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화질 및 합리적인 가격, 32인치 호리온 TV 후회없는 선택
최근 TV 디스플레이 패널의 사이즈가 초대형화되면서 저인치대의 TV 패널들의 가격이 떨어지고, 작은 사이즈의 패널을 채택한 가격 경쟁력있는 TV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 제품들은 1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보니 전혀 부담스럽지 않게 접근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각 가정에서 거실에서 사용하는 메인 TV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침실, 서재, 컴퓨터방 또는 아이방에서 사용할 용도의 작은 사이즈의 TV들을 추가로 많이들 사용하시더군요.
저도 최근에 작은방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32인치 TV를 몇대를 구매해서 사용 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정말 많은 제조사가 있음에 놀랐습니다. 그래서 사용하기전에 많이 검색도 하고 비교를 해 보았지만 거의 스펙이 동일하다시피 해서 구매 결정이 어려웠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같은 분들을 위해서 제가 몇가지 사용 해 본 것중에서 괜찮았던 32인치 TV를 소개드려볼까 합니다. 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삼성, LG, 샤프 등의 대기업에 TV를 제조납품하고 있는 제조사에서 제조한 호리온 32인치 LED TV H320F 입니다.
이 제품은 LG IPS 정품 패널을 채택하여 저가형 가성비 TV 임에도 불구하고 Full HD 해상도를 지원하며 보다 생생하고 다채로운 컬러감의 화질을 보여줍니다.
I. 패키지 및 구성품
패키지 박스는 무지 박스로 되어 있으며 Horizon 이라는 로고와 함께 심플하게 80cm(32인치) LED TV 라는 문구가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다른 제품들과 달리 앞뒤 구분이 잘 되어 있어서 택배운송시나 아니면 보관시에도 LED 디스플레이를 보다 잘 보호해 줄 것 같습니다.
패키지를 오픈해 보면 스티로폼 커버로 제품이 견고하게 잘 포장되었음을 확인이 가능합니다.
여기서도 자세히 보시면 화살표 표시가 되어 있어서 앞뒤 구분이 쉽게 확인이 되네요.
TV 본체를 꺼내 보았습니다. TV본체는 한 번 더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비닐 팩 포장 뒤에는 아이가 질식사 위험이 있다는 Warning 메세지가 보입니다.
(생각치도 못한 부분인데 아이를 가진 가정에서는 주의해야겠습니다.)
구성품은 TV본체, 리모콘, TV 받침대 및 고정나사, AV케이블, 사용자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 구성품 중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리모컨 일텐데요.
리모컨은 일반적인 사이즈로서 올 블랙&화이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성비를 추구하는 저가형 제품이다 보니 전원 버튼만 빨간색으로 색이 들어가져 있는 부분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지만 자주 쓰는 버튼들은 적재적소에 잘 모아놓아서 사용하기에 편리 합니다.
II 디자인 및 주요특징
호리온 H320F TV의 디스플레이는 32인치이며, 스탠드를 포함한 사이즈는 72.9x47.4x21.5cm 이며 무게는 3.9kg 입니다. 슬림한 부피로서 차지하는 부피가 작고 가볍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가 있으며, 가벼운 무게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위치를 교환하여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패널이 스크래치나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상하지 않도록 디스플레이 가장자리 부분에 보호 비닐이 전체적으로 덧 씌어져 있습니다.
이 보호 비닐을 제거하면 서비스에 제약을 받을 수 있다는 문구가 보이니, 외관상 이상이 없는지를 먼저 확인 한 후에 보호비닐을 제거 해 주고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우측 하단에는 전원 상태 등이 있어서 작동상태를 알 수가 있습니다.
상태등이 밝은편이라서 시인성이 좋지만 반대로 실내등을 꺼둔 상태에서나 TV를 시청하거나 취침을 할 때 이 불빛이 다소 눈에 거슬리는 부분은 있습니다.
뒤쪽에는 디스플레이 보드부분은 입출력 포트와 전원부가 있어서 약간은 튀어나온 형태입니다.
내부 발열처리를 위하여 윗쪽은 에어홀이 뚫려 있습니다.
뒤쪽을 살펴보겠습니다. 후면에는 표준 VESA 규격을 지원하는 VESA 홀이 있어서 벽걸이형으로 사용하거나 또는 TV모니터암을 이용하여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측에는 일반 버튼식이 아닌 고급형에서나 볼 수 있는 OSD 조그 다이얼 버튼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보다 쉽게 TV설정을 할 수가 있습니다.
후면에는 다양한 입출력 포트가 있습니다.
제일 좌측부터 AV 비디오단자, 오디오 좌/우 단자, HDMI ARC, HDMI MHL 단자, 콤포넌트 단자, 오디오 출력단자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단자들이 있기 때문에 세탑박스 뿐만 아니라 PC와 노트북, XBOX, PS4 같은 콘솔게임기와의 연결을 쉽게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측면에는 TV안테나 입력, USB 포트 및 옵티컬 광출력 단자가 있습니다.
USB 포트가 있어서 USB 메모리스틱을 이용해서 사진, 동영상 등을 담아서 곧바로 파일을 재생할 수가 있습니다.
특히 광출력 단자가 있기 때문에 사운드바나 오디오 인티앰프가 있으신 분들은 사운드의 향상을 기대할 수가 있겠습니다.
TV의 하단을 살펴보면 스피커가 좌우 하나씩 위치해 있고 스탠드를 고정시킬 수 있는 소켓이 있습니다.
스피커가 20W의 출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상당히 큰 공간까지 커버할 수가 있습니다.
스탠드뿐만 아니라 소켓 부분에도 L/R 방향 표시가 있어 쉽게 스탠드를 장착할 수가 있습니다.
다른 제품의 경우 이런 부분이 없어서 하나씩 껴맞춰 봐야 했던 경험이 있는데 작은 부분이지만 이런 부분은 좋습니다.
스탠드는 TV를 잘 받쳐줄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다만, 제가 TV를 설치 할 TV 장식장의 폭이 좁아서 앞뒤로 길다란 형태의 스탠드 때문에 약간의 제약이 있는데 이런 부분을 염려하시는 분이 반드시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제가 이 제품 사용전에 최근 3개월 동안 중소기업 32인치 TV를 2대를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그때 위와 같은 이유로 스탠드 받침대를 모니터받침대와 같이 가운데에 하나로 넓적한 형태로 되어있는 구조를 찾았으나 찾을 수가 없었던 것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부분 다 같은 설계도를 쓰는지 외형도 그렇고, 설정 메뉴까지 동일하더군요)
III 설정
최초로 TV 전원을 켜면 자동으로 "설정 마법사"가 실행되며 TV 시청에 필요한 설정들을 시작하게 됩니다.
제일 먼저, 안테나의 종류를 선택하는 화면에서 공중파 또는 케이블 등을 선택하여 자신의 시청환경에 맞게 설정해 주시면 됩니다.
저는 공중파 방송을 시청하기 위하여 안테나 단자를 연결 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자동으로 채널 검색이 되면서 아날로그, 디지털 방송 채널을 자동으로 찾아서 기억 해주고 세팅 해 주면 됩니다.
메뉴에 들어가면 TV의 기본적으로 디스플레이 및 사운드, 장치에 관한 설정을 할 수가 있습니다.
안테나 선택모드에서는 공중파/케이블 등 안테나 선택, DTV 안테나 신호 강도를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그림모드는 TV의 디스플레이 화면을 설정하는 것으로서 “표준”, “밝음”, “사용자정의” 등의 모드를 지원하고 있고, 사운드 모드에서는 시청하는 장르에 맞는 사운드 EQ조정을 위한 설정과 서라운드 모드를 조정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HDMI CEC 설정에서는 HDMI ARC 기능을 온오프 시킬 수가 있으며 자동대기, 연동되는 TV 또는 장치컨트롤을 자동으로 켜는 기능을 설정할 수가 있습니다.
IV 화질과 사운드
중소기업 TV를 구매할 때 가장 걱정하시는 부분이 바로 화질과 사운드 부분일 것이라고 생각합니
다. 저 또한 최근에 32인치 TV를 구매할 때 가장 많이 고민하였던 부분인데 여러 가지를 사용 해 본 결과 큰 걱정 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일정 수준이상의 화질을 보여주었습니다.
호리온 32인치 TV H320F 화질은 1920X 1080 Full HD 해상도로서 보다 선명하고 디테일감있게 표현 해줍니다. 역시 LG IPS 정품 패널을 사용해서 그런지 명암비가 일반 패널 TV에 비해서 높고 350cd 의 높은 명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어두운 화면에서도 더욱 뚜렷한 화면을 재현 해 줍니다.
저희 가족들도 이 TV를 사용하기 전에는 너무 저렴해서 화질이 별로일까 걱정을 했었는데 지금은 그 뛰어난 화질에 놀라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시청하는 뉴스나 드라마를 보았을 때도 기존에 사용하시던 대기업 TV와 비교했을 때도 색감이 손색이 없습니다.
일부 저가 패널을 사용한 TV의 경우 약간 푸르스름하거나 붉은끼가 많이 껴서 원색이 약간 왜곡되어 보이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호리온 32인치 TV는 전체적으로 색의 발란스가 잘 맞는듯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사람의 피부톤도 자연스럽게 잘 표현해 주고 있어서 인물이 중심이 되는 드라마 시청도 참 즐겁습니다.
그리고 TV의 시야각은 178도로서 넓은 광시야각을 재현하여 시야각 또한 준수한 편입니다.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시청하는 위치에 따라서 밝기나 색상의 변화가 조금 있기는 하나 크지 않습니다.
" 스피커 성능은?"
TV스피커 성능은 보통으로서 일반인이 들을만한 수준입니다. 뉴스나 드라마를 시청 할 때는 고급형 제품과 비교 했을때 음성 전달력 등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아서 들을만 합니다.
메인 TV에도 TV사운드바를 별도로 사용하다보니 배경 음악이 깔리는 장면에서는 부족한 저음부나 고음부가 다소 아쉽게 느껴집니다만, 이정도면 그래도 들을만한 소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또 듣다보면 어느새 적응이 되어버린답니다.
" 모니터로서의 성능은?"
또 32인치 TV를 구매를 고려하면서 혹시나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을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으실 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매일같이 사용하는 모니터 전용으로 사용하시기에는 어렵다라는 말씀을 전해드리며 그런 분들께서는 모니터를 구매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컴퓨터 모니터와 연결했을 때 1080p 60Hz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이나 사진 등을 감상할 때는 당연히 큰 화면으로 감상하기 때문에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웹서핑이나 문서작업 등을 할 때에는 텍스트의 폰트가 선명하지 않아서 오랜 시간 사용하기에는 어렵습니다.
V. 부가기능
" USB를 연결하여 다양한 영상, 사진 감상 가능"
호리온 32인치 TV H320F의 또 하나의 특징이 있다면, USB 플레이를 지원하고 있어서 별도의 디바이스 없이 USB에 담긴 사진, 음악, 동영상 등의 시청이 가능합니다.
USB에 담긴 컨텐츠를 브라우징할 수 있는 브라우저 인터페이스가 생각보다 편리하며, 썸네일로 표시되고 전체화면의 전환 등이 굉장히 자연스럽게 이뤄집니다.
제가 작년에 다녀왔던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찍은 사진들을 USB에 담아서 호리온 TV로 감상을 해 보았습니다. 우리가족은 항상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가끔씩 생각날 때마다 보는데 확실히 USB에 담아서 큰 TV 화면으로 사진을 보니 편리하고 좋네요.
"리모콘도 좋아"
리모콘의 눌렀을 때의 채널 변화 및 볼륨 조절 등 반응 속도는 일반적으로 대기업 TV와 차이가 없으며 괜찮은 편입니다. 리모콘의 수신범위 또한 방의 어디에서나 컨트롤이 가능 했습니다.
"소비전력은? "
이번에는 소비전력을 체크 해 보았습니다.
전원을 꺼 놓았을때의 대기전력은 0.2W, 그리고 전원을 켜고 볼륨을 15로 설정 해 놓은 상태에서 측정한 소비전력은 40.4W 입니다. 제조사에서 표시한 소비전력이 55W에 비하면 상당히 적은편입니다.
하루에 7시간씩 시청한다고 가정하였을 경우 한달 기준 5,390원 정도가 나와서 크게 부담될 정도는 아닙니다.
VI 결론
호리온 32인치 TV H320F는 LG IPS 정품 패널을 채택한 제품으로서 저가 패널을 사용한 타 중소기업의 TV와는 엄연히 밝기나 색감등이 우수한 제품입니다.
TV의 생명은 패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화질을 결정하는 1순위 입니다. 그런점에 있어서 LG IPS 정품 패널을 채택했기 때문에 IPS 만의 우수한 색감과 밝기 등이 그대로 재현될 수가 있습니다.
또한 패널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색의 신호와 업스켈링, 노이즈 제거 등의 기술력 또한 중요한 요소인데 호리온 TV는 30년의 긴 역사를 가지고 삼성, LG, 샤프, 필립스 등의 브랜드 제품을 제조하는 디스플레이 업체인 KTC에서 제조한 만큼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사용하면 할수록 정말 이가격에 이 성능이냐라고 감탄할 정도로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제품이네요! 서브로 사용 할 TV, 또는 원룸, 자취방에서 사용할 가성비 뛰어난 TV를 찾는다면 바로 추천드립니다!