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량 ASUS 젠북 UX331 사용해보니

안녕하세요. 블루알파입니다. 최근 경량 노트북들의 시장점유율이 높습니다. 아무래도 노트북을 휴대할 일이 많은, 새로운 노트북을 구입하는 직장인들과 대학생들의 구입시 고려되는 부분 중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무게이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ASUS의 대표적인 경량 노트북 시리즈라고 할 수 있는 젠북을 만나보겠습니다. 사용해본 모델은 젠북 UX331UAL-EG080T (SSD 256GB) 모델이며 인텔 코어 i7-8세대가 탑재되어 있고 980g의 가벼운 무게를 가지면서도 110만원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노트북입니다. 

박스패키지입니다. 저는 테스트용 제품을 대여받아 사용했기에 리퍼 제품이 왔습니다. ASUS 제품들은 이렇게 리퍼제품에는 별도의 리퍼 스티커가 부착되기 때문에 구입시 주의하시면 좋겠습니다.

구성은 젠북 본체, 파우치, 45W급 전원 어댑터, 사용설명서, 융, 유선랜어댑터 등으로 들어있습니다. 파우치도 들어있고 가격대비 구성은 꽤 좋은 편입니다.

외관은 깔끔한 핑크에 가까운 로즈골드 컬러입니다. 가장 핫하면서도 인기가 좋은 컬러죠. 측면, 하판까지 모두 로즈골드 색상이며, 좌측에는 전원포트, HDMI포트, USB 3.1포트, USB type-C (USB 3.1 Gen 1) 포트, 작동 LED 순으로 들어가있습니다. 아쉽게도 USB-C타입을 통한 노트북 충전은 불가능하며, 데이터 통신 및 스마트폰 충전 정도는 가능합니다.

제품 페이지를 보니 US 밀리터리 스탠다드 규격을 통과했다고 합니다. 내구성면에서도 상당히 신경을 쓴걸 볼 수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마이크로SD슬롯, 마이크&오디오 콤보 포트, USB 3.1포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포트수는 일반 A타입 2개, C타입 1개로 일반적인 슬림노트북 포트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블루투스 4.2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마우스의 경우, 블루투스 마우스를 사용하시면 별도로 USB포트를 안써도 되겠습니다.

ASUS 젠북 UX331UAL-EG080T은 인텔 8세대 i7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쿼드코어 CPU로 상대적으로 이전세대 대비 나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그래픽은 내장그래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디오는 하만카돈 사운드튜닝이 적용되어 있고, 별도로 윈도우 생체인식 로그인을 위한 지문인식기가 키보드 방향키 하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터치패드는 13.3인치노트북에서 최대로 뽑아낸 정도로 상당히 넓습니다. 실 사용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습니다. 멀티 핑거 제스처와 핸드라이팅을 지원합니다. 

마감은 상당히 깔끔한 편이며, 키보드는 1.4mm 키 간격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사용하는데 있어 크게 이질감이 없으며, 3단계 조절이 가능한 백라이트 키보드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나노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상판대비 배젤이 상당히 적은 편이며, FHD 13.3인치 FHD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100% sRGB를 지원하며, 178도의 광시야각을 지원합니다. 

특히 여러가지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백라이트가 들어간 노트북을 선호하는데 젠북 UX 331에도 조절가능한 백라이트가 들어가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제 무게를 측정해보니 984g이 측정되었습니다. 스펙은 980g이니 4g정도 오차가 있습니다. 

전원 어댑터까지 올리면 1245g정도로 휴대용 노트북으로는 가장 좋은 무게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UX331에는 수퍼쿨링 젠팬이 적용되어 있어 팜레스트 온도가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전작대비 소음은 50%, 공기 흐름은 30% 증가했다고 합니다.

최대로 상판 액정은 이정도까지 펴집니다. 180도까지 펴지지 않는건 아쉽지만 흰지부분이 부실하게 설계되어 있진 않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윈도우10이 탑재되어 있어 바로 전원을 켜고 사용이 가능한데요. 아무래도 기본 소프트웨어 및 유틸리티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어 ASUS만의 부가 유틸도 바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약간 유광느낌이 나는 논글래어 디스플레이라서 빛이 밝은 곳에서는 약간 빛반사가 있습니다. 밝기는 300nit로 부족함이 없으며, 시야각도 괜찮은 편입니다.

키보드 및 터치패드 실 사용 모습입니다. 터치패드의 반응속도도 나쁘지 않고 키보드의 오타율도 적은 편입니다. 다른 노트북을 쓰시던 분들도 이질감 없이 바로 적응이 가능해 보입니다.

윈도우10 지문 로그인을 위해 지문 인식을 사용해봤는데 인식 속도는 상당히 빠릅니다. 주로 휴대를 많이 하는 노트북답게 외부에서 사용을 많이 하는 경우,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액정 부분의 배젤은 블랙컬러를 사용해 디스플레이를 보는 데 있어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디스플레이 배젤까지 로즈골드였다면 화면을 보는데 있어 조금 이상한 감이 있었을텐데 그런점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이제 실제 성능 및 게임 테스트를 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실 i7-8550U CPU 자체가 성능이 엄청 높은 CPU라고 할 수는 없는데요. 슬림 노트북에 들어가는 저전력 CPU치고는 높은 편이기 때문에 이점 먼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먼저 PC Mark10 스코어입니다. 스코어는 3762점이 나왔습니다. 

다음으로는 Fire Strike 점수입니다. 점수는 1077점입니다. 아무래도 내장그래픽인 UHD 620이 사용되기 때문에 성능은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그나마 램이 8GB가 탑재되어 있어 어느정도 온라인 게임은 플레이가 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ASUS 젠북 UX 331UAL에는 NVME M.2 SSD가 탑재되어 있어 상당히 빠른 속도를 보여줬습니다. 실제 벤치마크 속도도 상당히 빨랐습니다. 용량은 256GB, 실 사용공간은 237GB입니다. 

다음은 배터리입니다. 배터리는 특수 설계가 되어 있는 50Wh급의 큰 용량의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리튬폴리머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고, 쓰기에 따라 스펙에는 최대 15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확실히 사용해보니 배터리가 오래가는건 느낄 수 있었는데요.

9GB정도 되는 영상을 틀고 밝기는 최대밝기로 한후 재생을 해봤습니다. 

2시간정도 플레이 후, 배터리 남은 잔량을 보니 67%정도였는데요. 33%정도가 소모된걸 볼 수 있었습니다. 다른 프로그램은 사용하지 않은 상태인 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디스플레이 최대 밝기 및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대략 5~6시간정도는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게임테스트입니다. 게임은 피파온라인4를 플레이해봤습니다. 처음엔 1366x768. 그래픽 품질 낮음으로 플레이를 해봤는데요. 플레이가 원활해서 어느정도까지 옵션타협이 가능할까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테스트를 해보니 1920x1080 중간 옵션까진 30프레임 내외에서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플레이 영상은 하단 영상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우측 상단에 프레임레이트를 자세히 보시면 참고가 되실 것 같습니다.

일주일정도 휴대하면서 사용해보니 정말 무게면에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여러 테스트를 해보니 발열이나 배터리 라이프 타임도 나쁘지 않았는데요. 또한 사양대비 엄청나게 가격대가 높진 않아서 어느정도 접근가능한 가격대의 제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색상도 이쁜 로즈골드 컬러로 나와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가볍고 어느정도 쓸만한 노트북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