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3년도에 구매해서 계속 잘 사용하고 있는 전자동 커피 머신을 소개해 드릴까 합
니다. 명칭은 드롱기 전자동 커피 머신 (모델명 : ECAM22.110.B) 입니다.
드롱기는 많이 들어보셔서 아시겠지만,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로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세계
판매 1위 업체로 커피 머신 외에도 토스터기, 커피포트등 다른 기기들도 제조, 판매하고 있는 업
체 입니다.
이 드롱기 커피 머신으로 모든 종류의 커피를 만들 수는 있지만, 제가 초특급 바리스타는 아닌
관계로 간단하게 아이스라떼만 만들어 보겠습니다. ^^;; 일단 커피 머신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디자인은 검정색과 은색의 조화로 무난한 편입니다. 옆에는 물통이 있습니다.
크기는 약간 아담한 사이즈 입니다만, 무게는 9키로로 상당히 무거운 편입니다. 와우~!
버튼 구성을 보시면 왼쪽에 가장 상단이 전원 버튼이고, 그 아래로 에스프레소(진한) 1개 분량,
2개 분량 버튼이 있습니다. 오른쪽 가장 상단에는 스팀버튼, 아메리카노(연한) 1개 분량, 2개 분
량 버튼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에 있는 큰 다이얼로 갈리는 원두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 아래 작은 버튼은 커피 머신 세척할 때 필요한 버튼입니다.
에코 모드(절약 모드)로 셋팅할 수는 있으나, 사용하면서 그다지 필요성은 없었습니다. ^^;
왼쪽에는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줄 수 있는 거품 스팀기가 있고, 가운데에는 높낮이 조절 가능
한 커피 추출구가 2개 있습니다.
물받이가 있고, 원두가 갈리면 아래로 찌꺼기가 나옵니다. 방향제로 재활용 할 수 있습니다. ^^;
물통에 물은 2/3 정도 넣고 넣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원을 온오프 할때도 물로 약간의 세척을
하기 때문에 의외로 물이 빨리 없어집니다.
가장 상단에는 원두를 넣는 공간이 있고, 큰 구멍은 분쇄 가루를 넣는 곳입니다.
안쪽에는 작은 다이얼이 있는데, 13단계 커피 그라인더 입니다. 숫자가 작을 수록 조밀하게 갈
리는 역할을 합니다. 그럴 수록 진하게 나온다는 의미 입니다. (1~2정도로 사용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까페용 아이스라떼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우유, 시럽, 얼음, 일회용컵, 빨대가
전부입니다.
얼음을 넣고 우유를 절반정도 넣습니다. 우유 상태와 우유량에 따라 커피 맛이 많이 달라지더군요. (진한 우유로 선택해야 합니다.. 저지방 피하셔야..) 물론 얼음도 적당히 넣어야 합니다.
시중에 파는 까페급 라떼로 따라할려고 보니 이것 저것 은근히 신경 쓰입니다.. ^^;
원두는 가장 무난하면서 맛있는 스타벅스용 원두로 사용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팔더군요)
시럽을 넣고 빨대로 저으면 완성입니다!!!
짠!!! 아름다운 아이스 까페 라떼가 완성 되었습니다!! 시럽이 많이 내려갔네요. ^^; 맛은 시중에
파는 아이스 까페 라떼 그 자체 입니다. 마실 때마다 흡족합니다. 커피 머신을 구입한 이후로 까
페에서 커피 사먹는 경우는 거의 없을 정도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해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의
매일 사용하는데도 여지껏 고장없이 잘 사용했습니다. 그 만큼 내구성도 상당히 좋습니다. 다만,
가끔 세척해줘야 하는 번거러움은 있습니다.. 모든 자동 커피 머신은 세척이 기본이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