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모니터를 바꿀 계획 따위는.. 없었습니다. 22인치 알x스x 모니터를 사용하다가..
강화유리 사이에 먼지가 너무 들어가서 강화유리를 혼자 제거하려다가 그만 멀쩡한 모니터를 부셔버렸네요.
사실 그런 이유 외에도 27인치 모니터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였습니다. 사용하던 22인치와 듀얼로 사용하든지 아니면 단독으로 사용하더라도 27인치로 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27인치를 보다가 22인치인 제 화면을 보면 답답하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컴알못인 저는 다나와에서 인기순위 2위에 있던 이 제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벤큐라는 회사 자체에 대한 내용은 제외하더라도 a/s 3년 보증과 요즘 오버워치 모니터라는 명성답게 (GW는 게이밍 라인은 아닙니다.) 다시금 인기가 치솟고 있는 모델이었습니다. 거기다가 친구가 추천해준 모니터 역시 벤큐의 게이밍라인 24인치 모델이었습니다. 이틀의 기다림 끝에 모니터를 받아보았습니다.
우오~~ 드디어 도착 272727272727!! 크네요 역시 훗
내용물을 봅시다..
네~~ 가장 큰 건 모니터구요. 전원케이블, D-sub케이블 , HDMI 케이블 그리고 스탠드 입니다.
스탠드는 드라이버가 필요 없더라고요~!! 짱편했습니다
세워진 부분을 잡고 돌리신 후에 눕히면 쏙 하고 눕습니다.
거치대를 세워 놓았습니다.. 책상 주변이 너무 더럽네요.. 귀차니즘...
저 거치대의 쇠 부분에 모니터를 연결해 봅니다.. 그냥 끼우면 됩니다.. 유치원생 블럭맞추듯이
끼우고 나면
요로케 나사가 한 개 있습니다. 손으로 돌려도 될거 같긴한데 저는 일자 드라이버로 조였습니다.
구멍이 뭔가 십자가 아닌듯???
각종 단자들 사진입니다~ 이제 절 엄청나게 당황시키는 장면이 나옵니다.
HDMI HDMI 케이블을 딱~ 연결했더니~~~
ㅇㅡㅇ??? 노 시그널??? 노시그널?????? !!!!!!!!!!!!!!!!!!!!!!!!!!!!! 뭐시다냐..
알고보니 OSD에서 그 입력단자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d-sub dvi hdmi... 기본이 dvi로 되어있었습니다 저는. 한바터면 케이블 새로 주문할 뻔 했어요~~
이 부분이 저같은 컴맹을 놀라게 할 것 같았습니다. 케이블 연결하시고 노 시그널 뜨시면 하단 버튼 OSD 메뉴 조작해하셔서 왼쪽에서 두번째 메뉴 들어가셔서 Input 에서 해당 케이블 종류로 바꾸셔서 선택하시면 바로 성공!
저도 무사히 연결 성공~
짠~~
이제 오버워치 하러 갑니다 ㅎㅎ
ㅈㅓ는 불량화소가 한개도 없고 빛샘현상도 전혀 없는 퍼펙트한 제품이 왔습니다
기분 좋네요 ㅎㅎ 이 후기 보시는 분들도 양품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종합결론
1. 27인치로 업그레이드 고민하시는 분들 서두르세요 저는 32는 너무 큰 거 같았고 사실 24인치도 고민했었는데 확실히 27인치 체감이 다릅니다.
2. 벤큐.. 사실 저도 학생인데요 게이밍 라인은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웠는데 가성비 갑
GW2760HS 모델.. 정말 감사합니다. 27인치 중 가장 착한가격에 속하면서도 다양한 메뉴와
심지어 기본 스탠다드 모드가 제 눈에 제일 잘맞네요 그만큼 초기설정을 잘해주셨다는 거 겠죠?
3. A/S 3년과 A/S가 필요 없는 품질
일단 전 OSD버튼 너무 맘에 듭니다. 터치방식은 인식이 잘 안되서 싫고, 작은 버튼들은 모양도 안 좋고 내구성에서 문제가 금방 생길텐데 뒤에 버튼이라니! 좋습니다. 그리고 빛샘현상, 불량화소도 없는 초양품! 무결점 정책 있으나 마나 하네요~ ㅎㅎ 베젤도 얇아서 아주 맘에 듭니다.
벤큐모니터 더욱 더 흥하길 여유가 생기면 게이밍 라인도 욕심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