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론 출시를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드디어 8월 1일이 되는 순간 공홈에 잽싸게 달려가서 주문하였습니다.
역시나 오전 조금 지나니 품절되더라고요..^^;

 

 

주문하고 다음 날 온 볼트론!

공홈에서 처음 주문해봤는데, 박스도 견고하고 이런 문구도 있고 좋더라고요.

포장이야 뭐.. 에어포켓도 넣고 전혀 문제없이 볼트론이 왔습니다.

박스도 멋지죠? 통상 이런 박스는 보관하는데 어차피 조립해온 거 분해 안 하고 잘 보관할 거라서 이번에는 버렸네요.

뒷면과 옆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기록용으로 찍어놓은 사진이에요 ^^

총 16봉지인가 브릭 패키지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브릭 총개수는 2,321피스입니다.
아폴로보다 좀 많아요.. 아폴로는 8시간 걸렸는데,

만약 볼트론도 혼자 조립하면 9시간은 족히 넘었을 듯합니다.

조립 매뉴얼은 사자 한 마리 당 하나씩 있고, 검/방패 그리고 합체 매뉴얼 한 권 해서 총 6권이 있습니다.

요 큰 매뉴얼에는 볼트론에 대한 히스토리도 쓰여 있습니다.
자세히 읽어봤는데 막 흥미롭고 그렇진 않아요..ㅠㅠ

매뉴얼도 이렇게 색깔별로 있으니 예쁘죠?
검은색 왕 사자 매뉴얼이 조금 두껍고 시간도 더 많이 걸립니다.
다리 하나하나 만드는 것도 훨씬 복잡하고 정교합니다.

조립 들어갑니다.
노란색 사자입니다.
만드는 내내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 조그만 블록들이 어떻게 저렇게 묵직한 사자가 될까..
도대체 이런 디자인 설계는 어떻게 하는 것일까?

그냥 브릭 설계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막 도면 집어넣으면 뽑아내는 것인가?
여하튼 정말 정교함과 디테일한 표현력을 보면서 와이프와 함께 조립 내내 감탄했습니다.

이 사자 머리 좀 보세요..
눈이며, 이빨이며 필요한 디테일은 다 표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 입도 막 열리고 닫힙니다. ㅎㅎ

5호기 몸통 완성.
나중에 합체 시 왼쪽 다리가 됩니다.

자 다리 만들어 붙이고 5호기 조립 완성!
색감이 예뻐서 사진 찍어주니 잘 나오네요.

자 다리 만들어 붙이고 5호기 조립 완성!
색감이 예뻐서 사진 찍어주니 잘 나오네요.

사자의 포스가 느껴지시나요? ㄷ ㄷ ㄷ

우리 따님도 이번 볼트론은 아주 만족스러워하네요.
합체해 놓은 것보다 분해되어 있는 사자를 더 좋아하라 합니다.

다음은 오른쪽 다리 4호기.
BMW의 파랑과 빨강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사자입니다.
이건 몸통이고요..

이건 머리를 만들기 위한 기초공사입니다.

머리를 만들어서 몸통에 결합하는 방식인데, 짱짱하게 끼워지기 때문에 나중에 빠질 일이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합체할 때 몸통과 머리를 꺾어서 해야 되다 보니 조립이 견고하게 되지 않으면, 막 블록 탈락 등이 생길 수 있으니 최대한 완벽하게 블록을 결합해야 합니다.

따님도 아빠가 조립할 때 필요한 부품을 직접 전달하고 싶다며.. 투정을 부리네요.
오늘 우리 딸의 역할은 색깔별로 구분하기 였는데 이제 이것도 쉽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다음에 레고를 조립할 때는 좀 더 큰 역할을 주어야겠습니다.

요 모듈이 합체할 때 회전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꼼꼼하게 조립해야 합니다.

4호기 몸통 조립 완료!
빨파노의 조합이 정말 세련되고 예쁘네요 ^^

포스 장난 아니죠?
아웃 포커싱 되니 강렬함이 살아나는 거 같습니다.
라이카 Q의 F 값은 오너가 찍고자 하는 영역을 아주 강력하게 표현해 주는데 일조하지요.
때로는 이것 때문에 초점이 엄하게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F 값을 수동으로 조정해주면 됩니다.

역시 다리는 왼쪽 다리 3호기와 같습니다.
다를 이유가 없지요. 그래서 사자 다리 조립할 때는 조금 지루합니다.
팔 역할을 하는 사자도 역시 다리 구조가 같거든요.

역시 다리는 왼쪽 다리 3호기와 같습니다.
다를 이유가 없지요. 그래서 사자 다리 조립할 때는 조금 지루합니다.
팔 역할을 하는 사자도 역시 다리 구조가 같거든요.

알록달록한 색감이 예뻐서 찍어봤습니다.

몸통 전면부입니다.

요렇게 십자가 같은 거랑. 벨트를 차니 볼트론 몸통의 그림이 떠오르시죠?

이쪽은 합체 시 팔 결합 부입니다.
역시 방향을 바꿔가면서 꼽는 부위라 견고하게 조립해야 합니다.

이쪽도 마찬가지고요..
톱니바퀴로 조인트 부분이 연결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회전이 가능한대..
실제 조립 후해보니 힘이 많이 들어가 부서질 거 같아서 말았습니다.

앞다리 하나 장착 완료!
앞다리 조립에는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머리는 없지만 당당한 앞다리..ㅋㅋ

머리를 달아 놓으니 확실히 포스가 좔좔 흐릅니다.
흑간지라고 해야되나요..ㅎㅎ

날개와 꼬리도 달고요..
꼬리는 검정에 노란색이 정말 잘 어울리고 예쁘더라고요.
사이즈도 다른 사자보다 큽니다.

날개를 펴면 이렇습니다. 멋지쥬?

다 만들고 한 컷!! 개당당!!

튼실한 뒷다리의 디테일이란 ㅎㅎㅎ

위에서 본 모습..
일단 왕 사자를 들어보면 묵직한 게 돈값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여전히 국내 판매 가격은 비싼 편이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