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루알파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은 2018 컴퓨텍스 중 난강 전시센터를 찾았습니다. 난강 전시센터는 주로 PC, 게이밍 기어를 다루기 때문에 이번 컴퓨텍스에서 다나와에 가장 어울리는 메인 전시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저는 그 중에서 가상현실 기술 관련 부스를 위주로 소개해드릴까합니다.
가상현실 기술,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다!
가상현실 기술은 아직도 발전되고 있고 주목을 받고 있는 기술이긴 하지만, 컴퓨텍스 2018에서는 생각보다 관련 부스가 적어 아쉬웠습니다.
나마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볼 수 있던 부스는 TSGIA 부스였는데요. JORJIN 이라는 업체에서 AR기술을 활용해 산업현장이나 구조현장, 물류현장에서 유용한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주로 산업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AR기술로 스마트글래스를 주로 활용해 제품 이상을 파악하거나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일반 유저분들은 조금 접하기 어려운 분야라 간단히 살펴봤습니다.
그 중 눈에 띄었던 솔루션은 물류관리부터 배송관리까지 해결이 가능한 AR솔루션이었습니다. 스마트글래스와 스마트링을 사용하는 기술로, 물류의 상품은 모두 QR코드를 통해 관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갖춘 후, 주문이 들어오면 물류창고에서 스마트링으로 해당 제품을 QR코드로 스캔, 배송이 시작됩니다. 스마트글래스의 역할은 찾고자 하는 재고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당 재고의 위치를 알려주는것으로 보였습니다.
그 후 물류기사가 배송할 때 이동과정을 회사측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현재 배송중인 위치까지 파악할 수 있게해 주문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체크할 수 있는 솔루션이었는데요. 사실 한국 환경과는 잘 맞진 않습니다. 회사에서 직배송을 하는 경우가 많지 않고 보통은 택배사를 통해 배송이 이뤄지기 때문에 이러한 솔루션을 적용하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아이디어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또한 가상현실을 활용해 가상으로 관광해볼 수 있는 솔루션도 볼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터에 나오는 여행지의 사진을 가상현실 디바이스를 사용해 보게되면 해당 사진 지역 관련 영상이 눈앞에 재생되는 형태로 사실 활용가치는 조금 제한적인 솔루션이었습니다. 가상현실을 활용해 여행지를 홍보하기에 적합한 솔루션이었습니다.
JORJIN에서 선보인 솔루션 중 가장 지금 필요하고 상용화되면 좋겠다는 솔루션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응급구조현상에서 활용이 가능한 AR 솔루션이었는데요. 먼저 구급대원이 스마트글라스와 환자 상태파악을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이 되는 장비를 휴대합니다. 여기 장비에는 심박수와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전극 등이 포함됩니다.
시스템은 응급 구조현장에서 구급대원이 구조하고 있는 환자의 상태가 리얼타임으로 스마트글래스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멀리있는 담당의사에게 전송됩니다. 동시에 혈압이나 심박수와 같은 데이터가 전송되어 의사는 바로 통신을 통해 구급대원에게 지시를 할 수도 있고,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솔루션이 제대로 상용화가 되고 실제 운영되는 시스템이 갖춰진다면 응급구조현장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차세대 VR·MR·AR이 뭔지 보여주마!
다음으로 찾은 부스는 마이크로소프트 부스입니다. VR과 MR, AR 등을 활용해 게임이나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VR기술을 활용해 운동용 앱을 선보였습니다. VR기기를 쓰고 실제 사이클에 올라타 사이클 게임을 즐기면서 동시에 운동도 가능했는데요. 실제 밟는 페달과 연동되어 게임 안에서도 실제 사이클을 타는듯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또한 HMD와 함께 컨트롤러를 이용해 가상의 공간에서 사물을 옮기거나 가구배치를 옮기는 등의 시연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윈도우10 기반으로 실제 집 환경의 가상공간에서 가상공간의 TV나 가전을 사용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상공간 속 TV를 통해 360도 컨텐츠를 켜볼수도 있었고, 영화를 재생시킬수도 있었는데요. 전보다 한층 더 진보된 형태의 컨텐츠들을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력을 통해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가상과 현실을 합쳐놓은 혼합현실 (MR) 관련 컨텐츠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상 공간에 강아지가 있고, 카메라를 통해 현실 영상이 촬영되며 두개의 사물이나 사람, 동물이 합쳐져서 모니터에는 하나의 공간안에 나오는 것으로 나옵니다. 이러한 형태의 컨텐츠들은 초기적인 컨텐츠들이지만, 앞으로 어떻게 더 발전이 되어질지 기대되었습니다.
Azure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가상현실 솔루션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부스 한편에는 마이크로소포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Azrue를 활용한 여러 업체의 시연부스가 있었습니다.
AZURE기술을 사용한 부스 중 마이크로소프트 부스 2층에 몇몇 업체들이 추가로 있었습니다. 그 중 가상 점원 보이스 챗봇이라는 시스템이 있었습니다. 가상의 점원을 통해 주문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솔루션으로, 아마 매장에 들어가지 않고 차를 통해 주문을 하는 방식의 매장에서 활용이 가능 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선인터넷 상태가 좋지 못해 시연을 못해보긴했는데 설명으로는 카메라를 통해 사람을 인식하고 동시에 가상의 점원이 주문을 받게 되는데요. 주문자의 음성인식을 통해 해당 메뉴가 자동으로 입력되고, 주문이 완료되는 타입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소음에 영향을 받고, 시연했을 때와 같이 무선인터넷이 약하거나 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점이 있어 보완이 필요해보였습니다.
여기서도 앞서 보여드렸던 JORJUN 부스의 제품과 비슷한 솔루션을 볼 수 있었습니다. 관리해야하는 기기를 스마트글래스로 보면 문제점이 뭔지 파악을 해주고 해당 데이터는 전송되어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다른 담당자에게 바로 물어볼 수 있게 됩니다.
스마트글래스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해주는 기능의 경우, 관리가 되는 기기에도 ioT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자가 진단이 가능한 것에 한정된다고 들었습니다. 이러한 AR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은 항상 관리자가 옆에 없는 경우의 시스템에서 빠르게 대응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실제 시간을 다투는 산업현장에서는 상당히 유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상현실', 점점 진화하는 기술의 물결
가상현실 기술은 아직도 발전중이고, AI나 리얼타임 연동 등 점점 다양한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생각보다 가상현실 관련 기술력이나 제품을 선보인 부스가 적었다는 점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