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얼마전 출시된 레고 해리포터 시리즈

 '75953 호그와트의 커다란 버드나무(Hogwarts Whomping Willow)' 리뷰를 남겨보겠습니다.

총 브릭수 753개, 미니피규어 6개가 들어있으며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109,900원입니다.

 

먼저 박스샷입니다.

적지 않은 브릭수라서 그런지 박스도 큼직한게 기분이 좋습니다.

영화 해리포터 2편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의 한 장면을 표현한 제품입니다.

  

박스 뒷면에는 내부가 보이게 건물의 뒷면이 나와 있고

클로즈업 된 여러 장면, 간단한 기믹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구성은 인스 2권, 스티커,

 

1~5번까지 넘버가 적힌 봉지가 들어 있습니다.

 

1번 봉지에서는 해리포터와 론 위즐리가 나왔습니다.

둘 다 놀란 표정을 하고 있고 영화에서의 의상과 상당히 흡사한 옷을 입고 있습니다.

 

뒤로 돌려보니 둘 다 투페이스를 하고 있네요^^

 

그리고 포드의 자동차 '앵글리아'를 하나 만들어주면 1번 봉지는 간단히 끝이 났습니다.

 

2번 봉지에서는 버드나무를 하나 만들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아래에 있는 레버를 돌려주면 위의 가지들도 돌아갑니다.

 

먼저 만들어 놓은 앵글리아를 이렇게 가지에 걸어주면 됩니다^^

벌써 영화에서 해리와 론이 앵글리아를 타고 호그와트로 돌아가다가 버드나무의 공격을 받는 장면이 완성됐습니다.

 

3번 봉지에서는 호그와트를 만들어주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이렇게 3층으로 된 첨탑 부분을 만들어주면 됩니다.

 

내부를 보면 1층은 물약 교실, 2층은 기숙사, 3층은 헤드윅의 집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4번 봉지에서는 아구스 필치, 헤르미온느, 셰이머스 피니간이 나왔습니다.

아구스 필치는 호그와트의 경비 또는 사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셰이머스 피니간은 머글과 마법사의 혼혈 학생입니다.

헤르미온느는 설명이 필요 없겠죠^^

 

셋 다 투페이스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호그와트의 정문이 될 부분과 정찰로를 확장해주면 4번 봉지 완성입니다.

 

내부를 보면 기숙사의 양 옆으로 정찰로가 생겨났고 물약 교실도 옆으로 한칸 더 생겨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 5번 봉지에서는 스네이프 교수가 나왔습니다.

츤데레 캐릭터죠^^

 

교수님도 투페이스를 하고 있네요.

예전에 올린 '퀴디치 시합' 제품에서 본 스네이프 교수와 얼굴, 의상까지 모두 일치합니다.

 

자~ 이제 오른쪽으로 한칸의 공간만 더 확장해주면 모든 조립은 끝났습니다.

 

돌려보면 가장 왼쪽에 위치한 스네이프 교수의 사무실이 생긴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모두 모여서 완성샷입니다.

이 제품은 가성비가 안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미니피규어 구성도 이 정도면 알차고 버드나무의 표현도 좋네요^^

성 부분이 조금 아쉬운 감도 있지만 '75954 호그와트 그레이트 홀'과 연결할 수 있다는 부분을 생각하면 해리포터 팬들에게는 필구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스티커가 좀 많게 느껴진 것과 버드나무에 들어가는 나뭇잎이 너무 잘 떨어져서 신경이 좀 쓰이는 것 같아요ㅠㅠ

그 외의 부분은 크게 단점을 찾아볼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