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너무 오랜만에 나온 레고 슈퍼히어로즈 UCS제품
'76105 헐크버스터 울트론 에디션(The Hulkbuster Ultron Edition)'을 리뷰해보겠습니다.
국내 출시 가격이 너무 높아서 구매를 망설였지만 그래도 UCS인데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네요^^
먼저 박스샷입니다.
위로 길쭉해서 안 그래도 사진 잘 못찍는데 공간이 없어서 고생했어요ㅠㅠ
총 브릭수 1363개에 미니피규어 1개가 들어있으며 국내 출시 가격은 199,900원입니다.
박스 뒷면에는 다른 연출샷과 기믹 설명, 헐버의 사이즈 설명이 나와 있네요.
높이 26.5cm라고 하니 덩치 하나는 인정해줄만 합니다.
구성은 인스 한권과 스티커, 넘버 없는 봉지 한개, 1~9번까지 넘버가 적힌 봉지 아홉개가 들어있습니다.
1번 봉지 조립 시작입니다.
먼저 MK43이 나왔습니다.
뒷모습도 프린팅 아주 굿~
그리고 헐버의 몸통 일부를 만들어주면 1번 봉지 끝~
뒤로 돌려보면 야광 브릭도 여기저기 들어가 있습니다.
2번 봉지에서는 몸통을 마무리 해줍니다.
스티커가 슬~슬~ 많아지는데 인생에서 처음으로 핀셋까지 이용해서 붙여봤습니다.
뒤로 돌려보니 등짝과 골반도 완성됐네요.
그래도 UCS라 그런지 굉장히 디테일한 표현이 많습니다.
3번 봉지에서는 양쪽 허벅지를 만들어줍니다.
뒷모습입니다.
사진이 너무 많아서 설명은 되도록 간략하게 할게요^^
4번 봉지에서는 왼쪽 종아리와 발을 만들어줬습니다.
덤으로 소화기도 하나 만들어주는데 좀 의미 없이 느껴졌습니다.
뒤에서 본 모습입니다.
얼른 남은 발도 조립해서 세워놓고 싶네요^^ㅋㅋ
5번 봉지에서는 드디어 남은 오른쪽 발을 만들어줬습니다.
이제야 직립보행이 가능해졌습니다.
뒤에서 본 모습입니다.
외형에 대해 많은 불만이 나오고 있는 제품이지만 그래도 UCS는 좀 다르긴 합니다.
6번 봉지는 오른팔을 만들어주는 과정입니다.
이야~ 한쪽 팔만 달리고도 이렇게 멋지네요^^
7번 봉지에서는 다른 모양의 왼쪽 팔을 만들어줍니다.
요렇게 머리도 달렸습니다.
조금 허전한 어깨 부분도 눈에 띄네요.
이렇게 헐크버스터는 모두 완성이 됐습니다.
그리고 베로니카도 만들어주면 7번 봉지 완성~
8번 봉지는 모형 자동차 하나를 만들어주고
받침대를 만들어줍니다.
명판 각도 조절이 가능한 부분이 아주 마음에 드네요.
이제 대망의 마지막 봉지만 남았습니다.
마지막 9번 봉지에서는 로봇팔 두개와 헐버의 여분 팔 하나를 만들어주면 됩니다.
기나긴 여정이 끝났네요^^
모두 모여서 완성샷입니다.
이 제품은 일단 뭐 그냥 장식용으로는 아주 좋은 것 같아요.
비율이나 이런 것을 떠나서 개인적으로 외형은 나쁘지 않았던 것 같네요.
하지만 무릎이 안 움직이는 부분이나 균형이 좀 앞으로 쏠리는 느낌은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가격도 있는데 스티커가 좀 많은 것도 불만스럽네요ㅠㅠ
공간 부족으로 이제는 저의 것이 아니지만 언젠가 다시 영입하고 싶은 멋진 장식품이긴 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