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6일 알파스캔 4077 UHD 시력보호 HDMI 2.0 무결점 모델을 구매하기로 결정하고 방문 수령을 하러 용산 멀티스캔텍 지점을 방문했습니다.

출발하기전에 심심해 하던 친구에게 같이 가지 않을래? 라는 카톡을 보낸것이 신의 한수 였다는 것을 나중에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제가 용산에서 촬영한 사진이 없어서 방에서 박스를 촬영했는데요.

처음에 매장에서 모니터를 전달 받았을때 박스 크기가 너무 커서 정말 놀랐습니다. 

처음 장면으로 돌아가서 만약 친구를 부르지 않았다면 들고오는 것이 불가능할 수준이였습니다.

물론 같이 고생해준 친구에게는 저녁을 사주는 것으로 미안함을 표현했습니다.

힘들게 집에 들고와서 모니터를 설치했지만 모니터 중앙 상단 부분에 흰색으로 선? 점? 점이 이어져 있는 모양에불량화소?가 있었습니다.

아 이게 초기불량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현재 알파스캔 모니터만 3대째 이용중인 저에게는 처음으로 만나보는 초기불량이라서 더욱 당황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직선이 약간 휘어져 있는 모양에 불량화소입니다.

(물론 점 1개였어도 교환 사유가 됩니다.)

제가 2009년도에 구입해서 최근까지 서브로 사용하던 버건디와인 22인치 제품이구요

기존에 메인으로 사용하던 2769 IPS 모델입니다. 현재는 서브모니터로 사용하고자 피봇을 해서 사용중입니다.

다음날인 17일(금요일)에 알파스캔 홈페이지에 문의글을 남겨서 방문출장을 신청했습니다. 차가없는 관계로 센터 방문은 너무 힘이 들것이라는 판단이 들어서 였습니다.

주말이 끼어있어 약간 시간이 지연되었지만 마침내 22일에 기사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모니터의 상태만 확인 해주시는거고 교환 자체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기사분이 집안에 들어오실때 4077 새제품을 들고오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기사분께서는 친절하게 교환사유가 맞다고 설명 해주시며 모니터를 직접 교체하여 설치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천천히 시간들여서 문제있는지 확인 해달라고 하셔서 정말로 마음 편하게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제 주변 지인 한분이 모 대기업 모니터를 구매후 초기불량을 인정받고 교환받게 되기까지 엄청 고생했던걸 생각하면 역시나 알파스캔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당 모니터의 최고 장점이라 생각하는 리모콘입니다.

물론 리모콘을 지원하는 다양한 모니터들이 있는데요. 해당 모니터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리모콘은 필요한 기능만 쏙쏙 들어있어서 플스4에서 모니터로 화면을 전환하거나 옵션을 변경할 때 매우 편리한것 같습니다.

밑으로는 제가 교체받은 모니터를 주로하는 게임 위주로 플레이한 사진입니다.

블레이드앤소울입니다. 해당 게임은 발매한지 오래된 게임이여서 해상도 자체는 4K를 지원하지만 약간 픽셀 부분이 보이는 현상이 생기네요.

기본 베이스는 무협이기때문에 속도감도 있고 순간 순간 화면을 보면서 판단을 내려야 하는 게임입니다.

해당 4077 모니터는 반응속도 부분에서 전혀 문제없이 부드럽게 화면으로 모션들을 확인할 수 이 있었습니다.

저는 약간의 3D 멀미가 있어서 잔상이 남으면 게임 플레이가 힘들어지는 문제가 있는데요.

잔상이 남지 않으니 확실히 멀미를 느끼지 못하며 게임을 플레이 했습니다.

플스4로 요즘 들어서 2회차를 진행중인 중인 라스트오브어스입니다.

모니터 중앙에 노란 불빛은 제 스마트폰 플래시가 터져서 그런거지 모니터 문제는 아닙니다. ㅠㅠ

실제로는 화면에 저렇게 무언가가 비치지 않습니다.

해당 게임도 마찬가지로 발매한지 시간이 꽤 지난 게임이라서 그래픽이 그다지 좋아보이진 않는데요. 출시 초기에는 그래픽이 정말 좋은 편이 었는데 말이죠. 

제가 플스4 PRO 구매에 실패해서 기존 PS4로 실행했기 때문에 더 안좋아보이는 거라고 생각중입니다..  자기최면 중입니다.

전투 장면에서도 잔상없이 박짐감 있게 게임을 즐길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