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슬림하고, 심플한 스타일의 27형 광시야각 LED 모니터
삼성전자 68.6cm Full-HD LED 모니터 S27F350
삼성전자는 지난 3월에 좀 더 슬림해지고, 좀 더 심플한 스타일로 기존 표준형 제품와는 또다른 스타일의 모니터를 선보였다. 178˚ 광시야각, 블루라이트 방출을 줄이는 아이세이버 모드, 전력 소모를 줄이는 에코 모드 등의 기능을 갖춘 대기업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20만원 초반의 가격으로 가성비도 좋은 제품이 바로 삼성전자 27형 FHD LED 모니터 S27F350 모델이다.
전후면에 간단한 제품사진과 제품명이 인쇄되어 있는 배송용 패키지 박스를 사용. 패키지 안쪽에는 스티로폼 재질의 거치대를 사용해 모니터 본체를 비롯 기타 구성품들이 안전하게 수납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필자가 사용한 제품이 대여 제품이다 보니 구성품이 많이 빠져 있는 부분이 많이 아쉬웠다. 삼성전자 27형 FHD LED 모니터 S27F350 본체와 스탠드 & 받침대, 전원 어댑터. 예상을 해본다면 여기에 220V 전원 케이블과 HDMI 케이블, 사용설명서가 제공 될 것이다.
68.6cm (27inch) 제품으로 상하좌우 178˚의 광시야각을 제공하는 블랙 패널을 사용. 부가적인 기능이 없는 노멀한 보급형 모니터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스타일의 외형 디자인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16:9 와이드 비율의 27인치 패널의 시원한 화면. 슬림한 베젤로 더 커보이는 느낌이다. 화이트 컬러의 후미와 스탠드가 더 깔끔함을 돋보이게 한다.
상단을 보면 작은 10원짜리 동전보다도 좁은 고작 1cm 정도의 두께로 슬림함이 돋보인다.
상하좌우 베젤도 약 1.2cm 정도로 상당히 슬림하게 구성되어 화면에 몰입도를 높였다.
정면 하단 중앙에 심플하게 삼성로고가 인쇄되어 있다. 삼성전자 68.6cm형 Full-HD LED 모니터 S27F350는 27인치 제품의 보급형 모델로 20만원대 초반의 가격으로 대기업 제품이면서도 가성비를 갖춘 제품이다.
하단 오른쪽 측면에 전원 표시 LED가 배치되어 있다. 이 표시가 걸리적 거리는 유저는 설정에서 OFF 시켜 사용 할 수 있다.
기존의 삼성 모니터의 스탠드 받침은 직사각형이 주를 이루었는데 이모델은 독특하게도 원형의 받침대로 구성이 되었다. 진한 블랙 컬러의 패널과 대비되어 화이트 컬러의 스탠드 받침대가 더욱 깔끔하게 돋보인다.
후면은 깔끔하면서 부드러운 느낌의 무광 화이트로 마감이 되어 있다. 블랙 컬러 제품보다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주는 컬러로 후미의 느낌도 좋다.
후면은 전체적으로 굵은 가로 라인 패턴이 들어가 있고, 중앙에 SAMSUNG 로고가 양각으로 깔끔하게 들어가 있다.
스탠드 바로 윗쪽으로 75 x 75mm 베사홀이 마련되어 있어 벽걸이 방식으로도 사용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워낙 슬림하게 나온 제품이라 27인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불편함 없이 벽걸이 방식으로 사용 할 수 있다.
후면 좌측으로 포트부가 아담하게 마련되어 있다. 연결 포트를 HDMI, D-Sub 만을 지원하고 있어 포트부는 상당히 심플하다.
조그스위치를 사용해 상하좌우로 움직여 쉽게 설정 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설정의 경우 직관적인 방식을 채택하여 누구든 쉽게 조작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후면 우측에는 도난 방지를 위한 켄싱턴락 홀과 모델명, 제조일, 분류 바코드 등이 기재되어 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데 필자가 사용한 제품은 홍보를 위한 제품으로 정식 출시되는 제품은 좀 더 디테일한 정보가 안내되어 있을 것이다.
스탠드는 앞뒤 틸트를 제공하는데 -1˚ ~ 20˚로 기울일 수 있게 되어 있어 사용자에 따라 기울기를 맞춰 사용 할 수 있다.
부가기능 없이 심플하게 구성된 보급형 모니터로 설치라 할 것도 없이 조립식인 스탠드를 연결하고, HDMI 또는 D-Sub 포트를 사용해 PC와 연결하게 된다. 필자는 가지고 있던 HDMI 케이블을 사용했으나 아마도 판매제품 구성에는 HDMI 케이블도 동봉되어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하단 볼트를 사용해 스탠드와 받침대를 단단하게 고정한 후 모니터 본체와 스탠드를 연결한다.\
후면 조그스위치를 누르면 설정화면이 뜬다. 기본적으로 메뉴(상), 포트전환(좌), 아이세이버 모드(우), 전원(하)로 구성되어 있다.
1) 설정>화면 - 기본적인 화면의 밝기, 명암, 선명도, 색상 등을 설정 할 수 있고, 삼성매직 브라이트, 삼성매직 업스케일 등의 삼성에서 제공하는 기능들을 설정 할 수 있다.
ⓐ 삼성매직 브라이트(Samsung Magic Bright) : 사용자의 작업 환경에 맞는 화면을 제공. 표준모드, 영화모드를 제공하고, 동영상 명암 조정을 할 수 있다.
ⓑ 삼성매직 업스케일(Samsung Magic Upscale) : 선명도를 조절한 모드 2가지를 제공해 사용자에 따라 선택 할 수 있도록 했다.
ⓒ 눈 보호 모드(Eye Saver Mode) : 블루라이트 방출을 줄이는 아이세이버 모드.
ⓓ 게임 모드 : 게임에 적합하게 반응 속도를 조절해 쾌적한 움직임을 표현하는 모드.
ⓔ 에코 세이빙 플러스 : 옵션 선택을 통해 전력 소모 정도를 선택 할 수 있는 기능.
2) 설정>화면표시 - 투명도, 화면위치, 언어, 시간을 설정.
3) 설정>시스템 - FreeSync, 에코세이빙플러스, 꺼짐예약, 전원표시 LED ON/OFF 등을 설정 할 수 있다.
4) 설정>정보
※ 설정으로 들어가지 않고, 바로 조그스위치를 좌우로 움직이면 아이세이버 모드 ON/OFF 및 명암, 선명도, 밝기를 간편 메뉴로 조절 할 수 있다.
PLS 패널을 사용해 상하좌우 178˚ 광시야각을 지원하다. 어느쪽에서 보든 색반전이나 왜곡이 없어 좋다. 또한 블랙 컬러에 대한 깊이 있는 표현감이 좋다.
모니터 무결점 테스트 사이트를 사용해 불량화소 체크, 명암비, 가독성, 색상별조절, 응답속도, 감마 등 다양한 패널 테스트를 진행했다. 무결점 모델은 아니었지만 불량화소, 빛샘 현상은 없었다.
1) 폰트 가독성 : Full-HD 해상도로 2개의 브라우저를 100%로 펼쳐 보면 살짝 가리는 정도. 인터넷 검색(브라우저) & 문서작성(오피스) 폰트 가독성은 PLS패널 답게 좋다.
2) 사진 - 많은 사진을 촬영하고 선택해야 하는 작업들이 많다보니 디테일하게 표현해 주는 패널을 선호. FHD 해상도 제품으로 개인적인 작업 환경에서는 살짝 아쉬운 해상도이나 일반적인 활용을 하는 일반 유저들에게는 충분히 괜찮은 해상도와 디테일 & 색감표현. 모드 조절에 따라 콘트라스트가 부각되는 경우가 있음.
3) 동영상 - 응답속도 4ms(GTG)를 지원 빠르게 속도감 있는 영상도 끊겨 보이거나 늘어지는 잔상이 확인 되지는 않았다. QHD, UHD 등 고퀄리티 해상도의 컨텐츠들이 속속 선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대중적인 컨텐츠는 FHD 해상도로 제작된 것들로 충분히 좋은 활용성을 보여준다.
4) 게임 - FPS 게임에서도 잔상없이 빠른 속도감을 제공한다. 물론 게임 모드로 세팅하면 더 빠른 속도감을 즐길 수 있으나 화질이 다소 거칠게 표현된다.
5) 그래픽 - 사진편집과 영상편집 등 필자가 온종일 하고 있는 것들... 전문적인 그래픽 작업의 경우 FHD 해상도는 많이 좁은 느낌이다. 그 이외에는 그래픽작업에서도 괜찮은 모니터이다.
6) 외부기기 - HDMI 포트를 메인으로 하고 있어 HDMI포트에 연결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디지털 카메라, 디지털 캠코더, 비디오 게임기 등을 연결해 활용 할 수 있다. 다만 내장 스피커가 없어 별도의 스피커를 연결해야 한다는 점은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아무리 부가기능 없이 노멀한 보급형 모델이라 하더라도 요즘은 포터블 디바이스에 저장된 컨텐츠를 큰 디스플레이로 크게 보고자 하는 사용자들이 많은데 이젠 그정도는 기본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더 슬림하고, 심플한 스타일의 27형 광시야각 LED 모니터
삼성전자 68.6cm Full-HD LED 모니터 S27F350
시원한 화면의 27인치 모니터가 보급형으로 출시 FHD 해상도에 PLS 패널을 사용해 선명하면서 깔끔한 화면, 상하좌우 178˚의 광시야각 지원, 게임을 위한 게임모드, 블루라이트 방출을 줄여주는 아이세이버 모드, 전력관리를 위한 에코 세이빙 플러스 등 쾌적한 사용을 위한 기능들을 제공하여 대기업 제품임에도 가성비 좋은 모델. 다만 요즘 모니터는 일반적인 PC 디스플레이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디바이스의 멀티 디스플레이로 활용을 하는데 필요한 내장 스피커가 제공되지 않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디지털 리뷰블로그 - 디지뷰닷컴 ( http://www.diziview.com ) 글 / 사진 / 디자인 : 시비로운데자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