통해 다양한 소리 효과 만들기
도입부에 브라스 소리가 약간 다른 느낌으로 들립니다. EQ 설정을 통해 효과를 넣어봤는데요, 다양한 프리셋이 있으니 하나씩 적용해보거나 직접 EQ를 조절하면서 소리를 만들어도 좋습니다.
EQ를 크게 3등분 하였을 때 왼쪽은 저음, 중간은 중음, 오른쪽은 고음 부분입니다.
# Echo 효과 넣기
에코라는 단어는 노래방에서 처음 들어 보셨을 텐데요, 소리가 울리는 것을 말합니다. 에코는 비트를 만드는 과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만, 보컬에도 포인트를 줄 때 많이 사용됩니다.
에코 설정에서 5개의 값을 조절하면 울림의 정도와 시간 등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 믹싱 작업
믹싱은 한 곡을 만들 때 사용된 악기의 소리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과정입니다. 악기마다 소리가 다르기 때문에 사용된 모든 악기를 들을 수 있게끔 믹서 창을 열고 볼륨을 조절하여 모든 악기 및 보컬의 소리를 맞춰줍니다.
# MP3 추출
곡을 완성한 후 MP3나 WAVE 파일로 저장하는 과정을 바운스라고 합니다. 흔히 Export라고 알고 있는 부분인데요, 로직에서 Export는 선택한 한 트랙만 추출됩니다.
# 비트 샘플
시간이 날 때마다 집에서 비트 메이킹을 했는데요, 샘플들 올려드릴테니 한번 씩 들어주세요!!!
이제 제가 준비한 모든 과정이 끝났습니다.
조금 더 좋은 강좌와 훌륭한 결과물을 들려드리면서 아름답게 마무리하지 못해서 너무나 아쉽네요. 그래도 이 글의 포커스는 초보에게 맞춰져 있다는 것을 꼭 알아주시고, 저와 같이 음악을 처음 시작하시거나 시작을 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한 분들이 보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이 글을 연재하면서 공부한 부분도 있고 제가 알고 있는 기초 지식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만약 혹시라도 궁금하신 부분이 있다면 메일주세요. 최대한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그동안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연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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