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지났으니 잘 하지 못했던 세차로 찌든때를 벗겨내 봅니다. 날도 따뜻해지고 이제 슬슬 비도 오는 날도 많아질테니 세차보다 중요한건 유리발수코팅, 유리발수코팅을 하기전에 꼭 해야 하는 작업이 바로 유막제거입니다. 사실 발수코팅하지 않아도 주기적으로 유막제거를 해주면 시야가 좋아져서 안전운전에 도움을 줍니다.
시중에는 다양한 유막제거가나 출시되어 있는데 불스원 또한 다양한 유막제거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불스원 유막제거제와 유막제거 티슈 두가지를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위에 보이는게 불스원 유막제거 티슈인데요.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티슈로 되어 있어 1장씩 꺼내서 사용할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막제거 티슈를 개봉하면 3장씩 2봉 총 6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품 설명에는 총 3회분이라고 되어 있으니 2장이면 1회분으로 충분한가 봅니다. 그렇다면 2매씩 3봉으로 포장을 바꾸는게 어땠을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건 가장 기본적인 유막제거제라고 할 수 있는데 1회용, 튜브형 등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습니다. 동봉되어 있는 스폰지에 유막제거제를 조금씩 덜어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이외에도 스틱형태의 이지그립 제품들이 시중에는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2가지 유막제거를 간단히 비교해 볼까요?
먼저 유막제거 티슈 제품입니다. 한 장 꺼내서 그냥 문질러 주면 되는데 세차할때 미트질 하는것과 같이 발림성이 좋고 매우 편리합니다. 용액도 매우 많이 포함되어 있어 1장으로도 충분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전면 유리 반쪽만 유막제거 티슈를 이용해서 유막제거를 했습니다.
일반 유막제거제를 사용하는 사진은 너무 힘들어서 깜빡해 버렸네요 ㅡㅜ. 예전에 불스원 유막제거제를 사용했던 사진입니다. 유막제거 티슈를 사용했을때와 비교해보면 별 다른 설명 없이도 차이점이 바로 느껴지시죠? 티슈에 비해서 발림성과 작업성이 좀 떨어집니다.
이렇게 서로 비교해보면 차이점이 바로 느껴지시죠? 왼쪽이 유막제거 티슈, 오른쪽이 일반 불스원 유막제거제입니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유막제거 할때는 정말 팔이 아픕니다. 하지만 티슈는 정말 편리하더군요.
측면 및 후면 유리까지 모두 유막제거를 했는데 티슈가 아니였다면 힘들어서 엄두도 내지 못했을 작업입니다.
유막제거가 완료된 후 결과를 사진으로 보여드리기가 어려운데 실제 차를 타보면 시야가 정말 좋아진 느낌입니다. 이 맛에 유막제거 하는 듯 합니다. 발수코팅까지 했으니 이제 비가와도 와이퍼 없이도 편하게 운전할 수 있겠네요. 물론 어느정도 속도가 붙은 경우만 해당합니다.
마지막으로 유막제거 티슈와 유막제거제 둘 다 사용해본 결과는 효과만 보자면 유막제거제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티슈에 비해서 확실하게 유막제거를 해줍니다. 유막이 심한 경우에는 유막제거제를 사용하고 주기적으로 유막제거를 하는 분들은 티슈를 사용하면 빠르고 간편하게 유막제거를 할 수 있으니 본인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유막제거 효과 : 일반 유막제거제 승
작업성 : 유막제거 티슈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